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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로데오 맛집 야키토리 초리 - 일본식 닭꼬치 맛집

맛집/서울 맛집

by 세콰노 2024. 11. 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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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토리라 하면

'야키' = 구이, '토리' = 닭.

일본식 닭고기 꼬치를 말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좀 기름진 걸 좋아하나

대부분 수입 닭다리살을 가지고 닭꼬치 만드는 반면

일본에서는 다양한 부위로 따로따로 나오는 게 장점

 

이제는 주변에서 좀 흔히 볼 수 있는 스타일이 아닐까 싶은데

그래도 그 중에서 잘하는 곳과 못하는 곳이 있으니

 

일본 오사카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 출신의 오너 셰프,

사장님이 최고급 비장탄과 소금만으로

제대로 된 야키토리를 맛볼 수 있는

압구정로데오 맛집 야키토리 초리를 소개해 보려 한다.

 

 

 

 

위치 : 서울 강남구 선릉로161길 15-3 (신사동)

영업시간 : 매일 저녁 6시부터 밤 12시(자정)까지.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대표메뉴 : 5종 오마카세 17,000원.

 

압구정 로데오역 5번 출구나 6번 출구에서 나와

도보 2~3분 정도의 거리, 골목 안쪽에 있다.

 

창동역에서 개원한 의사 친구놈이

회계사 하는 친구 생일이라고

같이 데려가 사준 곳

(참고로 1차는 내가 사고, 3차는 회계사 친구가 샀다.)

 

그러니 크게 보면 내돈내산입니다 ㅋㅋㅋ

 

 

 

 

역시 일본 스타일이 가게, 술집이라서인지

'다찌', 바 테이블 밖에 없다.

3명 이상 가기에는 좀 애매하고

1~2인이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야키토리 4pcs + 야채구이 1pcs 17,000원이

대표 메뉴.

 

다만 2차로 늦게 방문했기에

그냥 단품을 주문하였고

 

늦게 갔을 때의 가장 단점이, 재료 소진으로

주문이 불가능한 메뉴가 생긴다는 것...

 

먹고 싶은 닭의 '부위'가 있다면

최대한 빨리 가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를 소개한 의사 친구의 경우

오픈 초창기부터 다녔다던데

지금은 워낙 인기인지라 오히려 못 오고 있다고..

 

 

 

 

참고로 술집이라 그런지 1인 1주류 필수.

 

이런 곳을 노키즈 존이라 뭐라 하지 말자.

최근 흑백요리사 나온 가게들이

노키즈존이라면서 뭐라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아이들이 문제가 아니라,

식당에서 말썽 피우는 아이를 제지하지 않은

부모 때문에 생긴 거다.

 

 

 

 

방문이 24년 7월 초, 더운 여름인지라

시원하게 삿뽀로 생맥주 9,000원부터

각자 한 잔씩 들이켰다.

 

 

 

 

좌 안쪽 다리살인 '아카' 3,800원

우 염통인 '하츠' 3,300원

 

 

 

 

일부 몇 개만 양념이 다르고

대부분은 소금을 뿌려 구워내었다.

 

퀄리티 좋은 닭고기를 잘 구워서

식감도 괜찮고, 참 맛있었다.

 

다만 역시 일본 스타일인가

좀 많이 짠 편.

 

우리나라가 염도가 더 높다지만

보통은 국, 탕, 찌개에 넣기 때문에

실제로 음식을 맛보게 되면...

 

일본 음식이 생각보다 달고, 짜고 그렇다.

(라멘만 해도 그렇지..)

 

뭐, 술집이니까, 술안주로 먹기에는

원래 짭짤한 게 좀 더 낫긴 하다.

 

 

 

 

 

 

 

안심 사사미 3,800원은

와사비가 살짝 올라가 있었고

 

안심이라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웠다.

 

 

 

 

파가 들어갔으니 다리살 대파 네기마 4,000원

 

그리고 아무리 봐도 부위가 좀 다른 것 같은데..

2차로 먹고, 3차까지 가다보니 헷갈림;;

 

아마 목살인 세세리가 아닐까 싶고

 

 

 

 

아닌가, 이게 세세리인가??

혹여나 먹고 싶다면 사진 보여주고

물어보고 시키는 것도 한 방법

 

그보다는 그냥 추천 받아 먹는 게 좋을 수도 있고

개인 취향대로, 부위를 주문하는 게 낫다.

 

압구정로데오 야키토리 초리는

좋은 닭고기를 숯불에 잘 구워낸 

야키토리 맛집으로

 

짧은 쇼츠 영상으로 정리하며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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