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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상도동 닭떡집 - 중앙대 오칠닭떡 닭떡볶이(닭볶음탕+떡볶이)

방송 맛집/백종원 Series

by 세콰노 2020. 10. 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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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상도동 골목, 중앙대 골목

 

상도역에서 중앙대 방면으로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골목으로

맛있소면, 명동국수, 오칠닭떡이 나온다.

 

맛있소면이라는 가게는 소면 전문점이라면서

소면 하나 없이 무스비를 비롯한 도시락 메뉴를 팔고 있는데

벌써 '내부공사'와 '정리'로 인해 당분간 쉰다고...

 

응, 골목식당 애청자라면 짐작 가능한...

메뉴 개발 중이 아닌 것을 생각하면

점검에서 위생 문제를 비롯해

인테리어 구조상의 문제?

(이번 중곡동 치즈롤까스집의 후드 소음과 같은)

그런 게 있어서 영업을 안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고

(물론 실제로는 방송이 나와봐야 안다.)

 

오늘 2020년 10월 7일 수요일

예고편이 나오기 이전에

1차로는 명동국수

 

2020/10/07 - [방송 맛집/백종원 Series] - 백종원의 골목식당 상도동 국수집 - 상도역 명동국수(구.힐링국수집) 잔치국수, 비빔국수, 주먹밥 중앙대 골목 국숫집

 

그리고 2차로 찾아간

백종원의 골목식당 상도동 닭떡집 오칠닭떡

 

이번 포스팅은 상도동 닭떡볶이집인 오칠닭떡에 관한 것이다.

 

 

위치 :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로41길 35

 

이번에 소개되는 세 가게 중에

상도역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

반대로 말하면 중앙대학교에 가장 가까운? ㅋㅋㅋ

 

역시나 다른 가게들과 마찬가지로

가게 상호 등은 검은색 테이프로 가려져 있었고

그래도 가게 옆면에는 상호가 그대로 나와 있네

 

 

영업시간은... 방송 이후에나 정해질 듯??

오늘 10월 7일 방문했을 때에는

내부 사정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영업한다고

 

참고로 10월 8일 목요일에 촬영을 한다 하니...

백종원씨 만나고 싶으신 분

촬영 구경하고 싶은 사람들을 가보시길?

 

 

메뉴판이 아닌 차림표라 해 두었다.

사실 저렇게 한글, 한국어 사용하는 게 좋긴 하지

 

나들이 김밥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김밥이 있었으며

 

삼겹 김치덮밥 7000원이 잘 나가는 메뉴인 듯 싶었다.

 

종합 분식집으로 되어 있어서

떡볶이를 비롯, 쫄볶이와 라볶이도 있었고

 

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나

닭떡볶이 대 29000원, 중 23000원

오칠닭떡이라는 상호가 있으니

아마 상도동 닭떡집, 상도동 닭떡볶이집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

 

밑에 닭볶음탕이 있는 걸 봐도 알겠지만

누가 봐도 닭도리탕 + 떡볶이의 조합??

 

차림표 옆에는 너튜브 촬영 금지 안내도 되어 있는데..

그래도 할 사람들은 다 하겠지 ㅋ

 

 

원래는 다 끓여서 내어준다고 하던데

뒤에 손님들이 대기하고 있다 보니..

테이블에서 3~4분 정도 더 끓여서 먹으라 안내해주신다.

 

 

반찬으로는 단무지가 나왔고

 

 

기존에는 다 끓인 닭떡, 닭떡볶이에

김가루를 뿌리고 참기름을 둘러 내어 주었다고 하는데

워낙 취향을 많이타다보니 따로 준다고

 

아마 이 부분은 벌써 백선생님 솔루션이 들어간 게 아닐까?

 

 

분명 3~4분 더 끓여 먹으라 했지만

테이블에 나왔을 때 이미 떡이 많이 불어 있었다.

 

 

떡 이외에 당연히 어묵과 양배추가 들어있는 것이

 

 

누가 봐도 즉석 떡볶이의 맛이랄까?

다만 확실히 아직 덜 끓여서 그런지 몰라도 밍숭맹숭했고

이 부분은 뒤에 가서 다시 평하겠다.

