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수요미식회 제육볶음 맛집 - 여의도 별미볶음점, 여의도 직장가 불맛 육즙 폭발 직화 제육볶음

방송 맛집/수요미식회

by 세콰노 2019. 3. 20. 17:06

본문


수요미식회 제육볶음

여의도 맛집 별미볶음점


2019년 3월 21일 목요일 0시 20분


부드럽게 씹히는 돼지고기와

매콤 달콤한 양념의 만남!


하얀 쌀밥과 100% 궁합을 발휘하는 음식!

중독성 있는 빨간 맛


수요미식회 제육볶음


제육볶음 하면 빠질 수 없는 게스트!

먹방계의 아이돌 ‘신동’

숨은 고기 고수 ‘지숙’


아이도 어른도 취향 저격!

대한민국 밥도둑 ‘제육볶음’


“제육은 채소와 조합이 중요!” VS “아니! 제육은 오로지 고기!”

제육을 둘러싼 패널들의 열띤 토론과


제육을 제대로 즐기는 나만 알고 싶은 제육볶음 먹는 팁이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줄 서도 아깝지 않은

수요미식회 제육볶음 맛집


불 맛은 살리고 육즙은 폭발!

여의도 직장가에서 즐길 수 있는

제육볶음 전문점이


지금 소개하는 여의도 맛집 별미볶음점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제금융로6길 33


여의도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쉽게 여의도백화점을 발견할 수 있다


여의도 백화점 지하에

음식 백화점이라고 해서

많은 음식점들이 모여 있다고 들었다.


여의도백화점 지하 1층 음식백화점에

별미볶음점 본점이 있고,

그곳이 지도에 나와 있지만


수요미식회 촬영은

대각선 건너편에 있는 백상빌딩 3층


별미볶음점 2호점에서 했다고 하니

그곳으로 가서 맛을 보았다.


원조 직화전문 신장개업

다양한 메뉴와 신선한 맛


"직화 바베큐 맛"의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다.


여의도 별미볶음점의 자랑은 쎈 불에 웍에 볶아내는 것


중식처럼 웍을 사용해 제육을 만드는 곳이

거의 없다보니

예고편을 보고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가게 입구에 제육볶음 사진이 붙어 있는데

뒤에 보면 알겠지만

그 비주얼이 실제와는 많이 다르다.


더 빨갛고, 더 매워보이고,

실제 비주얼이 더 맛있어 보임 ㅎㅎㅎㅎ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제금융로6길 30

백상빌딩 3층에 위치한 여의도 별미볶음점 2호점이다.


여기도 생긴지 꽤 된 것 같은 느낌인데

네이버 지도에 따로 나오지는 않고 있고


둘 중에는 여기가 좀 더 위생이 좋고,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이곳에서 수요미식회 촬영,

아마 패널들도 여기서 먹지 않았을까 싶은데... ㅎㅎㅎ



메뉴판과 가격, 원산지 표기


오삼 직화 2인분 16천원

수요미식회 제육 직화 2인분 16천원

낙삼 직화 18천원

쭈삼 직화 18천원

오징어 직화 19천원

오징어 직화 19000원

낙지 직화 20천원

쭈꾸미 직화 20천원

해물모듬 직화 20천원이다.


모두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하며

1인 식사는 순두부 6천원

김치찌개 6천원이 있다.


떡콰노가 좋아하는 떡추가가 있더군

1000원 밖에 하지 않으니 고민했지만...


거기에 제육 돼지고기에

오징어까지 들어간 오삼 직화가 여기 시그니처인 것 같았어도


수요미식회 때문에 찾아간 여의도 맛집이니


그냥 제육 직화 2인분 주문하였다.​



주문 후에 뒤에서 웍질하는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화려한 불 쇼가 펼쳐지고 있었다.


엄청 쎈 불에 돼지고기를 볶으니

불 맛이 안 날 수가 없겠더라


웍을 돌리면서 공중에 뜬 재료가

쎈 불에 노출되면서 불 맛이 입혀지며 익기 때문에

직화 볶음 전문이라 하는 듯 싶다.


사실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숯불에 구운 불맛을 내기 위해

목초액을 사용한다.


