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일요일 오전 생활의달인 재방송 ㅋ
그러니까 정확히는 16일 월요일 방송에
숨어있는 맛의 달인
생활의달인 은둔식달에
50년 전통 영등포 만두달인으로
영등포 맛집 대문점이 나온다.
보통 생활의달인은 첫방 당일 점심 쯤 해서
어느 위치의 어느 집이 나온다고 공지하던데
만두달인이 나온다만 적어두고
나중에 가서 영등포구에 있는 집이 나온다만 말했다..
그래서 긴지아닌지 하다가 직접 가지는 못하고
우선 네이버 포스트에 올려보았는데
영등포 맛집 대문점이 생활의달인 만두달인이 맞더라 ㅋㅋ
미리 말하지만,
예전 17년 8월에 다녀왔던 그 때의 기록
다시 올리는 것이다.
수요미식회 23회, 깔끔하면서 개운한 오향족발로
수요미식회 족발 편에 나온 영등포 대문점
8월 초 저녁에 친구가 술 한잔하자고 해서
그동안 함 가봐야지 했었던
수요미식회 족발에 나온 영등포 맛집,
영등포 노포 대문점에 가보게 되었다.
Since 1968, 50년 전통의 명가로
오향장육, 물만두의 원조집인 영등포 노포라고
이미 유명할대로 유명한 맛집이고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는데
무슨 생활의달인 은둔식달,
숨어있는 맛의 달인으로 나오는지 모르겠다.
미래유산 지정업소에
수요미식회 외 TV 다수 방영.
영등포 생활의달인 만두달인 대문점 메뉴판, 가격
이 집이 영등포구 오향장육과 물만두의 원조라고
그래서 그렇게 두 개를 먼저 주문해보았다.
하지만,, 물만두는 별로였고
생활의달인 군만두가 나오더라.
영등포 대문점은 군만두가 갑이라 하니
가면 물만두 말고 군만두 먹어라.
단무지와 양파, 춘장
그리고 술 마시기 좋은 국물로
계란이 풀어진 미역국이 나왔다.
영등포 맛집 대문점시그니처 메뉴 오향장육
팔각, 계피, 정향, 초피, 회향의 다섯 가지 향신료 중
팔각만 사용해서 한국인 입맛에 맞췄다고 함
짠슬, 부추채 간장소스, 마늘.
짠슬은 오향장육 만들 때 나오는 젤라틴을 굳힌 거.
그런데.. '짠'이라는 이름이 들어가서일까?
정말 짜.. 짜다. ㅡ,.ㅡ;; 너무 짜.
그냥도 먹어보고, 짠슬과 먹어보고
오이채와 같이 먹는 장육이 맛있다니
당연 오이채와 부추 간장소스 등
여러 방법으로 먹어보았다.
50년 전통의 제대로 된 원조 오향장육이겠지만
옛날 사람들이 좋아하던 맛과
지금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퍽퍽한 고기,,
그래서 굳이 지금 여기가 유명한 이유를 모르겠었다.
물만두의 원조, 영등포 대문점이 물만두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말했지만 군만두 시켜라
영등포 군만두 생활의달인 대문점,,
군만두가 갑이라고 들었다.
안쪽의 소가 비치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피가 얇지는 않았다.
한 입에 쏘옥 하고 들어가는 크기
호부추가 좀 들어가 있고
고기 양 조금
나중에 검색해보니 군만두가 갑이라더라
그래서 이번 생활의달인 만두달인
생활의달인 은둔식달에서도
군만두가 주 메뉴로 나왔다.
술이 좀 남아 송화단을 주문해보았다.
피단이라고도 불리는 송화단
겨우 5천원 밖에 안 하니
부담 없이 술안주로 시키기 좋다.
그런데 송화단도 짜다.
친구는 삭힌 향이 별로 안 좋다고 이야기했지만
나는 약간 그 쿰쿰한 느낌의 향은 좋았다.
눅진한 느낌도 좋았고,,
짠맛만 덜했으면 더 좋았을 송화단
50년 전통의 오향장육과 물만두 원조,
생활의달인 은둔식달 나온 영등포 맛집 대문점에 갔었던 기록.
고기는 퍽퍽하고, 짠슬이나 송화단은 너무 짰었다.
오향장육 짠슬보다는 송화단과 같이 먹는 것을,
물만두보다는 군만두를 주문하는 것을 권하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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