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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는식당 도넛 - 파주 말똥도넛 인생샷 찍기 좋은 수제도넛집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22. 4. 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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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4일 월요일 19시 20분

진짜를 찾아내는 고품격 힙포 탐구생활!
11화 줄 서는 식당 파주 도넛

연일 몰려드는 손님들로 극강의 웨이팅을 자랑하는 SNS 핫플이 있다?!

비비드 한 컬러의 외관과 화려한 조명, 재치 있는 일러스트 벽화 등 마치 미국 놀이공원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내부 디자인으로 단숨에 인생샷 성지가 된 파주 수제도넛집!

이국적인 분위기뿐만 아니라 흙투성이, 알로하 등 맛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독특한 이름과 형형색색 다양한 모양의 도넛들이 손님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고~

빵덕후! 햇님의 폭풍 리액션을 부른 이 집 도넛 맛의 비결을 파헤친다!

 

 

위치 : 경기도 파주시 지목로 137 (신촌동)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위치의
파주 말똥도넛

덕분에 갈까말까, 어차피 현백에 팝업스토어 들어와 있다던가?
(대충 여의도 더현대서울이라던가 현백 목동점?)
하지만... 여기는 도넛이 맛있는 게 아니라..
오로지 사진의 사진에 사진을 위한 파주 도넛 맛집이라길래

어차피 부모님 차 빌린 거 은평구에 반납하러 갈 때도 되었고 하면서 출발!!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22시까지 영업한다.

평일 점심시간 직전인 11시 반쯤 갔더니
사람들 거의 없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가게에 들어갔을 때 좌측으로

카운터와 도넛, 1층 홀의 모습이다.

2층에서 내려다 본 풀 샷도 같이 첨부해 주고

 

 

그리고 입구 우측으로는 사탕, 젤리, 시리얼을 포함
이런저런 굿즈를 파는 공간이 있었다.

 

 

그 옆에 2층 올라가는 계단과 2층 홀의 모습

참고로 저 층계참의 도넛에 앉아 사진 찍는 분을 꽤 계셨고

 

 

역시 메인은 이 아기 그림? ㅎㅎㅎ

이 앞에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엄청 많더라

 

 

바깥쪽에 파라솔 의자? 비치 체어도 있어서
날씨 좋을 때는 저기 누워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계시려나?

그것까지는 못 봤는데
심지어 화장실 앞에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있었다!!

뭐,,, 그래서 세콰노도 한 장 찰칵?

보통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거울에 얼굴이 잘 보이도록 찍지만...

 

 

파주 말똥도넛 메뉴, 가격

분명 오전.. 정오가 되기 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안 만든 걸까, 아님 벌써 다 나간 걸까?
일부 메뉴는 이름 및 가격을 확인할 수 없었고

가장 대표 메뉴는 가게 이름과 같은
말똥도넛(말똥커스터드) 3500원

그리고 커스터드 크림 대신 딸기우유맛 크림이 들어간
말똥베리 3500원

흙투성이 3800원이나
오즈펌 3800원도 잘 나간다 하더라

 

 

그렇게 잘 나가는 도넛들이

상단 두 줄에 모여있다고 안내해주시더군 ㅋ

 

 

그 이외에 케이크나 아이스크림도 있고

 

 

이렇게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골랐으면

카운터에서 결제하면 된다.

 

위에 여러 음료들도 준비되어 있으니 같이 먹으면 되는데

 

쉐이크 류에 도넛 하나가 올라간다나??

 

 

그래서 밀크쉐이크, 오즈펌, 말똥 커스타드

총 15300원 내돈내산, 내돈내먹 리뷰다.

 

 

무지개 젤리와 마시멜로우, 락캔디가 가미된
형형색색의 바닐라 밀크쉐이크

아마 다른 쉐이크에도 도넛이 같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고

 

 

맛은 예상했던대로 불량식품 맛
올라간 젤리나 캔디는 정말 어렸을 적 먹었던 그 불량식품이 맞고

밀크쉐이크에 도넛을 올린 건
쉑쉑을 따라한 건 가? 버거 대신 도넛? ㅎ

몇 번 이야기했지만 미국을 직접 가보지 못해서..
미국에서 정말 저렇게 커피를 마시는지는 모르겠다.
커피에 도넛을 빠트려서 먹는다고는 들었는데(그래서 던킨 도넛 ㅋ)

어찌 되었든 운전하느라 지친 나의 뇌에.. 당 충전 300% 함
한 마디로 많이 달디달았다.

 

나머지 도넛은 집에 포장해 가지고 돌아와서
다음날 아침에 커피와 함께 먹었고

 

 

솔직히 먹기 전에는 정말 별 기대하지 않았다.
가게에서 직접 맛보았던 밀크쉐이크 위의 글레이즈 도넛이 많이 퍽퍽하기도 했고

다들 그러더라,, 사진 찍기는 좋은데, 도넛이 맛이 없다고 ㅋㅋㅋ

하긴, 줄서는식당 도넛으로 압구정 노티드가 나왔는데
미리 말하지만 비교하는 것 조차 미안할 정도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네?
너무 기대가 없었나??

와이프의 말로는 오히려 하루가 지났기에 맛이 나아졌을 수 있다고

도넛 빵 자체가 다른 곳보다 퍽퍽한 편인데
하루가 지나면서 크림에 있던 수분을 흡수해,
그나마 덜 퍽퍽하게 느껴졌을 수 있다 한다.

 

그리고 말똥도넛 오즈펌
오레오 씨리얼과 마쉬멜로가 올라간 초코 도넛?

엄청 가득.. 까지는 아니더라도
적당히 꾸덕한 초코크림이 적지 않게 들어 있었다.

이게 맛있는가, 맛없는가 하면.. 그건 정말 개취에 가깝고
물론 세콰노의 취향에는 안 맞는 편이었다.

그나마 이렇게 유명한 집 중에서는 워낙 맛없다는 평을 많이 본 상태라
너무 기대 없이 먹었더니 오히려 생각보다는 나았다 정도

오로지 사진의, 사진에, 사진을 위한 줄서는식당 파주 도넛집
인생샷을 찍기 위한 파주 말똥도넛이었다.

시간 여유 되시는 분들을 파주에 드라이브 가면서
사진 몇 장 찍고 오시면 좋을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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