혹은  정말 실내에서 직화로 할 때에는

철망 같은 것을 사용해서 가스 불,

혹은 토치를 사용해 태워주는 편...



그 사이 테이블 세팅이 완료되고

기다리던 제육이 나오고 나서 풀 세팅샷 한 장


딱 봐도 매워 보이는 제육볶음


그렇기 때문에 반찬은 김치를 제외하고는

모두 매운 맛을 달래주기 좋은 것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양파 & 무 초절임, 김, 콩나물 무침에 미역국까지


다만 그 양이 적지 않은 것이

재사용이 의심되는 상황 ㅠㅜ


특히 양파에서는 새콤, 상큼하게 잘 절여진 것과

욕 나올 정도로 쉰 것이 섞여 있어서 더욱 그러했다.



파나 다른 이런저런 재료들 넣는 경우도 있는데

돼지고기 잔뜩, 양파 약간만 가지고


아주 새빨갛게 볶아서

그 위에 깨를 뿌려준 제육볶음


중간 중간 거뭇거뭇 진한 색도 있으며

눈 앞에 딱! 하고 나왔을 때 나는 향이


웍에 지대로 볶아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


보통 제육볶음 할 때 재료비를 아끼기 위해

돼지고기가 아니라

양파를 절반 가까이 넣는 집도 많다.


그리고 ​여의도 별미볶음점의

다른 직화 제육은 모르겠는데


돼지고기만 사용한 제육볶음의 양은

잘 먹는 사람 2명이 먹기에도 꽤 많은 양이었다.



일단 그냥 한 입

오 맵다. 달달하면서 깨와 기름의 고소한 맛도 있고


정말 쎈 불에 웍을 돌리는 것을 보았어도

그보다도 더 강한 불맛인지라 목초액이 의심될 정도


더군다나 가기 전에 먼저 다녀온 블친분에게 이야기를 들은 것이 있는데

매콤한 맛이 뒤에 올라오는 것이

캡사이신이 들어간 것 같다고...


왜 그렇게 말씀하신 것인지 알 것 같았다.


육즙이 폭발한다고 되어 있는데

사실 고기는 그리 두껍지 않은 살코기인지라

육즙이 안에 있지는 않다.


오히려 기름기가 가득한 편이라 봐야 하고


맨밥 위에 고기와 양파를 올려주고

또 그것을 김에 싸 먹기도 한다.



 다 먹고 나서 찍은 사진 바닥을 보면

고추 기름이 엄청나다.


식용유 + 돼지고기에서 나온 기름 + 고춧가루로

중국집에서 불맛 나는 짬뽕 만들 때 처럼 볶아 내었다.


아마 후추랑 각종 조미료도

고춧가루에 미리 섞어두지 않았나 싶은 맛



상추와 김가루가 들어간 대접이 따로 나와서


고기에 밥과 제육을 올려

열심히 잘 비벼 먹으면 된다.



간이 쎄기 때문에

그냥 고기만 먹는 것보다


이렇게 밥과 함께

그리고 밥만 넣는 것도 부족하니

상추, 김과 함께 다 같이 비벼주는 것이 좋다.



잘 비빈 제육 비빔밥을


숟가락으로 떠서 먹고

김으로 싸서 먹어준다.



그렇게 다 먹은 사진이다.

응?? 고기가 남지 않았냐고??


맵고 짜다. 간이 강하다.

사실 돼지고기 자체의 맛을 냈다기 보다

양념 맛으로 먹는 그런 느낌


아마 여의도 직장가 대부분의 밥집들이

비슷한 맛이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일단 웍을 돌려 불맛을 제대로 내는 집은 많지 않을테니

그래서 이 집이 인기가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메뉴판에 공기밥이 따로 없지만

아마 밥을 더 달라고 하면 밥을 더 주실 것 같고


우리는 여의도 직장인이 아닌지라

포장되는지 확인하고

남은 직화 제육볶음 포장해 왔다.


그러니 마지막 테이블 샷에서 고기가 남은 것은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간이 쎄서

그리고 양이 많아서이다 ㅎ



※ 댓글, 공감은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재미나게 보셨으면 공감 하나 부탁드려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