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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는식당 족발 - 문래동 그믐족발 꽈리튀김족발 이색 족발튀김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22. 2. 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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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월요일 19시 20분
5회 줄 서는 식당 족발

 

과거와 현재 공존하는 새로운 분위기로 변화하는
문래동 골목에 자리한 핫플, 이색 족발집!

매콤한 꽈리고추와 족발을 튀겨 족발계에 혁명을 일으켰다!
산처럼 쌓은 족발에 그 위에 올려진 꽈리고추의 비주얼로
손님들 발길 이끌고
겉바속촉! 색다른 맛으로 입맛까지 사로잡은 꽈리튀김족발!
그렇다 보니~ 끝없는 웨이팅에도
못 먹고 가는 일이 다반사라는데~
과연, 나래X햇님은 눈치게임에 성공해
‘줄 서는 식당’에 입성할 수 있을지?

입성 못했다면 방송에 못 나왔겠지?? ㅋㅋ

 

2022.02.14 - 줄서는식당 꽈배기 - 연남동 꽈페 줄 서는 수제 꽈배기 식당 가격

 

 

위치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79길 21 1층 (문래동)

줄 서는 식당 이색 족발 튀김 촬영한
문래동 그믐족발 본점

 

 

영업시간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라스트 오더 밤 10시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16시 오픈으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 코로나 여파로 인하여
좀 더 빨리 오픈한다는 듯 싶다.
오후 3시부터 연다나?? 딱히 그런 공지는 안보이지만..
시간 여유 있으신 분은 좀 더 빠르게 방문해 보시길 권하고

2019년 4월 생방송투데이 꽈리왕족튀김/토마토비빔냉면
2019년 12월 2TV 생생정보 튀김족발
2020년 1월 생방송투데이 꽈리왕족튀김
2020년 7월 생방송오늘저녁 꽈리고추튀김족발

다양한 방송에 소개된 문래동 그믐족발이다.

​2월 5일 토요일 오후 4시에 전화 주문하였더니
30~40분 뒤에 가지러 오라 들었고

그렇게 5시 조금 안되어서 방문했을 때
대기가 대략 열 팀 좀 더 넘게 있었다.

 

 

매일 삶아낸 국내산 족발을
10여 가지의 약재와 야채로 삶아낸
그믐족발 앞다리 34000원, 뒷다리 30000원

매일 삶아낸 국내산 족발을 바삭하고 쫀득하게 튀겨낸
꽈리튀김족발 36000원

숙성 양념장으로 만든 비빔면
매우면 6000원

그리고 공깃밥이나 주먹밥이 있고
꽈리고추 추가 3000원

 

 

사진이 조금 정신 없다.

 

당시에 와이프 친구들이 집에 놀러와서

낮부터 술을 마시고 있었던 상황

 

뭐, 맥주 안주로 딱 좋은 메뉴라

잘 포장해 왔다는 생각이 들었고 ㅎㅎㅎ

 

 

같이 포장되어 온 마늘, 쌈장, 새우젓
양파절임, 무말랭이 무침
매콤 양념장, 허니머스타드의 두 가지 소스

(옆의 마요네즈는 아마 따로 다른 곳에서 주문한 연어 초밥의 소스인듯)

 

 

그리고 싱싱한 상추?
안쪽에 고추도 두 개 정도 들어 있었다.

​만약 가게에서 바로 먹을 때에는
된장국도 같이 나온다는 듯싶고

 

 

사진에는 없지만
원래는 위쪽에 투명한 플라스틱 돔 뚜껑이 덮여 있었는데

크기만 클 뿐, 아이스커피에 흔히 사용하는 모양?
중간에 구멍이 뚫려 있어서
줄서는식당 족발튀김의 김이
빠져나갈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그래야 튀김이 눅눅해지지 않으니

 

 

줄서는식당 족발 튀김
줄 서는 식당 튀김 족발이라 해야 할까?

튀기면 신발도 맛있다는 데
맛있는 족발을 튀기면
얼마나 더 맛있을까? 그런 느낌으로

생각보다 잘 튀겨내었다.

이런 스타일의 이색 족발을
그믐족발에서 먼저 시작한 것은 아닌 데

이미 한 번 익은 족발을 튀기다보니
열이 가해지면서
겉의 콜라겐 껍질은 녹고,
안의 속살은 퍽퍽해지는 경우가 대다수

생각보다 얇고 바삭한 튀김옷이
족발에 잘 붙어 있었으니

 

 

무엇보다 꽈리고추가 열 일 했다.

 

이 자체의 맛도 좋았지만
튀김족발에 꽈리고추의 향이 은은하게 입혀져서
족발튀김의 맛을 많이 끌어올렸다.

꽈리고추튀김은 살짝 매콤한 정도로
전체적인 느끼한 맛을 잘 잡아주었고

말 그대로 향만 입혀진 정도라
줄 서는 식당 이색 튀김 족발은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못한 어린아이들도 잘 먹을 정도

 

바로 먹었으면 좀 더 바삭했을 것 같은데
포장해서 가져오는 대략 40분 정도의 시간 동안
좀 눅눅해진 게 아쉬운 부분

 

 

그냥도 먹고, 소스를 찍어서도 먹어주고
개인적으로는 양념치킨 소스와 비슷했던
그보다는 약간 알곱창 양념장과 더 비슷한 느낌의
매콤 + 살짝 달콤한 느낌의 소스가
줄서는식당 문래동 꽈리튀김족발과 잘 어울리더라

 

 

전라도, 그중에서도 대부분 광주와 전주에 있는
상추 튀김

뭐, 별거 없다.
상추를 튀겨내는 것이 아니라
튀김을 상추에 싸 먹는 걸 이야기하는 데

꽈리고추 튀김이나 족발 튀김이나
상추에 싸 먹으면 괜찮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좋은 이야기만 이야기했다면
마무리는 단점으로​

일단 가장 큰 문제가.. 커팅을 제대로 못하더라

사진처럼 족발끼리 완전히 달라붙어 있는 모습이 ㅠㅜ
저런 게 한두 개가 아니었음

물론 잘 삶고, 잘 만드는 게 중요한 족발이지만
그걸 또 어떻게 썰어내는 가도 중요하다.

그런데 가격이 싼 것도 아니면서
저렇게 대충 썰어내는 건 쫌 아니지

그리고 은근히 먹을 게 없더라

보통은 살코기 먹고 나서
뼈를 뜯어 먹는다고 하면

여기는 튀겨내서 그런지 몰라도
특히 뼈에 붙어 있는 살점은 못먹을 정도로 너무 딱딱했다.

​커다란 통에 줄서는식당 문래동 족발이 가득 들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못 먹는 뼈가 대다수
(물론 어느 족발 집에 가도 뼈를 이용해서 양이 많아 보이게 DP하지만)

아무래도 포장과 홀에서 먹는 건 좀 다를 수 있다.
도넛이나 꽈배기 같은 건 거의 차이 없지만
이런 튀김이나 면 종류의 경우 맛이 확연히 떨어지지

그런 걸 감안해도 약간 갸우뚱?
한 번쯤은 경험 삼아 먹어볼만하다.
두 번은 이제 본인 취향대로 ㅎ
먹어보고 맛있으면 계속 찾아 먹으면 되고
취향에 안 맞으면 두번 안 가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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