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7일 화요일
329회 서민갑부 유제품 목장
우유 + 요구르트 + 치즈로 9억 매출을 올리는
의령 야베스 목장의 전길식 갑부가 소개된다.
단순히 우유만 납품해오던 이곳에 새 바람이 분 건
10여 년 전, 길식 씨와 말연 씨 부부가
남는 우유로 무엇을 할지 고민하면서부터
부부는 낙농업이 발달한 네덜란드와
덴마크에서 배워온 기술을 접목해
요구르트와 치즈를 생산하기 시작했는데,
좋은 유제품은 좋은 우유에서 나온다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에
부부는 소들의 환경을 특별하게 신경 썼다고 한다.
부부는 매일 축사 청소는 물론
특급 사료와 클래식을 들려주는 등
안정을 돕는 힐링 서비스까지 한다.
여기에 소들이 충분히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간에
다툼이 없도록 구역별로 나누기까지 한 것.
또 매일 소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데,
벌써 30년째 꼬박꼬박 적어온 일지에는
그동안 있었던 일과 소의 상태까지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덕분에 이제는 소 울음소리만 듣고도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렇듯 철저한 관리체계를 갖춘 건,
예기치 않게 찾아온 불행 때문이었다고 한다.
자식 같던 소들이 전염병 브루셀라에 걸려 떠나보낸 것.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었기에
돌 반지며 농기계를 팔아 마련한 돈으로 재기했지만
3년 전, 믿고 있던 업체가 부도를 맞으며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투자비용 4억 원 및 받지 못한 대금 3억 원을
고스란히 빚으로 떠안으며
소가 경매로 넘어가야 하는 위기를 맞았는데,
그때 목장을 일으켜 세운 건 바로 딸 혜화 씨.
플리마켓과 카페 등 직접 발로 뛰며 판로를 개척한 것이다.
10곳 남짓하던 거래처가 100여 곳으로 늘어나며
3년 만에 매출도 3배 이상 껑충 뛰어올랐다.
야베스 목장, 야베스 요거트 검색하면
이런저런 판매 사이트 많다.
그 유제품 중에 치즈, 야베스 치즈가 있으니
그 판매, 구입, 택배 링크 거는 것으로
이번 포스팅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 ㅎㅎ
화요일 지난주 서민갑부 마지막에 나온 예고편을 보고
21일 수요일 오전에 구입,
23일 우체국 택배로 배송이 도착했다.
따로 많이 구매할 생각은 없었고
그냥 단순히 맛만 보기 위해 최소 용량, 최저 가격을 찾아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입하였고
A4 크기의 홍보 브로셔가 들어 있어
앞서 쿠팡 링크 건 서민갑부 유제품 중 치즈
야베스 치즈에 대한 내용을 찾아 적어보면
직접 짠 신선한 우유만을 사용하여
무방부제, 무색소, 무향료, 무안정제
다른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아
부드럽고 맛있는 열량이 낮은 건강한 치즈라고 소개하고 있더라
그리고 내가 구입한 서민갑부 요거트
'야베스 요거 드세요',
야베스 목장 요거트는 천연 수제 요거트로
내 가족이 마신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만들었다고
위에 부담이 없고 개운한 맛의 느낌을 주어
유제품을 싫어하는 분들도
위에 부담이 없어 많이 찾는 제품이라 한다.
야채, 과일, 견과류, 드레싱으로 먹으면
더욱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데...
내가 구입한 서민갑부 유제품을 살펴보게 되면
우선 가장 기본 오리지널, 플레인 요거트
제품명이 '야베스요거드세요'이며
제품 유형은 '농후발효유'라 한다.
성분은 국산 100% 원유 95.5%에
백설탕 4.498%,
유산균 0.002%,
그러니까 원유에 설탕과 유산균을 넣고 발효시킨?
사실 집에서도 우유랑 플레인 요거트 하나 사다가
적당히 섞어 통에 넣고, 적당한 온도에 두게 되면
알아서 발효되며 유산균이 증식된다.
그렇게 집에서 직접 수제 요거트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 ㅋ
병에 담겨 나오는 제품도 있고
파우치에 담겨있는 제품도 있더라
제품명 및 원재료 함량 등도 동일
야베스 목장에서 직접 만든 요거트
이건 '야베스 딸기 요거 드세요' ㅋ
딸기잼 6%에 백설탕 4%가 들어간다.
그리고 '야베스 블루베리 요거 드세요'
블루베리 리플잼 6%에 백설탕 4% 포함
다양하게 맛보기 위해 서민갑부 유제품 갑부의
딸기 요거트와 블루베리 요거트도 같이 구입해보았다.
어차피 이런저런 말이 더 필요 없겠지
어디, 세콰노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요거트는.. 좀 눅진하다 해야 할까
점도가 크다고 해야 하나
그냥 물처럼 있는 게 아니라
농축되면 농축될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제 그냥 가볍게 마실 것인지
아니면 정말 샐러드드레싱 등으로 사용할지
그냥 떠먹을 것인지.. 용법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다만
병에 담긴 것을 따라 마셔야 해서 그런가
떠먹는 요거트보다는 조금 묽은데
그래도 점도가 꽤 되어 병 안쪽에 많이 남아 있을 정도
한참 뒤집어 두어야 안쪽의 남은 것을
좀 뺄 수 있고, 그래도 다 빠지지는 않을 정도의 농축된 느낌?
이제 곧 두 돌 되는 딸아이가
요거트를 꽤 좋아하는 편
물론 이 제품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그냥 요거트 자체를 잘 먹을 뿐이며
그래서 숟가락으로 떠주니
입을 앙~! 하고 크게 벌려 잘 먹는다 ㅎㅎ
다만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일까?
딱히 좋아하는 맛은 아니었던 듯
집에 있는 다른 잘 먹는 요거트 제품이 있다 보니..
생각만큼 많이 먹지는 않았다.
그 다른 제품의 설탕 함량은 3%로
일부러 아이 주려고 설탕 함량 낮은 것으로 구입했던 것이었고..
다만 야베스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먹었을 때 단맛은 더 강했다.
이게 그만큼 더 농축을 시켜서인지
아니면 더 발효를 시켜서인지 모르겠으나
플레인은 원재료 자체에는 설탕 함량이 꽤 되었으나
실제 맛 자체는 단맛이 거의 없었다.
그리고 서민갑부 목장에서 만들어진
또 다른 유제품 블루베리 수제 요거 드세요 ㅋ
달았다.
플레인 요거트는 다른 곳보다 덜 달았는데
블루베리는 다른 곳보다 좀 더 단 느낌이다.
아무래도 블루베리 쨈에 설탕까지 더 들어가서 그런가?
물론 여기서 달다, 덜 달다는
그냥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평균적인 제품들 기준으로
사실 전혀 안 달다, 엄청 달다가 아니라
평균보다 조금 덜 달다, 조금 더 달다.. 정도의 차이라
입맛에 따라 다르게 느끼실 수도 있을 듯싶다 ㅋㅋㅋ
어찌 되었든 많이 팔리면 많이 팔리는 대로
분명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 정도 매출이 나오는 게 아닐까 싶고
(물론 9억이라 하면 커 보이지만..
사실 실제 전국 판매 생각하면 그리 큰 것은 아닌..)
방송 보고 궁금하신 분은 직접 구입해 마셔보면 좋을 듯싶어
쿠파스 링크 걸고 포스팅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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