숨은 전주 빵 맛집 평화동 아빠제빵소 - 롤치즈브레드 추천

 
 
세콰노가 전주에 내려갈 때마다
사먹는 빵집이 하나 있다.
 
원래 이곳을 알게 된 건 2~3년 정도 전?
 
애들이 파리바게트 뽀로로 빵을 좋아하지만
그런 프랜차이즈 말고,
동네 빵집 한 곳을 가볼까 했다.
 
그래서 처가집 근처의 빵 맛집을 찾아
방문하게 되었는 데..
보통 전주 내려가는 게 명절인지라
항상 휴무였었음 ㅠㅜ
 
그러다가 작년 5월이었나 추석이었나
그때 처음 방문하고 나서
내려갈 때마다 가서 사먹고 있는
 
전주 맛집 아빠제빵소
 
 

 
 
위치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로 120 (평화동)
영업시간 : 매일 7시부터 22시까지.
정기휴일 : 매주 화요일.
대표메뉴 : 바게트 샌드위치 4,800원. 치아바타 샌드위치 7,000원.
 
건강한 빵이 전해주는 신선한 감동
자연과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전주 평화동 맛집
 
 

 
 
참고로 항상 간다고 했잖아
위의 2장의 사진은 24년 2월 방문
 
 

 
 
그리고 24년 5월 말 방문
 
 

 
 
마지막 24년 9월 추석 직전 방문까지
 
 

 
 
그래서 2월 구정에 방문했을 땐
쌀 카스테라와 롤치즈 브레드를 샀었고
 
 

 
생각보다 부드럽고 촉촉했다.
 
작년부터 가고 있으니
전주 빵집 아빠제빵소의 특징을 한 마디로 설명하면
많이 부드럽다??
 
본 블로그인 세콰노의 머거머거에
사장님이 댓글을 달아 주셨으니
 
"저희는 고객분들이 빵을 사가셔서
당일드시는분도 계시지만 몇일놓고 드시더라도
촉촉함이 오래유지할수 있도록 빵을 만듭니다
모든빵들이 다 부드럽고 촉촉하다는 소리를 많이들어요
버터함량이 높아서 그렇습니다
또한 천연발효종을 직접 만들어서 반죽을합니다.
반죽 믹싱도 오래합니다 그래야 부드러워요"
 
 

 
 
참고로 2월에는 잘 안 먹은
롤치즈브레드 5,000원.
 
롤치즈..에 블루치즈가 약간 들어간 걸까
어른들이 느끼기에는 그게 크지 않은데
꼬릿한 냄새가 난다면서 싫어했다.
 
덕분에 아빠는 맛있게 잘 먹었고
 
 

 
 
 
5월 방문에는 초코크로플 3,500원을 샀었지
아이들이 초코초코 초코를 외치는 바람에.
 
 

 
 
다들 아시겠지만 크루아상을 와플처럼 눌러서
크로플이라고 부른다. 한국에만 있는 '빵' ㅋㅋ
 
그래서 와플과는 다르게
한 입 배어물면 안쪽에 겹겹이
페스츄리 반죽이 보이고
 
진한 초코와 어우러지는 게 참 좋다.
 
 

 
 
2월에는 잘 안 먹었는 데
5월에는 또 잘먹은 롤치즈빵
 
 

 
 
그러더니 9월에 전주 내려가니
이번에는 아이들이 먼저
나 치즈 들어간 빵 먹고 싶다고
같이 사러나가자고 조른다 ㅎㅎㅎ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빠제빵소 롤치즈브레드
 
 

 
 
참고로 베스트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당근케이크, 바게트 샌드위치,
롤치즈브레드, 무화과 깜바뉴,
밤식빵과 마늘빵.
 
뒤의 두개 같은 경우 네이버 블로그에 후기 있으니
세콰노 아빠제빵소로 찾아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그래서 이건 24년 9월의 사진
 
 

 
 
바나나 좋아하는 둘째가
바나나빵 5,000원을 골랐다.
 
 

 
 
보통 인위적인 향?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는 다른 곳보다는 많이 부드러운 느낌
 
뭐, 개인적으로 바나나 선호도가 낮아서
그렇다고 세콰노의 취향까지는 아니었고
 
아이들은 맛있다고 잘 먹었다.
 
 

 
그리고 크림빵은 서비스로 주셨다.
생크림이 얼마 안 들어 있는 건 함정.
 
그래도 빵 자체가 부드러워서
오히려 크림이 많았다면 좀 부담 되었을지도..
 
 
이것저것, 지금 소개하지 않은 빵도 많이 먹어보았는 데
중간에 이야기했듯 대부분 부드럽고 촉촉하다.
(원래 그런 거 아니냐고 한다면, 다른 곳보다 유독 그렇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여기 평화동이..
생각보다 전주에서는 외곽이라서인지
빵 좋아하시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어디 방송 탄 것도 아니고...
 
하지만 그런 유명한 빵집보다
오히려 개성 있고 맛있는 빵을 파는 전주 맛집이니
 
빵지순례겸 해서 찾아가보시는 걸 추천하는
전주 아빠제빵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