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9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32화 줄서는식당 막국수와 수육
요즘 핫한 레트로한 분위기와 클라스가 다른 재료와 특별한 고소함으로
손님들 사로잡는 줄서는식당 수육&막국수 맛집!
돼지와 소의 8가지 부위를 삶아 낸
한정메뉴 제복쟁반은 다양한 식감과 육향으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수육의 신세계를 맛 볼 수 있다는데...
뿐만 아니라 식당에서 직접 짠 들기름과
자가제면한 메밀면으로 만든 들기름 막국수는
극강의 고소함은 기본! 남다른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고~
기다림이 전혀 아깝지 않은 맛으로
퇴근한 손님들 식당으로 출근시키는
강남역 청류벽의 인기비결을 파헤친다!
위치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4길 29 1층
강남역 청류벽
매일 오전 11시 반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한다.
이번에 줄서는식당 막국수, 저녁에 먹으러 간다.
정확히는 막국수는 점심 식사 메뉴고
저녁에는 줄서는식당 수육..
어복쟁반을 흉내낸 제복쟁반을 비롯해
다양한 술안주가 준비되어 있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녁 방문한 손님이 대기할 때는
계산대로 먼저 가서 대기 번호표, 전화번호 작성해 두면
자리가 났을 때 순서대로 연락을 해 준다.
(늘 말하지만 가게 앞에서 직접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은 예능의 연출이다.)
점심에는 웨이팅 리스트 따로 작성하지 않고
건물 안쪽 출입구에서 줄을 서서 입장하면 된다.
저녁에는 술 손님이 많아 늦게 가면 자리가 없지만
점심의 경우 회전이 빨라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
세콰노가 방문한 8월 23일 화요일 11시 50분 정도
앞에 2~3명씩 대여섯 팀 있었는데
한 팀에 2분 정도? 10분을 안 기다렸던 것 같다.
건물 안쪽에 있는 문으로 입장하면
강남역 청류벽의 핵심인
들기름 짜는 기계와...
아마 옆에 있는 게 제분 기계? 메밀 반죽하는..
어찌 되었든 이번 줄서는식당의 핵심 메뉴 두 가지
제복쟁반과 들기름 막국수
그중 들기름 막국수를 가게에서 직접 짠 들기름과
자가제면한 메밀면으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강남역 청류벽 메뉴판과 가격
줄서는식당 제복쟁반 70000원
아무래도 가격이 높다보니
아직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다.
누가 사주면 맛있게 먹을텐데 ㅋㅋ
(선배돈 내먹? 영업직하는 형이 법카로 쏘면..;;)
그래서 줄서는식당 들기름막국수 11000원과
물막국수 11000원, 늙은호박전 8000원을 주문해 먹었다.
아무래도 수육이 방송에 나올 것 같아
냉제육 22000원이라도 시킬까 그랬지만..
같이 간 친구가 거절했음;;;
(참고로 둘이 각 15000원씩 더치했다. 내돈내산임)
밑반찬으로 냉면무와 물김치가 나왔다.
예전에는 계란말이도 나왔었는데...
언제부터 안 나온 것인지는 모르겠다.
어찌 되었든 예전에도 몇 번 방문해 먹어본 곳이다.
저녁에도 도전했다가.. 사람 많아서 못 먹은 적도 많고..
추가적으로 이야기를 하게 되면
네이버 맛집 부분 파워블로거 '나의 식유기'
배칠수님의 가게다.
역삼역의 랭돈부터 청담역 피양옥(지금은 여의도 등으로 확장)
여기 청류벽이 그 다음에 생겼던가?
아니면 강남역 랭맥이 먼저 생겼던가... 가물가물하다 ㅋㅋ
가로수길에 대구식 뭉티기를 파는 불공장이라던가
논현동에... 금곡초 셰프님의 상해루 강남점 등
본인이 만들고 소유한 가게가 몇 개 있고,, 투자? 컨설팅한 가게도 꽤 많다.
네이버 밴드에 맛집 원정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나도 그 밴드 멤버인건 안 비밀;;
(물론 결혼 후.. 접속 안하고 눈팅만 한게 벌써 2~3년이라
조만간 강퇴 당할 것 같은데 말야...)
어찌되었든 가게 사장을 직접적으로 알고 있다보니
네이버 본블에는 정말 좋은 소리만 쓴 것 같다.
