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차장금 고기유부 비빔면(&차예련 과일 비빔장 레시피)

 

기존 CU편의점에서 GS편의점으로

그래서 편스토랑 시즌2?

 

5월의 메뉴 진또배기 이찬원의 맵싹갈비를 시작으로

6월의 메뉴 박솔미 된장라구 파스타

그리고 이번 7월의 메뉴로 편스토랑 차장금,

차예련의 고기유부 비빔면이 출시되었다.

 

늘 그렇듯이 본방을 보지 않는 관계로..

아마 요리를 잘해서

대장금에 빗대어 차예련을 편스토랑 차장금으로 부른 것이겠지?

 

7월 1일 금요일에 우승상품 방송을 하고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고기유부 비빔면이다.

 

 

사실 나온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GS편의점에 아침 사먹기 위해 들어갔다가 알게 되었다.

 

원래는 삼각김밥이나 하나 사먹어야지 했었지만

편스토랑 신상 제품이 나왔으니 한 번 먹어봐야 하지 않겠어??

 

가격은 5200원이며 증정품으로 500mL 생수를 준다.

인터넷에서는 꽤 할인 된 가격으로 파는 듯 싶은데.. 대신 지금은 품절? ㅋ

 

 

차예련 고유의 레시피로 만든 불고기&유부의 환상조합

편스토랑 차장금의 고기유부 비빔면

 

가격은 5200원이며 곤약면이 들어 있다고 나와있었다.

 

다만 열심히 살펴보았을 때, 아무리 찾아보아도 발견하지 못한 것이

어떻게 먹으라는 것인지.. 레시피가 안 나와있더라 ㅠㅜ

물론..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어떻게 먹어야 할지 바로 짐작이 가능이야 하겠지만서도...

 

 

2중으로 되어 있는 그릇

그러니까 곤약면이 들어 있는 비빔접시와
그 위로 납작하게 들어 있는 고명 접시

대충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는
500mL 생수병과 함께 비교해보면 될 듯 싶고

 

보통 정확하게 4등분을 할텐데
누가 보더라도 고기양이 현격하게 많았다.
물론 고기뿐 아니라 유부가 같이 있기는 하지만

가장 양이 적은 것은 숙주이며
깻잎에는 청고추와 홍고추도 썰려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사진에 2개만 올라가 있는 것과는 달리
4개나 들어 있던 파인애플 조각 ㅎㅎㅎ

​다만 보았을 때 아쉬웠던 것이

먹기전 검색해보니

지난 1일 방송된 134회 편스토랑?

 

딱 하나 아쉬운 것이 있었다면

분명 우승에는 '차돌', 소고기 차돌박이를 사용한 것 같은데

돼지고기 양념육을 사용했다는 것...

편스토랑에서 차장금으로 통하는 차예련은
'여름의 맛'을 주제로 한 7월의 메뉴 개발 대결에서
시어머니의 여름 입맛을 되찾기 위해
만능 과일 비빔장을 만들었고

차장금 과일 비빔장을 사용해
물회, 회덮밥, 냉칼국수를 만들어 먹는 영상

그리고 실제 대결용?
우승상품으로 결정된 것은
편스토랑차장금 과일비빔장을 사용한
'산더미차돌 비빔면'이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고기는 당연하게 차돌, 소고기 차돌박이였지 않을까 싶은데
여기는 불고기도 아니라 그냥 돼지고기 양념육 ㅠㅜ

 

 

아마 이게 차장금 과일 비빔장이겠지?

물론 실제 제품으로 나오게 되면서
어느 정도 조정이 있지 않았을까 싶기는 하지만

어찌되었든 편스토랑 차장금 제품을 찾아 먹는 사람들은
방송에 소개된 그 맛을 기대하고 사먹을 거 아냐

곤약면 위에 바로 올라가 있는 것이 아니라
비닐이 한 겹 더 붙어 있어 좀 더 위생적으로 보였고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방송에 나온 모든 레시피가 공개되어 있어서

그렇다면 편스토랑차장금 과일비빔장 레시피는??

양파 40g,  사과 40g, 배 80g,  파인애플 50g,
사이다 150g, 마늘 10g, 사과식초 20g,  비빔장 200g,
국간장 40g, 3배 식초 2g, 물엿 30g, 설탕 20g,
고운 고춧가루 40g, 고추장 50g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준다.

매콤한 것을 선호한다면 청양초를 조금 추가하면 좋다.

참고로 중간에 비빔장은 시판 비빔장이라더라
거기에 사과, 배, 파인애플과 같은 과일을 추가로 넣어준 것이고

 

 

대략적으로 살펴보았으니

이제 먹어볼까나?

포장지에 나와 있는 것처럼 만들어 먹으면 되잖아

 

 

그러니까 일단 곤약면 위로 차예련 과일 비빔장을 붓고

(입맛에 따라 양을 조절할 수는 있다.)

(다만 맵찔이인 세콰노도, 다 뿌렸을 때 매콤하네 정도로 느꼈으니, 다 붓자 ㅎㅎ)

 

 

비빔면이니 당연하게 잘 비벼주면 된다.

 

 

그렇다면 남은 재료들은?? 고명이잖아

그러니 당연히 비빔면 위로 올려줘야지

 

참고로 고명을 다 올리면 너무 많으니
절반씩만 올렸을 때 SNS 올릴만한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렇게 사진 찍은 다음에는
다시 남은 고명 다 올려서 먹으면 된다.

 

 

일단 비비지 않고 고기와 면을 함께 들어서 한 번 맛보고
모두 비벼준 다음에 같이 먹어주었다.

 

 

성인 남자라면 한 번에 서너개를 먹어야 배가 찰 정도로
양이 적은 편이다.

분명 전체 무게가 429g이라는 것 같은데
칼로리가 324Kcal인 것을 보면
이건 정말 다이어트 식인듯

뭐 원래 다이어트 식이라는 게
원재료값과는 상관 없이 일반적인 음식보다 더 비싸다지만
개인적으로 배 차지 않을 음식을.. 식사로 먹는 건 쫌..
그렇다고 간식으로 먹기에는 가격대가 좀 높고
(사실 어느 카페에 들어가서 디저트 케이크 하나만 시켜도 이 가격 넘지만 ㅠㅜ)

양념장은 과일을 넣어서 그런가
일반적인 시판 비빔장보다는 덜 맵고 단맛이 나쁘지 않은 느낌

세콰노 같은 맵찔이도 고명 없이 다 먹을 수 있을 거 같고

그래도 다 먹고 나면 입에 매콤한 맛이 맴도니
파인애플은 그냥 따로 두었다가
후식 입가심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증정으로 받은 물까지 한 모금 마셔주면 깨끗하게 마무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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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맛 이외의 다른 부분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을 뿐이지
더운 여름에 맵찔이도 먹을 수 있을만한 살짝 매콤한 맛
입맛도 없어(?) 조금만 드실 분들에게는 괜찮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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