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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스테이크- 압구정 맛집 장스테이크 하우스 웻에이징 스테이크 코스 & 그로서란트란?

방송 맛집/수요미식회

by 세콰노 2019. 2. 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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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스테이크, 수요미식회 웻에이징 스테이크코스 & '그로서란트'?

압구정 맛집 장스테이크하우스


더 푸짐하고 트렌디해진 신개념 미식 토크쇼 수요미식회

이 시대 진정한 미식꾼들과 새롭게 떠나는 일곱 번째 미미행(味美行) 


두툼한 비주얼에 분홍빛 속살~

입안을 가득 채우는 육즙까지~!


특별한 날에 더 생각나는 황홀한 맛!

썰고 씹고 맛보고 즐기는 한 점의 행복!


194회 수요미식회 스테이크 특집


스테이크 좀 썰어본 우아한 게스트!


다정한 남편이 집에서 직접 스테이크를 구워준다는

알콩달콩 홈스족 ‘박하선’

그가 먹으면 맛 표현도 심상치 않다!?

자타공인 스테이크 마니아 ‘권혁수’

미쿡에서 스테이크 좀 먹어봤다는

스윗한 국민남친 ‘에릭남’


스테이크 좋아하는 사람은

이번주 수요미식회 놓치면 미스테이크??


숙성이라고 다 같은 숙성이 아니다!

웨트 에이징과 드라이 에이징의 차이부터~


유럽식 스테이크와 미국식 스테이크의 특징!


직접 고르고 눈앞에서 바로 구워주는

신개념 식문화 공간 그로서란트! 


일단 그로서란트가 무엇이고

이번에 수요미식회 그로서란트가 어디인지부터

이야기하고 넘어가자면


그로서란트(grocerant)는

식품(grocery)과 식당(restaurant)의 합성어로

농축수산물 등 다양한 식재료를 판매하고

해당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그 자리에서 바로 먹을 수 있게 만든

새로운 식문화 공간

'복합식품매장'이라고도 한다.


식재료 구입과 식사를 함께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


가령, 그로서란트에서는 한우나 수입산 쇠고기를 구입한 뒤

조리비만 내면 즉석에서 해주는 요리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


이번에 수요미식회 그로서란트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갤러리아 백화점 식품관이라고


방송인 권혁수와 신아영은

마트에서 직접 고기를 구입한 뒤

셰프에게 건네고 조리과정을 지켜봤다고 한다.


권혁수 曰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고기를 맛본 후

"입안에서 고기가 연주회를 하는 것 같다"

"육즙 물풍선이 터졌다"고


신아영 曰 "스테이크 먹으려면

어디 차려입고 가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캐주얼하게 입고 먹으니

맛이 더 좋은 것 같다"


그래서,, 갤러리아 백화점 식품관의 그로서란트,

사람들 몰리려나? ㅎㅎㅎ



그리고

줄 서도 아깝지 않은 수요미식회 스테이크 맛집 두 곳


한우를 3주간 드라이에이징한

티본이 매력적인 스테이크 집


2019/02/13 - [방송 맛집/수요미식회] - 수요미식회 스테이크 - 도산공원 맛집 저스트스테이크 3주 한우 드라이에이징 티본 스테이크


그리고 지금 소개하는

웨트에이징 고기로

셰프의 세심함이 돋보이는

코스를 선보이는 스테이크 집


압구정 스테이크 맛집

장스테이크 하우스이다.



언주로 168길에 위치한 장스테이크 하우스


압구정로데오 거리에 있다 보면 되고

그래서 압구정 역에서 가거나

압구정로데오역에서 걸어가면 된다.


차를 타고 갈 경우

대각선 건너편 묵전이란 가게에서

발렛파킹을 하면 된다



런치 타임은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라스트오더 오후 2시)

디너 타임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라스트오더 저녁 9시)이다.


​정기휴일은 월요일



세프의 세심함이 돋보이는 스테이크 코스


수프로 시작

샐러드가 나오고


각 150g의 웻에이징한 한우 안심, 꽃등심, 채끝등심

중에서 메인 스테이크를 선택하면 된다.


기본은 한우 채끝등심이고

한우 안심을 먹으면 4000원이

한우 꽃등심을 먹으면 1000원이 추가됨


그 후 디저트와

커피 or 허브 차로 마무리가 되는 런치 코스다.


