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주 여행 중에
우연히 찾아 들어가게 곳이다.
정확히는 전주 신시가지에서
전주 현지인인 와이프 친구와
같이 술을 한 잔 하고,
2차로 이동하기 전에
1.5차? 커피 한 잔 사마셔야 한다고
그런데 시간이 늦어 열려 있는 카페가 안 보이니
근처 편의점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물론 일반적인 편의점이라면
이렇게 포스팅도 따로 하지 않았겠지
여기만의 독특한 특징이 있으니
당연히 이렇게 소개해보는 것이고
세콰노가 방문한 건
전주 여행 때문이 아니라
처갓집에 내려갔을 뿐이지만..
전주 여행 오시는 분이라면
혹시 전주 신시가지에 들렸을 때
한 번 구경하기 좋은 곳??
그냥 보기에는 좀 독특하게
카운터를 행성 출입국으로
유제품을 은하수 목장
냉동식품을 얼음별
수분보충실이나 주류탐사성 같이
독특하게 이름 붙여 두었을 뿐
굳이 여기를 찾아가야 할 이유가 있나 싶다.
다만 여기는 우주여행의 컨셉으로 꾸민
전주 유일 주류특화 편의점
지 플래닛 Z Planet이다.
전국이 아닌 이유는
대충 광주하고 대구였나?
대도시나 이런 관광쪽으로..
서너 곳 정도 꾸며두었다는 듯싶고
매장의 절반 정도를
여러가지 술 진열장이 차지하고 있었다.
요새는 편의점에서 많은 술을 팔잖아.
여기도 그렇기는 하지만
조금 더 많은, 다양한 상품이 있으니
와인 유니버스
나라별 와인만해도 각각 수십종씩 있으면서
그중에서 또 꼽아놓은 술들??
아니, 편의점에서 백만원 넘는 와인이
말이나 되~~ 싶지만
요새는 수십만원 위스키를
편의점에서 사는 게 일반적이라나 ㅋㅋ
(편의점 페이백, 할인 같은 게 있어서)
개인적으로 열심히 구경했던 곳이
위스키 웨이
이런 설명같은 것도 생각보다 잘 해두었더라.
엄청 구하기 힘들다..까진 아니지만
거의 한정판에 가까운 것도 있었음.
그리고 따로 찍지는 않았지만
술 중에 다른 곳보다 싼 것도, 비싼 것도 있었다.
잘 아는 사람이라면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술을 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으니
술 좋아하시는 분이 전주 여행 갔다면
한 번쯤 방문하기 좋은 장소로 소개하며
글을 마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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