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정도 전? 24년 10월 24일
미국에서 샌드위치 전문점으로 유명한
지미존스가 한국 1호점을 강남역에 오픈했다.
그래서 첫 날 선착순 100명에게는
얼티밋 포커 R 사이즈 무료 증정 행사도 했는 데..
첫 날이라 10시 오픈이라 9시 40분 정도 갔더니
105번째 정도라 못 받음;;; ㅋㅋㅋㅋㅋㅋ
어찌되었든 직접 내돈내산으로
이것저것 사서 맛을 보았으니
솔직한 리뷰를 남겨보려 한다.
위치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58 지상1층 (역삼동)
영업시간 :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정기휴무 : ???
대표메뉴 : 빌리클럽 R 9,100원. 얼티밋포커 R 7,100원.
강남역 신분당선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올라오게 되면
대륭빌딩 지나 강남358타워 1층
대로변이라 너무 쉽게 찾을 수 있는 강남역 맛집
원래는 저 위치에 피그인더가든이 있었던 것 같은데
뭐 그때그때 바뀌는 것 같고
미국 샌드위치 중에서는
서브웨이와 함께 양대산맥이라 한다.
가장 유명한 TOP2라고.
Since 1983인데.. 사실 그 두 브랜드가
결국 이름만 다를 뿐, 최종적으로 돈이 올라가는
투자회사는 하나라는 게 많이들 모르는 사실 ㅋㅋ
뭐 우리나라에는 역전할머니맥주?
그 회사를 통해 런칭했다고 들었다.
어찌되었든 매일 갓 구운 빵과
신선하게 슬라이스한 야채 & 미트로 만드는
미국 정통 샌드위치
미국에서는 17가지 메뉴가 있다는 것 같지만
한국에는 일단 12가지가 들어와 있으니
1. 빌리클럽
2. 데리야끼 로스트비프
3. 미트볼 파마산
4. 스파이시 지미
5. 스파이시 치킨 렌치
6. 킥인 터키
7. 얼티밋포커
8. 스윗 칠리 치킨
9. 이탈리안 클럽
10. 터키톰
11. 페페
12. 베지
가격은 15cm 레귤러 사이즈 기준으로
5,400원부터 9,100원까지
위 차림표의 번호가 빠를 수록 비싸다.
여기서 중요한 게 메뉴 선택 후
첫 번째로는 토스트 옵션 및 언위치 선택
두 번째로는 재료 변경(재료빼기, 토핑·야채 · 소스 추가)
가장 독특한 언위치 Unwich의 경우
빵 없이 만들어 지는, 빵 대신 신선한 양상추 잎으로
쌈을 싸주는 샌드위치라 생각하면 된다.
(빵이 없으면 샌드위치가 아니지 않나.. 샐러드에 가까운? ㅋ)
개인적으로 포장 후 시간 지나 먹을거라면 토스트 옵션은 하지 말자.
매장에서 바로 먹을 경우는 토스트가 좀 더 좋은 거 같고.
실내 분위기는 대충 이 정도.
카운터에서 주문표가 들어가면
옆으로 직원들이 넘겨가면서
재료를 담아 최종적으로 내어주는...
뭐 서브웨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선택권 자체는 서브웨이가 더 많은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자리에
무선충전기를 비롯해
전원 코드가 있어서 좋았다.
세트 메뉴를 보면 커피도 팔고 있는 데
커피와 샌드위치를 가지고
노트북 작업하기 괜찮은 카페? ㅎㅎㅎ
지금이야 오픈 초기라 사람 몰리지만
좀 지나면 그런 느낌으로 자리 잡을 것 같음.
매장에서 탄산음료는 리필이 되는 느낌.
환타와 사이드, 콜라가 있었고
첫 날 방문이라 보냉백 받아왔다.
포장해 먹은 장소는 삼성전자 서초사옥 식당.
대륭빌딩에서 일하는 선배가
옆에 왔으면 나도 하나 사달라길래
그럼 점심이나 같이 먹자 하고
커피는 조금 아쉬운 편.
