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맛집 찹쌀꽈배기 - 즉석에서 독특한 반죽으로 만들어 냄

 

올해 상반기에는 파주를 정말 자주 다녀왔다.

그러면서 그 근처 맛집들을 많이 알게 되었으니

 

그중 파주에 있는 '찹쌀꽈배기'를 소개해 볼까 싶다.

 

 

 

굳이 서론을 길게 하지 않은 건

상호가 모든 것을 다 설명하기 때문이다.

 

보통은 OOO 꽈배기, 혹은 도넛?

이런저런 다른 이름이 붙을텐데

 

거의 고유 명사에 가까운

'찹쌀 꽈배기'로도 상호 등록이 되나?

 

일단 간판 앞쪽으로 명품명인이 붙어 있긴 하지만

카드 결제 했을 때 보니 딱히 그렇지 않던데.

 

 

 

파주 운정 신도시

그중 해오름 마을에서 금촌, 문산으로

넘어가는 골목에 있다.

 

위치 : 경기도 파주시 교하로 1197

영업시간 :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8시 반까지

정기휴일 : 매주 일요일

대표메뉴 : 꽈배기 700원. 찹쌀도너츠 700원

 

 

 

오후 4시 정도에 방문했을 때

진열장이 텅 비어 있었다.

 

미리 만들어 두는 게 아니라

주문하면 즉석에서 만들어 주니

대충 5~1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장소가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곳인데

다행히 앞쪽으로 주차 공간은 넓은 편

 

수제식혜 1,500원이니까

차 안에서 한 잔 천천히 마시면서 기다리면 된다.

 

 

 

보관 방법 및 맛있게 먹는 방법

 

꽈배기가 식으면 공기가 통하지 않게 밀봉

다음 날 아침까지 먹을 땐 실온 보관

따뜻하게 먹을 땐 전자레인지 20~30초

바삭하게 먹고 싶으면 에어프라이어 5분!

 

 

 

사실 즉석에서 만들어 주니

바로 먹는 게 가장 맛있었겠지만

 

마침 물티슈 안 가져간 상황에

기름기 가득한 손으로 핸들 잡기 싫어서;;

그냥 집에 돌아와 먹었다.

 

 

 

기본은 설탕을 묻혀서 내어주지만

요청에 따라 이렇게 안 묻히고도 내어준다.

 

늘 그렇듯 양쪽으로 잡아당겨

그 식감을 알아보았는데

 

영상은 대부분 네이버 본블에만 올리고 있고...

 

여기 티스토리에는 대신에

 

https://www.instagram.com/reel/C9bUZLbPp0w

 

다른 곳에 만들어 올린 영상을 링크 걸어본다.

(이건 인스타 릴스로 올려보았다.)

 

 

 

어찌되었든 샛노란 반죽이 독특하며

또한 안쪽의 기공? 기포가 잘 생성되어 있었음.

 

 

 

꽈배기를 비롯해 도나츠나 고로케 등

파주 맛집 찹쌀꽈배기에서 파는 제품들 모두

같은 반죽을 사용하는 것 같았고

 

그게 맛있다 맛없다..는 솔직히 개인 취향

개인적으로는 그냥 독특하다 정도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괜찮은 편? ㅎㅎ

 

 

 

80년대 스타일의 슈크림이 들어간

카스타드 도너츠 

 

 

 

그리고 술안주로 좋은 고로케

 

파주에 생각보다 꽈배기?

이런 옛날 도나츠 파는 곳들이 꽤 된다.

 

아마 집집마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을 텐데

오늘 소개한 찹쌀꽈배기는

정말 이 집만의 개성 가득한 반죽을 사용하기에

취향에 맞는 분은 여러 번 사먹는 파주 맛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