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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다방 떡볶이, 즉석떡볶이 맛집일까? 강남 역삼점의 경험담

맛집/떡볶이, 분식

by 세콰노 2024. 9. 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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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처음 문을 연 청년다방

지금은 400여개가 넘는 지점에

해외까지 진출했다고 하던데

 

10년이 다 되어감에도 불구하고

얼마전까지 한 번도 먹어보지를 않았다.

 

정확히는 다른 비슷한 곳에서 먹고

여기를 먹어봤다 착각하고 있던 게 하나,

 

그리고 분명 먹어보긴 했을텐데

배달시켜 먹었기 때문에

따로 기록을 남기지 않았던 것이 둘? ㅎㅎ

 

그러다가 2024년 6월 말,

집 근처에 오픈한 강남역삼점에서

떡튀순을 먹은 기록을 여기에 소개해 본다.

 

 

 

 

위치 : 서울 강남구 역삼로 133 2층 2호 (역삼동)

영업시간 : 매일 11시부터 22시까지.

정기휴일 : ???

대표메뉴 : 통근오짱떡볶이 17,500원. 마라로제떡볶이 19,000원.

 

원래 강남역 인근에 있었던 게

역삼초교사거리 쪽으로 이전해 온듯

 

홀 라스트오더는 21시이며

포장 라스트오더는 21시 30분이라 한다.

 

 

 

2층에 있어서인지

평일 점심에 갔을 때

적당히 비어있는 테이블이 있었다.

 

다만 찾아볼 수 없었던 것이 메뉴판

 

정확히는 QR메뉴판이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찍고, 인터넷으로 확인해야 했다.

 

 

 

 

그래서 업체 등록 메뉴판을 옮겨와 보니

대충 1인 1만원 꼴??

2명이 먹으면 그렇고

3명이 먹으면 8천원 정도??

 

물론 떡튀순 2인 17,500원을 먹었는데

날치알 볶음밥 3,000원도 당연 추가했으니 그렇고

 

3명이면 밥 2개에 토핑 추가를 해야

배가 어느 정도 차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음료까지 먹으면 더 비싸지겠지)

 

 

 

 

기본찬으로 깍두기 모양

노랑 단무지만 나왔고

 

 

 

 

청년세트, 치킨세트, 분식세트 등

다양한 구성에 토핑도 많았지만

 

떡볶이에 그렇게까지..

돈을 쓰고 싶은 생각이 안 들어;;

 

개인적으로 1인분 3~4천 원의

시장이나 길거리 노점 떡볶이를 선호해서 그렇고

 

원래 떡튀순이 가장 기본 아닌가 해서 시켰는데

나중에 찾아 보니

불향 차돌 떡볶이나 통근오짱 떡볶이,

그리고 치즈폭포 순살 떡볶이가

가장 메인이라는 듯 싶다.

(또한 각각의 맛을 로제로 변경한 것도? ㅎㅎ)

 

 

 

 

프랜차이즈니까.. 흔히 볼 수 있는 찰순대

그래고 메추리알 2개가 올라갔다.

 

 

 

 

 

야채튀김과 야끼만두 2개가 들어 있었고

 

아, 야채튀김이 아니라 그렇게 생긴

고구마튀김이었다.

사실 고구마도 야채는 야채니깐;; ㅋㅋ

 

 

 

첫 방문, 경험인지라 기본맛을 시켰는데

순한맛, 매운맛 선택이 가능하다.

 

거의 다 끓여 나온 상태의 즉석떡볶이

 

그래서인지 더 끓인다해서

농도가 더 진해진다거나 하지는 않았고

 

거의 끝까지 맑은 편이었다.

 

다만 맛이 기준이 매운 정도가 아니라

단맛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이 달달했다.

 

 

 

이게 청년다방의 특징이려나?

벽에 포스터 붙어 있는 걸 보면..

기~~~~다란 롱떡이라고.

 

면떡이라 부르기엔 너무 통통한

길쭉한 밀떡

 

그래서 늘어지나 싶어도

 

 


재료에 타피오카라도 섞은건지

꽤 탱글한 식감이 살아 있었다.

 

다만 그렇기에 안쪽까지 간이

양념이 잘 배어들지는 않음.

 

 

 

원래 떡튀순의 순대가 공장제 찰순대이긴 해도

좀 더 좋은 걸 쓸 수 없었나 생각되며

 

즉석떡볶이니까 라면 사리 정도는 기본 ㅋㅋ

(물론 추가한 게 아니라 기본으로 들어 있었고)

 

 

 

 

유명 떡볶이 유튜버의 영상을 보면

청년다방이 지점별로 편차가 큰 느낌

 

그럼 내가 먹은 강남 역삼점이

그중에서 얼마나 잘하는지는...

다른 지점에서 또 먹어봐야 알 것 같다.

 

 

 

파채가 있으니 떡과 파채 같이 먹어주고

어묵이나 라면까지 다 같이 한 입에!!

 

여러가지 조합으로 즐기면 된다.

 

달기는 했어도 뭐,, 떡볶이인데 뭔들??

 

 

 

빨간 양념에 밥 볶는 건

너무나 당연한 상식 아닌가요? ㅎㅎ

 

 

 

그냥 기본에 세트나 토핑 추가를 안 했기에

딱히 특별함을 찾을 수는 없었다.

 

조금 비싼 즉석떡볶이?

 

굳이 근처에 다른 즉떡 맛집이 있다면

그곳에서 먹는 게 더 나을법한 느낌인데

 

뭐, 맛없기가 힘들어서

어디를 가나 괜찮긴 해도

정말 가끔.. 이상한 곳들도 있고

집 근처에 마땅한 곳이 없을 땐

 

이런 프랜차이즈가 차라리 낫다 정도로

이번 글을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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