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서울 짜장라면 맛의 달인 동대문 남이분식 종로 짜볶이(짜장 떡볶이)

 

2024년 1월 29일 월요일

생활의 달인 921회 서울 짜장라면 맛의 달인

(혹은 생활의 달인 서울 3대 짜장라면 달인)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싸악 도는 국민 짜장 라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글로벌한 그 맛!

짜장 라면을 기가 막히게 끓이는

서울 3대 맛집을 찾는다.

 

종로 짜볶이 달인!

끓지 않은 물에 면을 풍덩!

그리고 고추장을 넣는다?

짜장 스프를 이용해 만든다는 짜볶이.

일명 짜파구리가 유행하기

20년 전부터 간직해 온 레시피라는데.

떡과 어묵을 곁들여 먹는 분식집
매콤한 짜볶이의 매력 속으로 풍덩!

 

두번째 종로 짜파구리(with 갓김치)는

종로 가맥집으로 유명한 하영슈퍼이며

 

세번째 여의도 짜파게티(오리지널+반숙 프라이)는

여의도 그린마트라고 한다.

 

 

위치 : 서울 종로구 종로40가길 3 (종로5가)

 

동대문역 9번 출구에서

동대문 종합시장을 지나

닭한마리 골목 가기 전

생선구이 골목 입구 쪽 좁은 샛길 사이

생활의 달인 동대문 짜장라면 맛집으로 소개되는

서울 종로 남이분식이 있다.

 

여기도 종로구니까 종로 짜장라면 달인도..

크게 다르지는 않은데 ㅋㅋㅋ

 

종로 짜파구리로 소개되는 가맥집 하영슈퍼가

여기서부터 도보 5분.. 정도였나??

길이 좁고 사람이 많아서 실제로는 좀 더 걸릴 수 있고

 

 

떡볶이 투어할 명수

박명수의 유튜브 '할명수' 채널에 소개되었다.

 

세콰노도 떡볶이 좋아해서 떡콰노라 불리는데

그 채널 하나 만들어야 하나 싶은 마음.

 

당시 시킨 메뉴를 보니 짜장 떡볶이(짜볶이)와

떡볶이에 참치김치볶음밥을 추가해 먹었네

 

 

외부에 4인 테이블 작은 거 하나

2인 테이블에는 짐이 올라가 있었고

 

내부는 6일 테이블 3개??

다만 너무 작아서 4명에 적당한 크기

 

꽤 좁고 작은 가게였다.

 

 

토요일은 쉽니다.

지도 정보로 일요일도 정기휴무라나?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메뉴판과 가격을 옮겨보면

 

김밥 3,000원

라면 4,000원

짜파게티 4,500원

떡볶이 7,000원

참치볶음밥 7,000원

계란밥 6,000원

짜파구리 8,000원

짜볶이 7,000원

 

오리지널 짜장라면인 짜파게티와

짜파게티 + 너구리인 짜파구리도 있지만

오늘 생활의 달인 동대문 짜장라면은

짜장떡볶이인 짜볶이다.

 

참치김치볶음밥이 메뉴에 없는데

아마 참치볶음밥과 김치볶음밥 가격이 동일하니

섞어서 주문이 가능한가 싶음.

 

 

반찬으로는 김치와 단무지가 나왔고

 

 

그동안 짜장떡볶이도, 라볶이도

많이 먹었었는데

왜 이 조합으로 안 먹어보았을까...

 

 

예전에 백종원 레시피에서 보고

짜장라면에 고추장을 넣어본 적이 있다.

 

다만 이 국물과 많이 맛이 다른데??

아마 설탕과 파의 유무이려나...

넣는 타이밍과 쫄이는 정도도 다르고.

 

다만 한 번 먹어보니

충분히 따라할 수 있을 거 같음;;; ㅋㅋㅋ

 

 

짜장라면 끓일 때

먼저 찬 물에 면을 넣고 고추장을 푼다?

아마 그 후에 떡과 어묵을 넣겠지.

면이 익을 짧은 시간 동안 떡도 익어야 하니

당연하게 밀떡을 사용한다.

 

생각보다는 두툼한데 말캉한 스타일이었고

 

 

일반 라면보다 두꺼운 짜장라면

사실 이 면만 라면 사리로

따로 쟁여두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가는 면은 팔아도 두꺼운 면은 없음 ㅠㅜ

(두껍다고 해서 팔아도 이보다 얇더라..)

 

그렇기에 그 식감의 차이로 인해

일반적인 라볶이와 많이 다른 느낌이다.

 

그냥 짜파게티 아냐? 고추장 넣었으니 매콤한?

처음에는 그런가 아닌가 싶다가

나중에 다 먹어갈 때 정도에

짜파게티 건더기를 같이 먹어줘야

이게 그 짜장라면이 맞구나 싶은 마음 ㅎㅎ

 

떡을 같이 먹기는 통통해서 힘들고

어묵과 면을 같이 먹어주기는 참 좋다.

 

 

삶은 달걀은 늘 그렇듯 반으로 갈라

노른자 으깨 비벼 다시 넣고

한 입에 먹어주기~~

 

 

맛은 있었다.

 

하지만 이걸 7,000원 주고 먹을래? 하면

글쎄다...

동대문 시장 인근인 걸 생각하면

근처에 옷 등의 무언갈 사러 온 손님이나

관광객과 같은 외지인은 좋아할 듯

 

집 근처인 강남에 있었다면

충분히 그 돈주고 자주 사먹었겠지만

 

굳이 동대문 시장 상인들은 사 먹을 거 같지 않는?

 

따로 찾아갈 필요까지는 없이

집에서 만들어 드셔보시기를 권하는 짜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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