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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중국집 - 목동 맛집 금정 입학식 날 외식 유니짜장, 탕수육 etc

방송 맛집/수요미식회

by 세콰노 2019. 3. 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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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중국집, 입학식 날 외식 중식당

목동 맛집 금정


지난 2월 27일 수요일 밤 24시 20분

28일 목요일 0시 20분에 방송된


196회 수요미식회 입학식 날 외식 편


줄 서도 아깝지 않은 식당의 첫 번째 장소로 소개된 곳은

바로 목동 금정으로


남녀노소 담백한 유니짜장과

쫀득한 탕수육을 맛볼 수 있는 깔끔한 중식당으로 소개되었다.



목동 맛집이라고 했으나 역으로는 목동역보다는 오목교역이 훨 가깝다

오목교 역 8번 출구로 나와서

골목 하나 안쪽으로 해서 들어가면 된다.


금색 정자라는 뜻의 金亭이 보인다.


서울 양천구 목동 목동동로 14길 7-1에 위치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휴무이며

영업시간은 11:00 ~ 21:00

Break Time은 15:00 ~ 17:00이다


재료 상황에 따라 휴무일과 마감시간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즉, 방송 직후라 해서 바로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천천히 뜨네기 손님 좀 줄어들었을 때 쯤 찾아가라는 소리다.



이번에 수요미식회 중국집으로 소개되면서

대표 메뉴가 3가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짜장면 6000원

짬뽕 6500원

탕수육 小 18000원, 中 22000원이라고


하지만 2인 이상 가게 되면 그 모든 것을 세트로 즐길 수 있으니


이 집은 11:00 AM ~ 03:00 PM에 가기를 권하겠다


그리고 혹여나 2명이 가더라도

3인 이상 세트를 주문하는 것을 권한다.


일단 2인 세트 2명 18000원의 양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잘먹는 남자 혼자 다 비울 수 있을 정도다.


특히 3인 이상 세트에서는


2인 세트에 있는 만두, 탕수육, 식사(짜장면, 짬뽕)에다가

잡채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2명이라도 3인 세트 3인분.. 27000원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3명 이상이 갈 경우에는

일부러 1인을 더 주문하던가

단품을 하나 정도 더 넣거나,


처음부터 세트가 아니라 단품으로 주문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듯 싶었다.



기타 다른 메뉴판이다.

코스 요리도 있고 단품 요리도 있다


화교 3대의 생각보다 오래된 중국집이다.

건물이 새것처럼 보이는 것은

얼마전에 리모델링을 거쳤기 때문으로 알고 있다.


다만 테이블이 작은 것이 많이 아쉽더군 ㅋㅋㅋ


요리 자체의 가격은 싸지 않은 편


내 돈 보다는 회식으로 가기 좋을 것 같은


그래서 홍석천이 말하길

방송국 회식 때 자주 모이는 장소라고 하더라


수요미식회 유니짜장으로 나온다는 것 같은데

그냥 일반짜장이 유니짜장인 듯 싶고


삼선간짜장, 사천짜장, 육슬짜장 3종류가 더 있었다.


육슬짜장이 돼지고기를 길게 썰어낸 것이고

육니짜장이 돼지고기를 뭉툭하게 썰어낸 것이라 하니


육니짜장에서 좀 더 작게 다진 것처럼 만든 게

유니짜장이 아닐까 싶다.


간짜장은 늘 말해왔듯 마를 "건",

물기 없이 쎈 불에 볶아만든 짜장 소스를 부어 먹는 것이고


삼선짜장의 삼선은 재료를 이야기 하는 것으로

다양한 해산물 재료를 이야기한다.


사천은 아마도 매운 맛을 가미시켰을거라 본다.



중국집이다보니 당연히 차를 준비해서 내어주고


테이블에는 간장, 식초, 고춧가루가 준비되어 있었다.


​반찬으로는 양파와


양파를 찍어 먹을 춘장


그리고 단무지가 나왔다



그리고 만두 4개

2인 세트 2인분이기 때문에

인당 2개씩 돌아간다.



생각보다 큼지막하고 소도 꽤 든 편이었다.


물론 엄청 고급지다 그런 느낌은 들지 않았고

중국집 만두 치고는 소가 많이 들었네이지


우리나라 만두처럼 꽉 찬 속은 아니다.


