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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서 포장까지 했는데 더 맛있던 한남동 맛집 코끼리손만두

맛집/서울 맛집

by 세콰노 2024. 6. 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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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줄서는 식당에

한남동 장작구이 통닭이 소개되었다.

그걸 포장해서 저녁으로 먹었는데

 

20분 정도 대기 시간이 있어

그 사이에 무얼 먹을까

한남동 맛집을 검색해 보니

 

Since 1995 코끼리손만두가 나와

군만두를 먹어보고,

오~ 맛있는데? 싶어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를

포장까지 해 먹은 기록이다.

 

https://www.youtube.com/shorts/-XXn67hKKQc

 

 

30초 정도로 정리한 쇼츠 영상에도

많은 관심, 좋아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위치 :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24길 27 (한남동)

영업시간 : 매일 11시부터 22시까지.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대표메뉴 : 김치만두 6,000원. 군만두 8,000원.

 

바로 옆에는 수요미식회 및 다양한 방송에서

연예인 맛집으로 소개된 강가네 빈대떡이 있다.

 

 

 

조금 오래된 느낌의 내부

 

조금 높은 바 테이블이 있기는 해도

거의 먹기 힘든 느낌이며

 

 

 

뭐.. 4인 테이블이 4개 정도 있다.

 

벽면으로 거울이 있고

그 거울에 여러 싸인이 붙어 있었는데

 

그보다 눈에 띄는 것은 '영탁' 포스터 ㅋㅋ

 

사장님이 영탁 팬인 것 같았다.

 

 

 

2018년 8월 SBS 생방송 투데이에

'23년 한결같이 지켜온 소박함'으로

'코끼리만두분식'이 소개되었다.

 

지금은 6년이 더 지났으니 29년이고

내년이면 30년이 되는..

노포까지는 아니지만

그만큼의 업력이 있는 맛집이다.

 

 

 

메뉴판을 옮겨보면

고기만두, 김치만두, 반반 6,000원씩에

군만두, 물만두 8,000원

신게치, 우동, 떡라면, 만두라면, 짬뽕라면 7,000원

야채김밥부터 치즈, 참치김밥에

떡볶이나 라볶이도 파는 분식집이다.

 

다음번에는 떡볶기나 라볶기,신계치를 먹어보고 싶음 ㅎ

 

 

 

테이블에는 간장, 식초, 고춧가루와 후추가

미리 준비 되어 있었고

 

 

 

반찬으로는 단무지를 내어주셨다.

 

다른 만두야 포장해도 맛있겠지만

아무래도 군만두는

가져가는 사이 맛이 확 변할 것 같아

 

군만두 8,000원을 시켜 먹었다.

 

 

 

9개가 있었으니

한 개에 1천원에 가까운 수제 손만두

군만두지만, 중국식처럼 완전히 튀겨낸 튀김만두였다.

 

 

 

고기는 조금, 부추가 가득, 나머지는 당면

 

 

 

살짝 짭짤한 정도에

투박한 느낌이 무언가 정겨웠고

 

 

 

초점이 다 나갔지만

후식으로 주는 야구르트까지

 

기운이 좋아져 고기, 김치 반반

포장까지 해보았다.

 

 

 

포장에 양념간장에 단무지,

그리고 홀에서 먹을 때와 마찬가지로

야구르트 한 개를 같이 넣어주셨다.

 

 

 

포장 박스 무게가 11g인지라

359 - 11g = 348g

 

물론 수제 만두의 특징으로

오차가 꽤 클 수 있다는 것.

 

 

 

가지고 오는 사이에

한쪽으로 좀 쏠렸습니다..

 

양해를 ㅋㅋㅋㅋ

 

 

 

고기만두는 이름처럼

고기의 비중이 꽤 높았다.

 

군만두는 부추만두에 가까웠는데

고기만두는 확실히 고기만두였고

 

양파에 숙주, 부추 등

야채도 적지 않게 들어가긴 했다.

 

 

 

하지만 한남동 맛집 코끼리만두분식에서

개인적으로 강추하는 메뉴는

김치만두다. 특히 포장에서는.

 

군만두의 경우 식었을 때

튀김 특유의 식감이 많이 변할 것 같고

 

김치만두 소는 김치에 고기에 두부, 당면이 잘 어우러졌는데

살짝 매콤한 느낌이 있지만

아직 유치원 다니는 6살 첫째가

하나도 안 매워요~~ 하며 맛있다고 잘 먹었다.

 

아이들이 맛집이라 하는 곳이 찐맛집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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