주문이 매장으로 잘못 들어가
포장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그리고 커피는 그냥 내리면 되는 데
샌드위치는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리다보니..
너무 식어 버렸음 ㅡ,.ㅡ.;;;
뭐, 이 정도는 시간이 지나 식당이 안정화 되면
좀 나아지겠지 싶은 부분이다.
원래는 언위치 베지로
고기 없이 야채야채하게 줄까 했지만
뭐,, 선배보고 고르라 했더니
숫자 5가 포장지에 적힌 걸 골랐다.
그러니까 5번 스파이시 치킨 렌치.
치킨, 베이컨, 체다치즈, 지미페퍼,
루꼴라, 지미페퍼마요 & 랜치
다른 분들 리뷰를 보면 루꼴라가 많이 들어갔다던데
돈 받았나?? (일부 보면 뒤에 협찬 문구가 있긴 했지)
(안 쓰고 올리시는 분도 많은 느낌 ㅡ,.ㅡ!!!)
뭐 적은 편은 아니었다. 그렇게 많지 않았을 뿐.
확실히 먹으면 몸에 미안한 느낌이 드는
미국식 햄버거에 비해 건강한 느낌의 샌드위치였고.
그래서 베지 언위치는 세콰노가 먹었습니다.
프로볼로네치즈, 양상추, 토마토, 오이, 적양파, 마요네즈
치즈가 들어갔으니 비건은 불가
락토 베지테리언은 섭취 가능
정말 신선한 야채로 하루 채소 섭취량을
한 번에 넘길 정도로 가득 먹을 수 있다.
다만 단점도 있으니 빵이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내용물이 바깥으로 잘 흘러내려 떨어지더라.
(아마 베지가 아닌 햄이나 로스트비프가 들어간 샌드위치라면
그것들이 중간에 잡아주기 때문에 좀 나았겠지)
보통 1번이 시그니처가 아닐까 싶음.
로스트비프, 햄, 프로볼로네치즈,
양상추, 토마토, 오이, 적양파,
마요네즈 풍미가 가득한 로스트비프와
햄이 어우러진 더블미트 샌드위치
로스트비프가 살짝 질긴듯 싶지만
균형 잡힌 맛이 왜 대표메뉴인지 알 것 같았다.
접힌 모양을 보니 구운 빵에 소스를 바르고
햄과 로스트비프를 깔고
그 사이에 야채 등을 넣어 접은 느낌
앞서는 점심이고, 이번엔 간식?
집에 돌아와 좀 나중에 먹은
7번 얼티밋 포커
그래서 273g을 실측할 수 있었다.
햄과 베이컨, 프로볼로네 치즈가 조화로운
정통 미국식 햄 샌드위치다.
처음 먹을 때는 쫄깃함이 강하다 생각했는 데
토스트 된 것이 식고 나니, 아예 질긴 느낌..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부드러운 부분은
좀 더 축축하게 된 것도 있으니..
아쉽다고 하기엔, 원래 샌드위치는
피그닉 용으로 포장도 많이 해서 먹잖아
시그니처인 1번과의 차이는
로스트비프가 베이컨으로 바뀌었을 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게 좀 더 마음에 들긴 했다.
(빵이 질겨진 부분은 고려하지 않고)
그리고 세트 4,300원 추가로
아메리카노와 브라우니를 받을 수 있으니
(단품으로는 아메 2,500원, 브라우니 2,500원)
조금 독특한 게 사이드는 그냥 시판?
공장제를 내어준다.
쿠키나 감자칩도 그렇고 ㅎㅎㅎ
커피 없으면 먹기 힘들 정도의 단맛 ㅎㅎ
당 떨어졌을 때 빠르게 보충하기는 좋을듯
미국 정통 샌드위치를 파는
강남역 맛집 지미존스 샌드위치 1호점
가격대는 좀 높다 생각하는 대
확실히 건강한 느낌으로...
서브에 비해서는...선택 장애가 있으신 분들에겐 좀 더 나을?
조금 취향을 탈 것 같긴 하지만
그런 만큼 한동안은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까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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