종지에 입맛에 맞게 양념장을 만들고

군만두를 찍어 먹어 보기도 했고


춘장을 찍어 먹거나, 나중에 탕수 소스와도 먹어보았는데

모두 나쁘지 않은 조합이었다.



그리고 수요미식회 탕수육과 함께


식사류는 각각 짜장 1개, 짬뽕 1개를 주문해서


입학식 날 외식 수요미식회 중국집 유니짜장, 탕수육, 짬뽕 세트 완성



부먹이다 찍먹이다 말이 많은데

원래 범먹이 원조다.


바삭한 고기 튀김 위로

소스를 한 번 코팅해서 촉촉하면서도

온도가 오래오래 유지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지


이게 배달식 중국집이 늘어나게 되면서

일단 대량으로 소스를 한번에 만들게 되며 부먹이 생겼고


그리고 배달 과정에서 눅눅해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스를 따로 내어주는 찍먹이 나오게 된 것이다.


즉, 원래 제대로 된 요리라고 하면 범먹,,

만든 소스에 고기튀김을 볶아서

소스 범벅으로 나오는 게 맞는데


화교 3대 중국집이라 그런지 그런 식으로 제공된 탕수육이었다.



고기 크기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


무엇보다 크기가 너무 제각각이며

튀김 안쪽에 들어있는 양 역시도 제각각이다


어느 것은 조금 많고, 어느 것은 아예 없고 그런데


일단 고기양보다 튀김 옷이 두꺼운 편이다.


튀김옷에 찹쌀을 사용한 것 같고

거기에서 쫄깃하다는 표현이 나오지 않았는 가 싶더라


이미 소스 범벅이 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되지만

고춧가루 뿌린 간장 + 식초 양념장을 찍어 먹기도 하고

춘장을 찍어 먹기도 한다.



이 날 그나마 가장 괜찮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식사류로 나온 짬뽕이다.


아마 개별 메뉴로 시키면 이거 2배 정도 되는 양이 나오겠지



불맛이 느껴지는 국물은 아니었다.


하지만 해물과 채소가 적절하게 들어가서

국물이 참 시원, 깔끔했다.


약간 부드러운 맛??


수요미식회에서는 자극적이지 않은 것이 이 집의 특징인지라

일반적인 중국집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하던데 ㅋ



탕수육과  탕수육 소스에서도 그렇고

군만두에서도 살짝 부드러운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수요미식회 유니짜장


근데 유니짜장이 맞는지 모르겠다.



면은 딱 전형적인 중국집 면


우리나라 중국집 면은

소다를 많이 써서 노란색에

탱글하면서 덜 붇는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소다를 사용하지 않거나

덜 사용한 백색의 중화면을 더 좋아한다


그게 더 소화도 잘 될뿐더러

소다를 사용했을 때 나오는 특유의 쉰 맛도 없다


다만 추억의 맛이라던가

그런 느낌을 좋아한다면야

노란색 중화면이 맞을 것이다,


앞서 육니짜장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여기 메뉴에는 육슬 짜장이 있기 때문에)


유니짜장이라고 하면

먹기 편하게 고기를 갈아 만든 짜장이다.


정확히는 아주 잘게 다졌다고 보는 것이 맞다.


믹서기 등으로 갈게 되면

특유의 고기 느낌이 사라지기 때문에

그걸 유니짜장이라 표현하면 안 된다.


고기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에

다른 부재료들도 매우 잘게잘게 채썰려 들어가 있었다.



하지만 이 정도의 일반 짜장이

수요미식회에 나온다고 한다면...

와,, 수요미식회도 이제 정말 다 되었네;;; 싶을 정도


그냥 흔하디 흔한

동네 중국집 짜장이다.


담백하다고는 하는데

다른 곳보다 간이 약한 것만 가지고 그렇게 말하기는 힘들고

소스가 묽어서 간이 약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참고로 2인 양은 아니다.


점심 세트 메뉴고

수요미식회 입학식 날 외식이 주제로

그냥 가족끼리 가기 좋은 집이다보니


정말 동네 중국집을 섭외한 느낌이다,


좀 더 깔끔하면서

다양한 메뉴를 인당 9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음은 좋지만


정말 딱 9천원의 양과 맛


특히 양이 가장 그랬던 것이...

혼자서도 충분히 다 먹을 수 있을 양이었다.


그래서 2인이 가도 3인 세트 27000원을 시키는 게

잡채도 들어가면서

더 푸짐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하는

목동 중국집 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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