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서울 3대 계란찜 - 여의도 맛집 별미볶음점 은둔식달 제육볶음 계란찜

 
2024년 1월 22일 월요일
920회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서울 3대 계란찜 중
 
여의도 계란찜 달인으로 소개될
여의도 맛집 별미볶음점에서
 
당일에 바로 점심으로
먹고 돌아와 작성하는 리뷰다.
 
일단 공식홈의 줄거리를 옮겨보면
 
추운 겨울에 생각나는 보글보글 따뜻한 계란찜.
메인 메뉴보다 더 잘나가는
서울 계란찜 삼대장을 만나본다!
 
계란찜에 들어가는 육수부터
차원이 다르게 부풀어 오르는
맛깔스러운 비주얼까지!

각자의 스타일이 묻어나는
서울 삼대장 달걀찜을 만나본다.
 

 
위치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3 여의도백화점 지하 1층 (여의도동)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여의도 직장인들의 점심을 책임지는
여의도 맛집 별미볶음점
 
지도에는 별미볶음점이라 나와있지만
보통은 '별미볶음'까지만 부르더라.
여의도 별미볶음이라고..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직장인들이 출근을 안 하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이 정기휴무다.
그러니까 평일에만 영업한다.
 

 
메뉴 및 가격
 
직화 볶음 요리(2인 이상 주문 가능)
 
제육 직화 10,000원
오삼 직화 10,000원
낙삼 직화 11,000원
쭈삼 직화 11,000원
오징어직화 11,000원
낙지 직화 12,000원
쭈꾸미 직화 12,000원
해물모듬 직화 12,000원
 
사이드
순두부/청국장 7,000원
생활의달인 계란찜 7,000원
묵사발 7,000원
떡추가 1,000원
 
소주, 맥주 5,000원이다.
 
여의도도 강남 못지 않게 물가가 높은데
사이드 없이 제육볶음만 먹으면
1인 10,000원이고 소주도 5,000원이니
여의도 내에서는 가성비 좋은 맛집이다.
 

 
주문을 하면 양푼과 미역국, 밥
앞접시 3개를 내어주며
테이블에 있는 반찬통에서
콩나물, 김치, 양파 장아찌를 덜어 먹으면 된다.
플라스틱 용기에 김이 담겨 있었고
 

 
직화 요리는 2인분 이상만
주문가능한 것이 함정.
 
사실 혼자 2개를 못 먹지는 않겠지만
블로그 이웃이신 '견우'님에게 연락해서 같이 먹었다.
 
견우님도 유튜브나 블로그를 하시니
오늘의 메인인 서울 달걀찜은 각자 하나씩 ㅋㅋ
 

 
여기가 2019년에
수요미식회 제육볶음으로 소개된
여의도 맛집이다.
 

2019.03.20 - 수요미식회 제육볶음 맛집 - 여의도 별미볶음점, 여의도 직장가 불맛 육즙 폭발 직화 제육볶음

 
아마 제육보다 오삼이
더 잘 자나가는 것으로 듣기는 했는데
그래도 역시.. 제육부터 다시 먹어보기로 ㅎㅎ
 

 
그당시 2호점에서 먹었을 때도 느꼈지만
 
많이 자극적이다.
그래도 강한 불에 불맛을 입혀서
다른 곳보다 그 불향이 참 좋다.
 

 
아이들 육아하면서
음식을 같이 먹다보니
 
그 입맛으로는 너무 자극적으로 느껴졌다.
 
그러니 그냥 먹기 보다는 당연하게
밥과 함께 먹었고
그냥 올려 먹거나, 잘 비벼서 먹어주거나
혹은 그렇게 김을 싸서 먹어도 된다.
 

 
다만 그 자극을 잘 달래줄 수 있는 건
역시 계란찜 아니겠어?
 
괜히 매운 음식 파는 곳에
계란찜이 사이드로 있는 게 아니다.
 
뚝배기 위로 가득 김이 모락모락
보통 시간이 지나면 조금 밑으로 가라 앉는데
여기는 한참 지나도 그대로
탱글탱글함이 유지되었고
 

 
그래서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서울 3대 계란찜으로 소개되는
여의도 맛집일까?
 
아마 세 곳이 나올텐데
육수를 쓰는 곳, 부풀어 오른 비주얼이 좋은 곳
그게 서로 다른 집이겠지만
 
여기가 부풀어오른 비주얼도 좋고..
아마 육수도 사용한 것 같았다.
 
왜냐면 어느 정도 간이 있었음.
 

 
물론 그 정도 간이 있어야
자극적인 직화 제육볶음의 맛을
잘 중화시켜 줄 수 있긴 할텐데...
 

 
그리고 사실 여의도 달걀찜 달인이라 하기에는
너무 태워 먹었다.
 
저렇게 쎈 불에 조리하는 게
부풀어 오른 비주얼과 탱글함의 비법일 수 있어도 말이지.
 

 
뭐, 그래도 이런 MSG 가득한
진한 양념 자극이 필요할 때가 있다.
 
특히 술안주로는 더할나위 없겠지 ㅋ
 
오후 1시 조금 넘어 방문했는데
저 큰 가게에 빈 테이블 하나 없을 정도로
계속해서 손님이 몰려드는 곳이라
 
세콰노의 입맛에 안 맞은 것과는 별개로
사람들이 찾는 여의도 맛집인 것은 분명하다.
 

2019.03.20 - 수요미식회 제육볶음 맛집 - 여의도 별미볶음점, 여의도 직장가 불맛 육즙 폭발 직화 제육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