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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맛집 뢰벤돈까스 - 20년이지만 노포 느낌 경양식

맛집/서울 맛집

by 세콰노 2024. 6. 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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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강남역 인근에

누구에게 추천할만한 맛집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일단 맛이 있는 집은 많아.

그런데 대부분이 좀 비싸지 ㅠㅜ

 

최근 트랜드에 맞춰

SNS 올리기 좋은 비주얼과 분위기

그게 다 가격에 반영되니깐.

 

그런면에서 사업자 인허가 기준

Since 2006의 뢰벤돈까스는

누군가에게 추천할 수 있을만한

노포 느낌 강남역 경양식 맛집이라 할 수 있었다.

 

 

 

늘 그렇듯 본블인 네이버

세콰노의 머거머거에 먼저 소개하고

티스토리에는 한참 지나 올리다보니

그 사이 가격 등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이게 정확히 1년 전 방문기인데

전체적으로 1천 원 정도 오른 느낌이다.

 

위치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24 삼원타워 지하1층 B102호 (역삼동)

영업시간 : 평일 오전부터 오후 3시까지.

정기휴무 : 토요일, 일요일.

대표메뉴 : 등심돈까스 9,000원. 뢰벤정식 11,000원.

 

 

 

강남역에서 역삼역 방면으로

그 중간에서 그나마 강남역에 좀 더 가까운

국기원 사거리, 4사분면 코너에

삼원타워가 있으며

 

그 삼원타워 지하 1층에

여러 식당들이 모여 있는데

 

그나마 이 근방에서 점심 먹기에는

가장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싶은 동네다 ㅋ

 

 

 

이야기했지만 이건 2023년 기준이고

지금 전체적으로 1천원씩 올랐다.

 

치킨까스나 우동, 모밀 세트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선택이다.

 

원래는 저녁에도 장사했는데

이제 사장님들이 힘드신지

가격 인상을 하면서

점심 장사만 하게 된 것 같고...

 

 

 

테이블마다 태블릿 오더가 있고

각 메뉴 선택에 여러 옵션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등심돈까스가 기본 9,000원인데

곱빼기 +3,000원이나 우동, 모밀 추가도 된다.

 

일단 기본 찬으로는 김치가 나왔고

 

 

 

경양식이라 말했다면

당연히 빠질 수 없는 것이 '스프'

 

 

 

그리고 빵과 밥 중의 선택인데

여기는 기본이 밥이며,

대신에 모닝빵 추가가 가능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세콰노,

떡콰노로 불릴 정도인지라

 

반찬으로 나온 떡볶이가 참 마음에 들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떡볶이와 돈까스의 조합. 참 맛있다!!

 

찬으로 나와 그런가 좀 식은 게 아쉽지만

웬만한 근처 노점의 떡볶이보다 낫더라.

 

셀프였다면 수없이 가져다 먹었을 것 같은데

아니라서.. 한 번만 리필 요청했다 ㅋ

 

 

 

같이 점심 먹으러 간 와이프는

치즈 돈까스를 주문하였고

 

세콰노는 뢰벤 정식에

모밀을 추가하였다.

 

 

 

냉 메밀국수

 

금액 등을 생각했을 땐

역시 시판 육수를 블렌딩한 쯔유

그래서인지 익숙한 맛이었다.

 

그래도 살얼음 동동 올라가 시원하니

여름에 추가해 먹기 좋은 미니 소바였다.

 

겨울이라면 우동 추가해 먹고 ㅎ

 



밥은 흑미밥으로 나오는 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공통으로 있는 양배추 사라다

샐러드보다는 사라다가 익숙함 ㅋ

특히 경양식에 노포라면 더 그렇지.

 

테이블에 연두색 드레싱이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뿌려 먹으면 되었는데

음.. 키워보다는 사과의 느낌? 청사과 ㅎ

 

 

 

치즈 돈까스에서 중요한 건

역시 치즈다.

 

최근의 트렌드라면

대충 동그랗거나 타원형의 것을

절반으로 갈라 치즈가 위로

보이도록 비주얼 세팅을 하지만

 

정말 옛날 치돈으로

얇게 두들겨 편 고기 사이에

쭉 늘어나는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갔다.

 

 

 

상호와 동일한 뢰벤정식

함박스테이크, 등심돈까스, 생선까스

 

다만 정식의 구성을

자기 마음대로 세팅 가능한 것도

여기를 강남역 맛집이라 부르는 이유다.

 

 

 

첫 방문이었으니 가장 기본으로

그리고 그중에서도 기본인

등심, 로스까스

 

예전에는 순한맛 소스가 따로 있어

선택이 가능했다고 하던데

지금은 매콤달콤 소스 한 가지만 있었고

 

보통의 매운맛으로 강하지는 않지만

단맛이 적어 오히려 좀 더 매콤하게 느껴졌으며

튀김의 느끼함을 잡기에 딱 괜찮았다.

 

 

 

그리고 함박스테이크

시판을 '튀겨'낸 느낌.

 

 

 

무난한 느낌의 생선까스

 

사실 생선까스 잘하는 집을 찾기가

그렇게 쉽지가 않다.

 

그나마 성시경 먹을텐데에 나온

이수역 돈키돈까스가 괜찮음 ㅎㅎ

 

 

 

빵을 시켰으니 빵과 함께

샌드위치? 햄버거?

그렇게 빵 사이에 고기 넣어 먹고 ㅎ

 

 

 

정식의 세 가지 까스를

한 입에 모두 맛 보기 ㅋㅋㅋ

 

 

 

당연히 밥하고도 같이 먹어주며

 

 

 

떡볶이 소스에 튀김 찍어 먹으면 맛있잖아

돈까스나 생선까스도 튀김이다.

 

 

 

당연하게 더 맛있는 곳이

강남역 인근에 많겠지만

 

동일 금액에 이 정도 퀄리티로 나오는

경양식 노포는

적어도 강남역 주변,

그것도 역 2~3개 반경으로는 찾기 힘들듯

 

가성비 좋은 돈까스, 강남역 맛집 뢰벤돈까스

근처에 들리면 언제 한 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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