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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동 주은감자탕 - 성시경 먹을텐데 감자탕, 뼈해장국

맛집/서울 맛집

by 세콰노 2023. 2. 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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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5일 올라온

성시경 유튜브 채널 '먹을텐데'의
삼전동 주은감자탕

수요미식회를 비롯해서
맛있는 녀석들

특히 신동엽과 성시경이 같이 한

'오늘 뭐먹지'에도 소개된 삼전동 감자탕 맛집이다.

 

따로 재방문하지는 않고...

2017년 수요미식회와

2018년 맛있는 녀석들 소개될 당시

방문했던 기록으로 재탕해 보는 리뷰다;;;

 

 

위치 : 서울 송파구 삼학사로 71 (삼전동)

2017년에 갔을 때는
우측 사진처럼 1층만 사용했는데
수요미식회 이후 2층까지 확장한
삼전동 주은감자탕

 

예전에는 24시 영업이었던 것 같지만

지금은 아침 7시부터 자정인 밤 12시까지만 영업하며

화요일이 정기휴일, 정기휴무다.

 

먹을텐데 성시경 감자탕

소 30,000원, 중 40,000원, 대 50,000원

 

뼈해장국은 10,000원에
평일 점심? 10시 반부터 오후 4시 사이에만 주문 가능하다.

 

그리고 각종 추가 금액

뼈사리 18,000원
감자사리 3,000원
라면사리 2,000원
수제비 3,000원
볶음밥(셀프) 2,000원
공기밥 1,000원

 

 

해장국을 시키나 감자탕을 시키나

쌈장에 고추, 양파, 깍두기가 찬으로 나오고

찍어 먹을 양념간장? 겨자장? 나온다.

 

 

들깨가 가득 올라가 있던
삼전동 뼈해장국

뚝배기 안에는 돼지등뼈와 우거지가 들어 있었다.

 

 

만족스러웠던 국물.

삼전동 주은감자탕의 장점이
뽀얀 돼지 사골 국물이라던데
해장국에는 다데기 다 풀어놓고
빨갛게 끓인 게 아쉽기는 했다.

수요미식회 나왔을 당시
신사동 닭한마리 감자탕과 일미 감자탕이 같이 소개되었는데
닭한마리의 경우 한방 육수가 독특
일미감자탕은 깔끔한 편이었다.

그리고 여기 삼전동 주은감자탕이
일반적인 감자탕에 비해
더 진하고 깊은 맛의 국물이었다.

 

 

우선 뼈부터 모두 건져내고 살을 발라내었는데

 

수요미식회에서 이 집의 장점을 부드러운 살코기라 했었다.


지금 생각해 봐도 여기 뼈해장국은
다른 감자탕이나 뼈해장국과 비교했을 때
정말 뼈와 살이 잘 분리되게 삶았었다.

그래서인지.. 분리돼도 너무 잘 분리되어 문제
해장국에 들어간 뼈에는 남은 살이 거의 없었다.

 

 

낮에 가서 먹은 뼈해장국

아마 다른 누군가의 해장국에

살이 더 많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었다 ㅋㅋ

 

 

그리고 중요한 것은 역시
성시경 먹을텐데 감자탕

주은감자탕 레시피를 옮겨보면

① 먼저 돼지 뼈는 끓는 물에 돼지 뼈를 넣어 끓인다.
② 불순물이 올라오면 돼지 뼈를 건져내 흐르는 물에 씻는다.
③ 압력솥에 물을 넣고 돼지 뼈, 된장을 넣어 삶는다.
④ 솥에서 소리가 나면 10분 더 삶고 불을 끈 뒤 20분간 두었다가 김을 뺀다.
⑤ 콩깨죽은 냄비에 콩가루와 들깻가루를 1:1 비율로 넣는다.
⑥ 물을 조금 섞어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다.
⑦ 양념장은 고춧가루, 청양고춧가루, 다진 마늘과 생강을 넣는다.
⑧ 소금, 조미료, 물을 넣어 섞는다.
⑨ 냄비에 돼지 뼈, 삶은 우거지와 얼갈이, 찐 감자를 올리고
⑩ 뼈 육수를 붓고 콩깨죽을 푼다. 양념장, 들깻가루를 얹어 끓인다.

 

다른 감자탕과의 차이가.. 콩깨죽??

콩비지를 잔뜩 올려주는 감자탕도 있기는 한데

어찌 되었든 저 조금 있는 것만으로도

일반적인 감자탕에 비해서는 고소하고, 좀 더 진한 느낌이 난다.

 

그리고 양념장 풀기 전의 뽀얀 사골 국물

사람 취향이기는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양념을 푼 것보다 이게 더 나았다.

 

 

한 번 팔팔 끓이면서

 

 

소주를 마셔주는 것이 핵심이다.

소주를 좋아하는 성시경

그래서 먹을텐데 나오는 곳을 보면

대부분 술 마시기 좋은 집들이다 ㅎㅎ

 

 

방문한 날의 문제인지
아니면 방문 시간의 문제인지
그것도 아니면 해장국과 감자탕의 차이인지

2018년 맛녀 나올 당시
방문해 직접 먹어본 감자탕 살점은 많이 퍽퍽했다.

물론 물에 빠진 고기가
오래 끓이면 끓일수록 퍽퍽하기 마련이다.

다만 오래 끓이지 않았음에도 저런 상태였다.

 

 

뭐, 메인은 살코기가 아니라
소주 마시기 좋은 국물이라 생각하니

양념장도 찍어주고
양파나 우거지와도 함께 먹어주었다.

 

 

수제비 or 라면을 추가할 수 있다.

둘 다 추가할 수 있으려나? 그런 모르겠다.

 

면을 좋아해서 라면 사리를 추가해서 먹었고

 

 

셀프 볶음밥
볶음밥을 주문하면
냄비에 사진처럼 올려준다.
그러면 그걸 알아서 볶아 먹으면 된다.

 

 

미리 앞접시에 덜어낸 국물에
아래만 살짝 담갔다가 먹으면 맛나다.

아직 먹을텐데 나온 서부감자국을 못 먹어보았는데
아마 이번 영상에서 두 집의 차이를 이야기해주지 않을까 싶다.

너무 예전 방문의 재탕인지라
예전에 이랬구나.. 정도로만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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