아무래도 티스토리는 좀 더 솔직하게 이야기해볼 생각인데
친구가 주문한 줄서는식당 들기름 막국수
점심에 가서 사 먹는다면 이게 청류벽 막국수의 메인이다.
자가제면한 메밀면 아래 들기름이 깔려 있고
면 위로는 김가루와 깻가루가 잔뜩 뿌려져 있다.
그러니 아주 열심히 잘 비벼서 먹어주면 된다.
밑에 가라앉아있는 들기름을 가장 위로 끌어올리는 게 핵심 ㅎㅎ
역시나 고소한 들기름 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힌다.
방앗간에 직접 가야 느낄 수 있는 들기름의 향내
그냥 시판되는 들기름에서는 이런 맛과 향이 안 나지 ㅎㅎ
아무래도 가게에서 직접 짜냈기 때문에
확실히 다른 곳과는 차별화되는 부분이 있다.
벌써 몇 번 방문했었다고는 했지만..
솔직히 마지막으로 간 지 꽤 되었다;;
집 근처의 가게인데(대략 도보 10분?)
또 여기 이렇게 길 건너까지 넘어가 밥을 먹지는 않아서 ㅋㅋ
사실 맛이 정말로 좋았다면 자주 찾아갔을텐데...
네이버 본블에 이렇게 작성했었다.
여러 번 방문한 사람으로 이야기하는 데
좋을 때도 있고 별로 안 좋을 때도 있었다.
그래도 좋을 때가 더 많은 가게라
예전 방문 사진을 재탕하지 않고
이번에 다시 찾아가 먹어보았음...
앞서 이야기했듯 직접적으로 알고 밥도 몇 번 같이 먹은 사이다보니
(그렇다고 해서 평소 연락하고 지낼 정도로 친하지는 않지만)
좋을 때가 더 많은 가게라 썼지만
실제로는 안 좋을 때가 더 많은 가게다.
워낙 많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보니
직접적으로 관리할 때는 확실히 괜찮은데
그 관리가 안 될 때에는... 굳이 찾아갈 정도가 아니다.
어찌되었든 오래간만에 갔기 때문에
기본 육수의 맛을 보기 위해
물막국수를 시켰다.
비빔을 시킬까 물을 시킬까 많이 고민했음
사실 비빔을 시켰어도 되는 것이
들기름막국수에 물막국수 육수가 따라나오니깐 ㅎㅎㅎ
육수니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육향'이 있었다.
보통 동치미 육수를 사용할 텐데
찾아보면 동치미 육수인 줄 알았는데
사골 육수였다는 말이 있다.
시큼한 느낌이 없지 않은 게
동치미 등과 블렌딩하지 않았나 싶더라.
메밀 100% 막국수
보통 평양냉면에서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요새는 막국수도 메밀 순면을 사용하는 집이 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좋아하시는 분도 있고,
싫어하시는 분도 꽤 있는 것 같다.
가격을 보면 웬만한 평양냉면 뺨치니...
평양냉면이라 생각하고 드셔도 무관하지 않나 싶다.
넓은 의미로 보았을 때 사용하지 못할 것도 없는...
평양냉면은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하는
평냉부심 많으신 분들 계신데
솔직히 북한에서도 그렇게 안 먹는 걸 뭘 ㅋㅋㅋㅋ
차라리 한양냉면이라 하던가 말야
가장 저렴한 사이드 안주
늙은 호박전
확실히 애호박이 아닌 늙은 호박이라 단맛이 있다.
그렇다고 단호박처럼 대놓고 달기보다는 은근히 단맛이고
애호박 채전처럼 채를 친 뒤 바삭하게 부쳐내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너무 늦게 나왔음
막국수가 패스트푸드로 주문하고 3분 만에 나왔는데
이건 막국수를 다 먹고 한참 기다려야 나왔다.
분명 우리보다 늦게 온 테이블에 다른 '전'이 서빙되는 걸 보고
주문 들어간 게 맞는지 확인을 했더니...
매우 퉁명스럽게 지금 만들고 있어요! 라 하더군...
그래놓고 또 한참 걸렸다....
앞서 중간에 이야기한 것처럼
관리가 될 때는 맛이 있는데
관리가 안 되는 날이 더 많은 가게다.
다행히 지금을 촬영 후, 방송 전.. 방문이라 그런가
지금까지 방문했던 여러번의 경험중에
음식 상태는 꽤 만족스러웠다.
다만 서비스 부분은 아직 더 신경써야하지 않을까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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