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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회기동 벽화골목 - 여기가 좋겠네(닭볶음탕, 고기떡볶이)

방송 맛집/백종원 Series

by 세콰노 2019. 1. 2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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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회기동 벽화골목 닭볶음탕, 고기떡볶이

여기가 좋겠네


2019년 1월 23일 방영한 백종원의 골목식당

그 중에서 닭요릿집으로 소개된 여기가 좋겠네


백종원의 가성비로는 두 손, 두 발 다들었다면서

극찬하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사실 본방을 보지 못했고, 재방도 보지 못해서..

단지 짤이라던가 뉴스 등에 나온 내용으로


거기에 내가 다녀온 기록을 더해 작성해 보는 포스팅이다.


가성비를 무기로 내세운 닭요릿집으로 소개되었는데


메뉴판 첫번째가 감자탕인데??


물론 전반적으로는 닭도리탕이라고도 하는 닭볶음탕을 비롯해

찜닭이라던가 뼈없는 닭찜, 닭곰탕과 같은

닭요리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도


그것만으로 닭요릿집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더라



내가 직접 방송을 보지는 않았지만

방송을 보신 블로그 이웃분께서 이야기 해 주시기를


피자집이 극찬을 받았고


여기가 좋겠네는 가성비는 좋은데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맛,

이것저것 개선해야 한다라는 식으로 나왔고


고깃집의 경우에는 맛없다고 했는데

감동적인 사연에

백종원의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태도까지


대충 예전 인천 신포시장에서의

김밥집? 그런 느낌??


어찌 되었든

이번에 나오는 4개 가게 중에서는


가장 유명한 집이다.


이미 포스팅이 방송 전부터 350여개가 되었고


뭐 맛 없다는 이야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올린

긍정적인 평가가 많은 가게


참고로 미리 최종적인 평가를

간단히 이야기하고 나가자면


대표적인 대학가의 가게로

대학생들 입맛에 딱 맞는 맛과

특히 가격이 싼 집이다.


어차피 피자집은 안 갔고,

이제 사람들 몰려서 못 갈 것 같으니


먼저 방송 전에 다녀온 블친분 이야기에 따르면

너무 맛 없었다고


도우도 냉동 사다 쓰는 데


방송에서 백종원의 먹은 것과는 달리

피자 양도 그보다 더 적었다 하더라


그런데 그 집을 최고로 치면...

이번 방송도 논란의 여지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감자탕이 가장 앞에 있지만


닭도리탕이 가장 유명하다.


그외 ,찜닭, 뼈없는 닭찜

그리고 닭곰탕 같은

닭요리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닭요릿집으로 소개 된 것 같다.


특히 닭 한마리가 들어가는 요리가

16000원이라는 소리에

연신 감탄을 내뱉었다고 하더라


지금 방송 이후에는

다른 메뉴는 다 사라지고


닭도리탕과 고기떡볶이

그리고 사리만 남아 있는 것 같았다.



방송 전에 이미 모든 내용이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BJ, 유튜버들의 개인 방송 촬영을 금지합니다 ㅋㅋ


글자 폰트는 좀 다른 것 같지만

문구는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작진 측에서

일괄적으로 파일을 배포한 느낌이다.


이건 실시간 리얼 다큐가 아니라

녹화 예능인데


보통 방송에 나가는 것은

촬영 후 3~4주 뒤이니


그만큼 내용이 스포일러가 되어 버리고


시청률을 위해 자극적으로 만든 소재가

그대로 사라져버리게 되니까 말야



정확히 어느 타이밍에 가격을 올렸는지 모르겠지만

가게 입구 입간판과는 달랐던 메뉴 가격


솔루션 후 현재

닭도리탕이

대 20000원

중 16000원

소 11000원

그리고 고기떡볶이 6000원


방송 시작할 때 부터 이 가격이었으니..


이 가격 역시도 매우 저렴한

가성비 좋은 가격임은 틀림 없다.



