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소개하는 김포 떡볶이 무지개분식은
2015년 9월 생활의 달인 493회에
떡볶이 달인으로 소개되고 나서
2015년 11월 30일, 생활의 달인 502회
생활의 달인 10년, 10대 맛의 달인 특집에
다시 한 번 소개된 떡볶이의 달인이다.
세콰노는 2017년에 한 번 방문해보았다가
2023년, 최근에 김포에 갈 일이 있어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러 떡볶이 잡탕을 먹고 돌아왔다.
사실 너무 오래전에 소개된 가게라
여기를 생활의 달인 탭으로 할지,
아니면 그냥 떡볶이 탭으로 할지 고민했는데
카테고리는 떡볶이로 하고
타이틀? 스냅샷은 생활의 달인으로 ㅋ
위치 : 경기 김포시 중구로 15 (북변동)
김포 떡볶이 맛집 무지개분식
지하철역으로는 사우역과 걸포북변역 사이
거의 정 중앙에 위치해 있다.
다만 김포 라인이.. 간격이 길다보니
각 지하철 역에서 걸어서 가기에는 10~15분 정도?
버스로 두세 정거장 정도 가야하는 것 같다.
2017년 방문 때에는 조금 더 많이 허름하고 작은 가건물이었는데
20년인가 21년인가, 식스센스2에 김포 팥빙콩국수 나올 때
그당시에도 이 집을 들리려고 했더니
지금처럼 컨테이너 건물로 바뀌어 있더라.
다만 당시에는 여름 휴가 중이었던가해서 먹지 못하고
근처에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된 오달통분식에서
짜장 라쫄 떡볶이를 먹고 돌아왔었지.
10시 반부터 재료 조진 시 마감
매주 일요일 / 공휴일 휴무
지금은 토요일도 같이 쉬며
건강상의 문제로
한달에 서너번씩 부정기적 휴무가 있는 것 같다.
혹시 멀리서 방문하게 될 경우
전화 등으로 영업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권한다.
재료 소진은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 정도에 된다는 듯.
떡볶이 5,000원.
잡탕 5,000원.
김밥 3,000원.
김밥잡탕 5,000원.
순대 5,000원.
순대잡탕 5,000원.
쫄면 6,000원.
오뎅(2개) 1,000원.
요금은 선불
생활의 달인에는 떡볶이의 달인으로 나왔지만
보통 잡탕 or 김밥잡탕을 먹는 것 같다.
잡탕은 떡볶이에 야끼만두, 계란, 김말이가 같이 나오며
김밥잡탕은 떡볶이에 김밥이 올라간다는 것.
물론 떡볶이 단품은 당연히 떡볶이의 양이 더 많고
김밥은 그냥 김밥이 아니라 누드김밥이라 하더라.
그래서 방송에 소개된 것이 '김밥잡탕'인 것 같은데
그거야 나중에 검색을 통해서 알게된 것이고
2017년에 잡탕을 먹었으니,
시간에 따른 변화를 알기 위해 이번에도 잡탕을 먹었다.
혹시나 다시 가게 된다면 김밥잡탕을 먹어보겠지만 말야.
요금은 선불이고, 대부분이 셀프다.
가게 내외부에
생활의 달인 대한민국 10대 맛의 달인
떡볶이의 달인 이봉화
그렇게 적혀 있는 안내가 엄청나게 많았다.
가운데 둘러앉아 먹는 길쭉한 네모 테이블과
주방 및 가게를 따라 바 테이블이 있었고
다른 손님들이 있어 따로 내부 사진을 더 찍지는 않았다.
잡탕 5,000원 내돈내산 주문
테이블에 가져다 주셨다.
오뎅국물과 단무지가 같이 나왔고
대접에 한 사발 나온 생활의 달인 김포 떡볶이, 잡탕
포장을 해서 무게를 재어야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겠지만
1인분의 양이 적은 편은 아니었다.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었던 것이
굳지 않는 떡볶이로
몇 시간이 지나도 떡이 붇지 않는다고
그래서 2017년 방문에 느꼈던 것은
밀떡 특유의 탄력은 있으나
치감이 꽤 강한 편이었고
위 사진에서처럼 늘어진다기보다는
젓가락으로 들어 올렸을 때
살짝 내려가다가 멈추는 게 있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저렇게 늘어지면서도
탄력이 있는 식감을 좋아한다.
그러니까 지금의 식감이 개인적으로는
더 마음에 들기는 하는데
적어도 2017년 당시에는
이곳저곳에서 떡볶이 먹어보았어도
여기만 한 '식감', '치감'이 있던 곳이 없어서
이런 느낌 처음이야~~ 했다면
이제는 비슷하게, 치감이 강한 밀떡 파는 곳 많고
무지개분식의 밀떡이 예전의 식감과 다른 게 아쉽다는 이야기다.
(물론 방문 타이밍에 따라
어느 정도 떡이 익었는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앞서 이야기한 것 처럼
잡탕에는 김말이와 야끼만두가 들어간다.
추가로 삶은 계란까지 들어가는 데
사진을 못 찍었지만
노른자 변색이 안 되었을 정도로 잘 삶은 편
(너무 오래 삶으면 특유의 녹변? 회색? 많이 생기잖아..)
국물이 많은 국물 떡볶이인지라
그냥 먹는 것보다는
역시 국물과 같이 먹는 것이...
개인 취향에 따른 선택이다.
2017년 방문때에도 떡볶이 소스가 달기는 많이 달았는데
그래도 그때는 매운맛이 좀 있어 단맛을 중화시켰다면
2023년 방문에 먹은 생활의 달인 떡볶이는
정말 초등학생이 좋아할만한 극강의 단맛이었다.
애들 키우면서 음식에 소금뿐 아니라
설탕도.. 거의 안 쓰기 때문에
세콰노의 입맛 기준이 바뀌었을 수는 있다.
(고춧가루도 거의 안 쓰지.. 정확히는 못 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소스와 함께 먹기에는
이제 40대가 넘은 세콰노에게는 너무 달았다;;
이번에 김포에 가면서
무지개분식 이외에도 여러 떡볶이집을 찾아보았는데
생각보다 여기 김포가 숨어있는 떡볶이 맛집이 많은 것 같더라.
다음에 날을 잡아 김포 떡볶이 투어를 한 번 해야할 것 같은 느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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