보통 2명이 스테이크 먹으러 가면

기본 10만원이 넘어가니


2명이서 7만원 정도에 먹을 수 있는 곳

가성비 좋다고 말할 수 있다.



한우 안심 Tenderloin 49000원

한우 꽃등심 Rib Eye 47000원

한우 채끝등심 New York Strip 45000원


​1인 200g(안심 180g) 기본 주문해야 한다.


오늘의 수푸 및 스테이크 사이드야채가 제공되지만

딱히 코스라 부르기는 힘드니


수요미식회에서는 런치 코스를 이 집의 주력 메뉴로 한 것이 아닐까?


뭐 방송을 아직 안 봐서..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네



일반 물이 아니라

라임 얼음(투명)과 블루베리 얼음(붉은색)이

들어있는 것에서부터

느낄 수 있는 셰프의 세심함


다만 비주얼을 위한 것인지라

그 맛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고


이야기를 하면 당연히 따듯한 물도

서빙해 준다.



메뉴판에는 안 적혀 있어도

당연히 가장 처음에 나오는 식전빵


쫄깃한 느낌의 치아바타


다른 곳에서는 너무 올리브 오일에 발사믹 식초

식상한 조합이 공식처럼 나오는데


루꼴라의 맛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으나

올리브오일에 루꼴라 페이스트가

색다른 느낌이라 좋았다.



감자수프


적당히 농도 짙은 수프에

가운데 크루통

그리고 연두색과 주황색의

파프리카 오일


잘 섞어서 먹어주는데

확실히 올라오는 파프리카 향


블친분이 이야기하시길

예전에 비해 묽어졌다고 하던데


그래도 이 정도면 충분히 괜찮았다.


식전빵을 살짝 남겨두었다가

같이 먹는 것도

수프를 즐기는 재미 중 하나



샐러드 다 먹고 나서야

제철 구운 야채 등이 나왔지만


일단은 한장의 사진으로 다 모아보았다.


복분자 드레싱이 밑에 깔려 있는 샐러드인데


청포도, 방울토마토, 파인애플, 사과 등의 과일과

모짜렐라 치즈와 리코타 치즈


각종 과일과 재료에서 나오는 새콤한 맛은 괜찮았는데


내가 원래 단맛을 선호하지 않는지라

복분자 드레싱이 딸기쨈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그 부분은 내 취향에 맞지 않았다.


아래 좌측의 제철구이야채의 경우

버섯과 파프리카, 브로컬리를 볶아내었고


아래우측에는 단호박, 감자, 고구마, 마늘을

홀스래디쉬 소스에 무쳐 내었다.

평소에는 잘 먹지 않는 브로컬리가

정말 맛있게 나와서 좋았다.



메인 디쉬인 수요미식회 스테이크



위의 삼각형 모양이 채끝등심

사각형 모양이 꽃등심이다.


사진이 좀 어둡게 나온 것도 있지만

거의 탄듯한 느낌이 날 정도로

겉의 씨어링을 강하게 해서 내어주었다.


그래서인지 불향이 입혀진 것 같은 느낌이


아마도 여기 압구정 맛집 장스테이크하우스의 특징이 아닐까 싶은데


굽기 정도는 미디엄레어였다.



스테이크 소스

겨자씨 소스인 홀그레인 머스타드다.


하나는 색이 녹색에 가까웠는데

각종 허브가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해주더라.

맛 자체도 상큼한 느낌이 더 강한 편이었다.



개인적인 느낌이겠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채끝보다 꽃등심이

좀 더 부드러우면서 불향이 더 강하게 생각되었다


그래서 둘 중에서는 꽃등심을 추천하는데


같은 날, 같은 장소, 나와 같이 먹은 마나님은

채끝이 좀 더 나았다고 하니


무엇이 더 맛있다가 아니라

모든 것은 개인 취향이다.


확실한 것은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였던 저스트 스테이크보다

고기가 좀 더 치감이 강한 편이라

턱이 약한 사람에게는 질기다고 생각될 수도 있을 것 같더라



마지막 차는 커피와 루이보스


그리고 디저트로는 크림브륄레가 준비되었다.


마나님이 평하기를

전통적인 레시피보다 크림이 많고

바닐라빈이 적은편이라고 하더군


가기 전에는 웻에이징이라 해서

맛 없는 것이 아닐까 살짝 걱정했었는데


서비스도 좋고

기대이상으로 맛도 훌륭해서 만족스러운

수요미식회 스테이크 코스

압구정 맛집 장스테이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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