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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 튀김 꼬치 - 양재천 쿠시카와 꼬치 튀김 쿠시카츠 오마카세 코스요리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22. 6. 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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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7일 금요일

 

진짜 속에 숨어 있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찾는
예측 불허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
식스센스 시즌 3 대망의 마지막 이야기!

시즌 3 마지막으로 떠나는 진실의 여정!
식스센스3 14회 기름판 왕자의 게임
‘고유가 시대! 기름을 잡아보겠습니다, 맛으로!’ 편

기다림 끝에 ‘맛’이 온다!
기름에 ‘12시간’ 익힌
‘겉바속촉’ 레전드 퓨전 요리부터,

2022.06.16 - 식스센스 콩피 - 서촌 까사디쉐프 12시간 기름에 익힌 돼지 콩피 포크밸리, 오리다리 콩피 요리


콧노래가 절로 나는 맛 ♫
기름 요리의 최고 역작!
장인의 손길이 닿은
‘바삭 끝판왕’ 정식!

‘고소한 기름’의 '고품격 변신'
K-밥상의 대표 향신료에서
‘메인 식재료’ 자리를 꿰찬
프리미엄 기름의 정체까지!

기름 천하(天下)의 서막
‘고유가 시대’ 편 大 공개!

 

 

위치 : 서울 강남구 논현로24길 37 1층 (도곡동)

양재천 인근 도곡2동 주민센터 근처 위치한
일본식 꼬치 튀김 쿠시카츠, 쿠시아게 전문점
양재천 쿠시카와

런치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30분 단위로 예약
디너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30분 단위로 예약

14시부터 18시 사이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매주 일요일과 매월 첫 월요일이 정기휴무, 정기휴일

오마카세다 보니 예약은 필수고
세콰노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했는데
전화로도 예약 가능한 듯싶다.
(아마 전화로는 굳이 30분 텀으로 예약할 필요 없을 것 같고)

2018년 오픈해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되었다.
(물론 스타 레스토랑이다 빕구르망은 아님)

 

 

메뉴판, 가격

LUNCH 스페셜 런치 오마카세 45000원

DINNER 쿠시아게 오마카세 100000원


예고편에 나온 "상상 초월 가격"이라는 말,
한 마디로 비싸다는 것에 착안하여
튀김 오마카세 비싼 순으로 검색하다 보니
생각보다 쉽게 찾았다;;

참고로 쿠시카츠 = 쿠시아게?
오사카 쪽에서는 보통 쿠시카츠(꼬치 cutlet)라 부르고
동경 쪽에서 쿠시아게(꼬치 튀김)이라 한다고
뭐, 정말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차이가 없지는 않겠지만

덴뿌라와의 차이에 비해서는 없는 편

최근에는 쿠시카세 오마카세하는 집이
꽤 유행처럼 생기고 있다던데...(+덴뿌라)

 

 

예약된 수량만큼 밑준비가 되어 있던 재료들

물처럼 흐를듯한 튀김 반죽을 바르고

그 얇은 반죽옷 위에 빵가루를 주무르듯이 입힌다

 

튀기기 전에 빵가루 한 번 손질하고 기름에 풍덩~

 

 

그냥 식스센스 튀김이 아니라 식스센스 튀김 꼬치 오마카세

같이 먹을 다양한 양념장이 미리 세팅되어 있었는데

 

기름 받이 철망 아래쪽으로 세 가지 소스가 그거고

좌측으로 있는 두 가지 소스는 야채 찍어 먹을 보리된장과 우메보시

 

 

꼬치 튀김집이라 그런지
가장 먼저 제공된 건 야채꼬치였다.
다 먹고 난 다음에는 양배추를 리필해 준다.

 

기름진 튀김을 먹는 중간중간

입안을 환기시켜 주는 역할이랄까?

 

 

첫 번째 식스센스 은행 꼬치 튀김

점심에는 총 7개의 쿠시카츠가
저녁에는 총 14개의 쿠시아게가 나온다.

솔직히 이런 튀김 수십개를 먹어도 배는 안 차겠지만;;
그나마 마지막 식사와 후식이 있어 배는 그걸로 채움

원래 쿠시카츠 자체가 술안주로 보면 된다.

세콰노도 맥주 한 잔 하고 싶었는데..
킥보드를 타고 갔으니, 아무리 한잔이라도 음주운전임 ㅠㅜ
그래서 참았다 ㅎㅎㅎ

튀김을 놓을 때 같이 찍어 먹으면 괜찮은 소스 쪽으로

꼬지의 끝을 둔다.

은행 꼬치 끝 방향을 보면 알겠지만 '소금'이 있고

 

 

하나는 그냥 먹고, 또 하나는 찍어 먹고

확실히 찍어 먹는 게 조금 더 맛났다.

사람 입맛이라는 것이
원래 좀 짭짤해야 더 맛나게 느끼는 것도 있고 ㅋ

 

 

두 번째로 나온 식스센스 전복 꼬지 튀김

가운데 있는 폰즈 소스를 찍어 먹으면 된다고.

폰즈 한쪽에 유자 소스가 있어
그걸 풀어 유자 폰즈 소스로 즐기라고 안내받았다.

 

 

은행이야 입안에 넣었을 때 특유의 향이 좋았지만
(물론 생각보다 호불호 있는 재료다)
너무 작아서 간에 기별도 안 가는 식스센스 쿠시카츠고

그나마 좀 씹어 먹을 수 있던 전복
안쪽까지 아주 적당하게 잘 익었다.

