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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역삼동 맛집 국민고기 점심 한식뷔페

맛집/서울 맛집

by 세콰노 2024. 8. 2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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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타운 인근에는

점심에만 장사하는 한식뷔페가 많다.

 

강남역이나 역삼역이 있는

역삼동 역시 비슷한 느낌으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곳은

날마다 '인스타' 등에

그날의 메뉴를 공유하는 곳이다.

 

SNS에 올릴 정도로 노력한다는 점과,

또 그날의 메뉴를 먼저 확인하고

 

선호하는 메뉴면 찾아가 먹으면 되고,

싫어하는 메뉴면 다른 곳을 가면 되니까

 

그리고 사실... 대부분이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ㅋㅋ

 

 

 

강남역 신분당선 4번 출구

수학적으로 보았을 때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강남역을 영점으로 해서 4사분면 골목에서는

 

여기 국민고기 점심뷔페와

오목집 한식뷔페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아닐까 싶다.

 

참고로 오목집은 입구까지 찾아가면

그날의 메뉴를 확인할 수 있지만

여기처럼 인스타에 항상 업데이트 하지는 않더라.

(그래서 찾아가는 빈도수가 그만큼 적고...)

 

여기가 정확히는 '뚱보집'이 있던 자리로

예전에는 뚱보집 한식뷔페로 불렸다는 것.

 

그리고 당연히 저녁에는 그냥 고깃집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1인 8,900원입니다.(현금 8,500원)

 

@kookmin_buffet

https://www.instagram.com/kookmin_buffet/

 

날마다 메뉴가 바뀌기 때문에

위 사진은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며

방문하실 분은 그 날의 메뉴를 보고 가시길 바란다.

 

아, 평일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2시까지만 한다.

(솔직히 1시 30분 넘어서 가면..

빈 음식이 업데이트가 안 되는 느낌이다.)

 

 

 

들어갈 때 선결제

그리고 자리를 잡고 앉은 다음에

입구쪽에서부터

커다란 둥근 접시에

밥부터 시작해 반찬, 그리고 메인 요리까지

담아서 자리로 가지고 돌아오면 된다.

 

성미가 급하신 분들은 자리 잡기 전에

음식부터 가져오시는 분도 계시고

 

 


나중에 나갈 때 보니

카운터 옆쪽에 있던 토스트와 쨈,

그리고 사탕을 비롯한 다과가 있었다.

 

후식에 미니 약과도 있다는 데

안 보이는 걸 보면

이미 다 빠졌을 수 있다.

 

재료가 소진되면

그때그때 랜덤하게 바뀌는 게

점심뷔페들의 특징이다.

 

 

 

어찌되었든 첫 번째 접시를 가져왔으니

 

 

 

좋아하는 찬이나 싫어하는 찬이나

그런거 상관 없이

일단 있는 걸 모두 담아와야지

 

이렇게 포스팅으로 소개하기 좋다 ㅎㅎ

 

좌측은 세콰노의 것

우측은 당시 재택해서

같이 점심을 먹은 와이프의 첫 접시.

 

 

 

그리고 앞서 소개했던

입구의 칠판, 입간판??

한줄 한줄 번호를 매겨서

 

9개 중에 4번 콩나물국

 

 

 

너무 당연해서 메뉴에도 안 적힌 흑미밥과 백미밥

 

 

 

8번 양배추 샐러드, 김치

7번 가지나물 무침

6번 아삭 무생채

 

 

 

5번 상추깻잎쌈 + 쌈장

 

쌈장은 안 보였고

파채는 메인 요리인 보쌈과 같이 적혀 있음

 

 

 

1~3번까지가 색이 다르다.

그게 메인요리라 할 수 있는 데

2번 새콤달콤 비빔국수

 

이걸 메인 중 하나라 할 수 있을진

사람마다 다르겠고

 

양념이 좀 더 쨍~ 했다면 또 가져다 먹었겠지만...

 

 


3번 김치짜글이 역시

 

분명 돼지고기가 없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이 그것만 먼저 가져갔나

세콰노가 갔을 땐 김치만 가득했다.

 

돼지고기가 들어간 볶음김치로 보는 게

가장 맞을 듯싶으며

 

짜글이라 그런지 좀..

아니 많이 짰다;;; (원래 짜글이라고 짠 건 아니다;;)

 

 

 

그러니 결국 핵심은

메인 요리는 1번 보쌈 한 개였다는 것? ㅋ

 

 

 

그래도 집에서 먹는 것보다

다양한 야채 반찬과 함께

밥을 먹을 수 있는 자체가 괜찮다.

 

하나하나의 솜씨가 좋은 건 아니지만

배고플 때 가면

본전 이상 뽑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

 

 

 

두 번째, 세 번째 접시까지

야무지게 먹고 나왔다.

 

사실 두 번째 가져왔을 때

보쌈이 너무 퍽퍽해서

도저히 못 먹겠다 싶었는 데

 

다 먹어갈 때 즈음해서

보쌈이 담겨 있던 통이 업데이트 되었다.

(음식을 다시 해서 채웠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부드러운 비계 쪽 좀

더 가져다 먹게 된 것잉고

 

 

괜히 입맛에 안 맞는 음식이 있을 때

찾아가서 맛없다고 하지 말고

잘 맞을 것 같은 음식이 있을 때만 가면

당연히 더할 나위 없는 강남 역삼동 맛집이다 ㅋㅋ

 

2024.08.21-강남역 맛집 풍광중식뷔페 - 9,900원 무한리필 깐풍기, 마파두부,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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