(더 쫄인 뒤 먹으라는 안내도 받았었으니)

 

 

안쪽의 닭까지 한 번 다 같이 들어보았지만

떡이나 어묵, 야채를 다 먹은 뒤 닭을 먹으라 하더라

아무래도 닭이 익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

 

 

이렇게 앞 접시에 옮겨두고 먹으면 되는데

 

 

당연히 떡과 어묵을 같이 먹기도 하고

 

 

원래 냄비에 그대로 김가루, 참기름을 뿌리라 했지만

앞접시에 옮겨놓고 시도해보았다.

 

냄비에 하게 되면 되돌릴 수 없지만

이렇게 앞접시에 옮겨놓고 한 번 맛을 보게 되면

취향에 따라 그냥 먹거나, 아니면 다시 넣어 먹거나 할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는 3번에 1번 정도만

이렇게 앞 접시에 옮겨놓고 먹는 것을 추천

 

닭떡볶이라하면 닭 자체의 감칠맛을 느껴야 하는데

김가루에 참기름...

당연히 맛있다... 고소하다.

문제는 그 고소한 맛 밖에 안나;;; ㅋㅋㅋㅋㅋ

 

보통 즉석떡볶이 먹고 나면 마지막에 볶음밥 만들어먹잖아

그때 참기름 가득 뿌린 볶음밥

밥이 없을 뿐,,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다만 참기름도 참기름이라

느끼하니 3번에 1번 정도만 그렇게 먹으라는 것이다.

물론 개인 취향에 따라 빈도는 달라지는 게 맞다.

 

그리고 떡과 어묵을 같이 먹는 게 맛있는데

그냥 먹는 것보다

숟가락으로 국물까지 같이 떠서 먹으면 더 좋더라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물론 둘이서 다 먹을 수는 있었음

 

아직 떡과 어묵이 많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아래 닭이 보일 정도로 먹은 뒤 한 장 찰칵!!

 

다리와 날개의 수, 다른 살코기의 양을 보았을 때

중짜에는 닭 반마리가 들어 있었다.

 

 

앞접시에 옮겨두고

닭다리도 먹고

닭고기와 어묵을 같이 먹기도 했다.

 

거기에 다시 김가루 뿌려서 즐기기도 했으며

 

 

그래서 마지막까지 쫄아든 바로 이 국물의 맛은??

나는 닭볶음탕에 가깝지 않나 싶은데

와이프의 경우 너무 달아서 즉석떡볶이에 가깝다 이야기하더라

 

사실 닭볶음탕, 닭도리탕도

즉석 떡볶이도 아닌... 그 중간의 느낌??

 

닭볶음탕, 닭도리탕이라 하기에는 닭의 감칠맛이 부족할뿐더러

단맛이 확실히 많이 강한 느낌이고

 

즉석 떡볶이라 하기에는 떡볶이 특유의 쨍한 맛이랄까..

자극적인 느낌이 부족했다.

 

그래도 닭 좋아하고, 떡볶이 좋아하면 먹어볼 만 싶다.

 

 

내가 여기를 2차로 간 것만 아니었더라도...

(아까도 말했지만 1차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상도 국수집..)

 

마지막 남은 저 국물에 밥 볶아 먹으면 정말 맛있을 듯싶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그렇게 먹지는 못했다.

다음에 방문하면 꼭 볶아먹어야지 ㅋㅋㅋㅋ

 

당연히 내 돈으로 사 먹은 것인데..

와이프 曰 : 내 카드로 남편이 결제...

아니,, 부부는 일심동체잖아 ㅠㅜ 가족 카드라며... ㅋㅋㅋ

 

어찌 되었든 다음 주 백종원의 골목식당 상도동 닭떡볶이집 오칠닭떡

어떻게 소개될까 싶다.

 

2020/10/07 - [방송 맛집/백종원 Series] - 백종원의 골목식당 상도동 국수집 - 상도역 명동국수(구.힐링국수집) 잔치국수, 비빔국수, 주먹밥 중앙대 골목 국숫집

2019/01/25 - [방송 맛집/백종원 Series] - 백종원의 골목식당 회기동 벽화골목 - 여기가 좋겠네(닭볶음탕, 고기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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