튀김옷은 매우 얇은 편,
그러면서도 바삭한 느낌이 있었다.

비싼 만큼 확실히 좋은 재료가 느껴지는
식스센스 튀김 꼬치였다.

 

 

세 번째로 나온 식스센스 튀김 새우

튀기고 난 다음의 크기는 남자 검지 정도

옆쪽에 준비되어 있는 레몬을 짜서 뿌리고
(집게를 누르면 안쪽의 레몬에서 즙이 나온다.)

그걸 소금에 찍어 먹으라고 안내받았다.

물론 굳이 안내대로 안 먹어도 되고
본인의 입맛대로 즐겨도 된다.

다만 그건 이제 여러 번 갔을 때 해보고
원래 처음 가면 시키는 대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간판을 보면 새우가 그려져 있다.
그리고 사실 맛없을 수 없는 새우튀김이잖아

새우가 튀겨지며 살이 응축될 텐데

그게 꼬치를 강하게 잡아, 빼먹기 힘들었다 ㅠㅜ

 

기대를 했던 만큼 더 아쉬움이 크게 느껴진 새우꼬치 튀김

물론 맛이야 있었다. 기대에 못 미쳤을 뿐.

 

 

사람마다 각 튀김꼬치에 대한 평을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뒤로 갈수록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 같더라
그래서 다음 꼬치는 무엇이 나올까 기대가 되던 쿠시카와

세콰노가 선호하는 연근 꼬치
이건 정말 개인 사정 때문인데

'삼' 종류를 먹으면 열이 올라 바로 코피가 나고
또 코피 날 때 연근을 먹으면 바로 멈추는 특이한 체질이야 ㅋㅋㅋ

좋아서 먹는다기보다는 생존의 문제로
필요에 의해 먹는 재료다.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역시나 튀기니 맛있는 연근, 고구마와 비슷한 맛

이걸 잘못 익히면 겉만 익고, 안쪽은 덜 익고 할 텐데
꽤 두툼함에도 불구하고 안쪽까지 잘 익었다.

가장 좌측에 쿠시아게 소스에 찍어 먹으라고 해서 그렇게도 먹어보았고

 

 

다섯 번째 식스센스 치즈 토마토 꼬치 튀김

한 입에 넣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사진이 없다.

방울토마토 안에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 있는 튀김으로
위쪽에 녹색의 바질페스토가 발라져 있었다.

 

 

표고버섯과 송이버섯을 접목
개량한 품종인 송화버섯 쿠시카츠가 여섯 번째로 나왔고

 

 

식스센스 튀김 정식의 마지막은
돼지고기 안신 꼬치였다.

위에는 트러플 아이올리 소스를 발라내었고
그래서 그대로 즐기는 것을 추천하지만
소스가 부족할 경우만 쿠시아게 소스를 찍어 먹으라 했다.

보다시피 안심이라 그런지 이빨 자국이 남을 정도로 부드러웠고

앞서 나온 여섯 가지 꼬치가 사실 배가 찰 정도는 아닌데
역시 고기라 그런가 이 녀석은 좀 든든한 편 ㅎ

 

 

준비하는 시간도 필요해서인가
두 번째인가 세 번째 튀김을 먹을 정도에

카레 or 우동을 먹을지, 식사 메뉴 선택지를 주더라

아마 튀김이 나오는 도중에 식사를 한다면 카레를 골랐겠지만
마무리로 우동을 먹으면 깔끔하게 끝나지 않을까 싶어 우동을 주문

다른 테이블에 나가는 것을 얼핏 봤더니 카레가 좀 더 괜찮았을 것 같고..;;
(뭐 큰 차이 없었을 거다. 개인적으로는 밥보다는 면이라 우동 주문한 것도 있고)

 

 

역시 식스센스 튀김집
우동에도 우엉 튀김이 올라가 있었고

국물은 딱히.. 나쁘지는 않지만 평범했다면
생각보다 면을 잘 삶아내서 만족스러웠다.

 

 

거기에 마무리 녹차 아이스크림까지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은 것은 사실이다.

다만 방문 전부터 워낙 그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몰라도
오히려 양에 기대를 안 해서 그런가 만족스러웠음 ㅋ
식스센스 튀김 정식, 아마 평소 적게 드시는 여자분들 한 끼로는 괜찮을 것 같고

 

따로 중간에 설명하지 않았는데

식스센스 쿠시카츠를 내어주기 전에 꼬치 손잡이를 잡고

스냅을 주어 빠르게 돌리더라.

그러면 원심력에 의해 기름이 튀김 바깥으로 튀어나오는 데

그래서인지 생각보다는 담백했음.


세콰노는 돌아오는 길에
전참시에서 조권 김밥, 여배우 김밥으로 소개된
생강김밥을 사서 돌아왔다.
(포스팅 쓰느라 아직 먹지는 못했지만 ㅋ)

시즌 4도 할까나? 아마 하더라도 좀 긴 텀을 두고 할 것 같아
식스센스 마지막 회, 금액 신경 쓰지 않고
역시 맛없을 수 없는 기름 요리,
그중에서도 식스센스 튀김꼬치 쿠시아게 오마카세를 먹고 돌아온 기록이다.

 

2022.06.16 - 식스센스 콩피 - 서촌 까사디쉐프 12시간 기름에 익힌 돼지 콩피 포크밸리, 오리다리 콩피 요리

2021.07.23 - 식스센스2 수제 버거 튀김 - 을지로 컨테이너피플 이색 조합 메뉴 불고기 햄버거 튀김 &밀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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