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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영주 랜떡 송파점 - 쯔양 인생맛집 매운 떡볶이

맛집/떡볶이, 분식

by 세콰노 2023. 2. 2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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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초중순
잠실 떡볶이를 검색하다가
경북 영주에서 유명한 랜드로바 떡볶이
영주 랜떡이 유일한 직영점
잠실 영주 랜떡 송파 직영점을 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전부터 그 이름은 알고 있었는데
영주까지 찾아가기는 힘들어서 그런가 보다~ 정도였지
이렇게 집 근처 서울에 생겼다면
어디 한 번 먹어봐야 하지 않겠어?? 하며 찾아가 보았다.

 

 

위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27-1 1층 1호 (송파동)

잠실 떡볶이 맛집이라 했지만
실제로는 송리단길에 위치한
영주 랜떡 송파 직영점

그래서 지하철은 석촌역을 이용하는 게 가장 낫고
잠실역에서 석촌호수 돌아보다
송리단길을 따라 걸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따로 브레이크타임이나 휴무 정보는 찾지 못했다.

 

 

#영주랜떡 #송파동 #떡볶이 #맛집 #랜떡송파점

영주에서 올라온 떡볶이 맛집

 

3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영주 랜떡
1993년 12월, 영주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랜드로바 앞 포장마차로 오픈하여
랜드로바 앞 떡볶이집을 줄여 '랜떡'이라 불렸다고 한다.

그래서 유명해지게 된 건 역시 생활의 달인?
놀라운 토요일을 비롯한
이런저런 방송에도 소개되었고

아마 이번 포스팅에서 중요한 것은

쯔양 도 다녀갔다고 하네.
21년 4월 유튜버 쯔양 인생맛집으로 출연

 

그리고 아마 23년 2월? 얼마 전에

여기 송파 랜떡이 다시 올라온 모양이다.

 

본블인 '세콰노의 머거머거'에

22년 12월 말 경 포스팅 올렸더니

갑자기 엊그제부터 유입이 증가

 

원인이 쯔양 유튜브에 올라온 것을 보고...

더 늦기 전에 세컨블인 여기 티스토리에도 작성 중이다;;

 

원래 쓸 때 같이 썼으면 되는 걸.. 귀찮다고 미뤘더니 ㅋㅋ


아, 참고로 영주에 가보면 랜드로바 앞에
떡볶이집이 두 곳 있는데...
여기가 원조다, 다른 집이 원조다 말이 많다.

 

 

메뉴 및 가격
떡볶이(5개) 3,500원
물오뎅(5개) 3,500원

만두튀김 3개 2,000원
수제 김말이 2개 2,000원
계란 800원

잔맥주 3,500원.

 

 

가게 내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면 되었다.

영주랜떡 본점에서는
5개가 아닌 낱개로도 구매 가능하다는듯싶은데
직접 가본 것이 아니니 그냥 그렇더라는 이야기.

여기는 1인분 5개 개수는 정해져 있는데
그걸 이제 떡과 오뎅을 섞어서 주문이 가능하다.

물오뎅의 경우에도 꼬불이와 동글이 어묵
어느 걸 몇 개씩 주문 가능한지 정할 수 있다.

 

 

방문일이 눈이 많이 오던 추운 날이었는데..

 

가게 들어가기 전 바깥에서 들여다본

떡볶이 철판의 모습

 

딱 봐도 매워 보였다...

 

 

12월 중순 경에는 손님이 거의 없었다.

 

물론 아무래도 분식이라 그런가

포장해 가시는 분도 꽤 있는듯싶고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가
내부가 청결한 편이었다.

 

 

사실 한 번 온 김에
만두튀김이나 김말이도 같이 시킬까 했는데

 

1차를 잠심 샤롯데씨어터 몽드샬롯에서 먹고

조금 양이 부족한 게 아닌가 싶어 방문한지라...

그래도 1차가 아닌 2차였기에 적당히 주문

총 7,000원 내 돈 내산 리뷰다.

 

 

떡볶이 1인분, 떡 4개에 어묵 1개로 주문하였고
위쪽으로 양배추가 올라가 있었다.

 

 

두툼한 가래떡 떡볶이?

원래 영주 본점은 당일 뽑은 가래떡을

잘라 사용한다고 하더라.

여기도.. 떡 두께를 보면 가래떡인 것 같음

보통 가래떡 떡볶이의 경우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

그렇게 잘라서 파는 경우가 많은데

잘라낸 길이가 일반 떡볶이들과 비슷하다.

어찌 되었든 보통 쌀떡보다 살짝 두꺼운 편이고
치감도 괜찮은 편이었다.

 

 

소스는 매운 편

철판을 보았을 때도
그리고 메뉴를 보았을 때도 짐작을 하긴 했다.

메뉴에 '쿨피스'가 있으면 대부분 매운맛 ㅋㅋㅋ

맵찔이는 웁니다 ㅠㅜ ㅋㅋㅋ

뭐 그렇다고 정말 못 먹을 정도로 매운 건 아니고

 

 

어묵 국물과 같이 먹으면
맵찔이도 먹을만하더라 ㅎㅎ

​동글이 2개와 꼬불이 3개를 구매

 

 

상당히 깔끔했던 국물

 

그러면서도 매운맛을 달래야 해서인지

적당히 진한 느낌

 

 

어묵은 떡볶이에 넣어서 먹는 것도 괜찮았지만

따로 물오뎅을 주문해서
떡볶이 양념 찍어 먹는 게

내 입맛에는 가장 맛있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동글이보다 꼬불이가 맛있었다.

 

 

영주가 경북이니
개인적으로는 메뉴에 '물떡'이 있었음 더 좋았겠다 생각함

딱 물떡을 저 진한 떡볶이 소스 찍어 먹으면
맵찔이에게도 딱 좋지 않을까 싶었고 ㅋ

맵찔이는 함부로 도전하지 말자.

그래도 어묵과 같이 먹으면
매운맛을 적당히 덜어주기 때문에
너무 겁낼 필요까지는 없다.

떡볶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영주 랜떡, 이름 한 번쯤을 들어보지 않았을까 싶은데

경북 영주가 멀어 가지 못하셨던 분들
여기 잠실 송파에 직영점이 생겼으니
한 번쯤 맛보러 가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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