반찬은 그때그때 달라진다고


그리고 워낙 음식들 간이 쎄니깐


공기밥은 인당 1개씩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2명이 가서

닭도리탕 소에 고기떡볶이


거기에 공기만 1개만 해도 배부르다는 것...

2개하면 엄청 불러서 남길 가능성도 있다.


그러니 대학생들이 좋아하는 가성비 맛집이라고 하는 거겠지



경희대 회기동 백종원의 골목식당 닭볶음탕


자신도 모르게 밥을 들고 먹게 될 정도로

국물이 맛있다고 했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달달하다.


그리고 딱히 맵다는 생각은 들지 못했는데

매운 맛을 추가하기 위해 캡사이신을 쓴 느낌


간이 쎄기 때문에 바로 밥이 필요하단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보통 떡볶이는 3천원이면 충분하지만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고깃값 3천원 더 추가해서

회기동 경희대 백종원의 골목식당 고기떡볶이

6천원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정신이 없어서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하는데

쌀과 밀이 섞은 혼합떡인 것 같고


밀의 비중이 좀 더 높은 편..

그래야 조금만 끓여도 간이 잘 배니깐



그 도톰함이 쌀떡을 닮았다.


양념의 맛에 따라 닭도리탕에 들어간 사리나

떡의 종류는 같은 것 같고


같은 떡임에도 불구하고 소스가 다르니

당연히 맛도 다르다.



고기떡볶이이니 당연히 고기와 같이 먹어주어야 제 맛


고기떡볶이의 맛은

고추장 불고기, 고추장 제육볶음에

떡사리를 넣어준


떡볶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느낌이었다.


다만 일반적인 고추장 불고기보다는

설탕과 캡사이신을 넣어서

더 달고, 더 맵게만든 그런 느낌



보통 이렇게 국물이 꽤 있으면

국물과 떡을 한 번에 먹는 것을 추천하는데


워낙 간이 쎈 편인지라

그냥 떡 위에 고기를 올려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백종원 曰


가격은 독보적인 끝판왕이다.

가성비로는 두손 두발 다 들었다.


다만


큰 닭을 써서 그런지

양념이 잘 안 배어서

맛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솔루션을 통해

닭의 누린내를 잡아야 한다.


그러면서 누군가 페이스북에

이 집 맛 평가한 것을 올려주는데


닭이 노계인지 질기고 짰다는 평을 보여주더라.



뭐 개인적으로는 퍽퍽보다는 질긴 것이 낫다.

그리고 노계라는 소리는

그만큼 반마리만 먹어도 양이 꽤 된다는 소리다.


정말 노계라 할 정도로

나이 많은 닭이 아니라


일반 치킨집보다는 큰 닭을 쓸 뿐이었다.


계속 끓여가며 먹었더니

나중에 감자가 포실포실해져서 좋았고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 있더라.


뭐 가성비를 내새우는 집 중에는

조미료 꽤 쓴다.


백종원도 조미료 쓰는데 말 다했지


천연재료로만 맛을 내려 한다면

재료를 때려 박아야

보통 사람들이 맛있다고 표현하는

그런 맛이 날 수 있다.


그런데 사실 천연재료에도 MSG가 들어 있는데

그거 가지고는 왜 뭐라고 안하는지 모르겠다.


다시 말하지만 MSG는

자연적으로 형성되는 분자구조체이지


물론 그 양이 자연적으로는 많지 않기 때문에

화학적으로 합성하게 된다.


그런데 몸 안에 들어가게 되면

그게 천연에서 생성된 것인지

공장에서 합성된 것인지

알 도리가 없다는 것

영향 자체도 똑 같다.


한 마디로 MSG 들어간

초딩 입맛이 좋아할


달달한 설탕이 들어가 슈가보이 백종원의 입맛을 끌어당겼을 듯



MSG를 넣으면 전반적으로 음식이 짜진다.


그러니 밥과 함께 먹는 것이 좋고


밥 위에 올려서도 먹고


각 소스에 밥을 비벼서도 먹어준다.


혹시나 여유가 되면

셀프로 밥을 볶아서 먹어도 괜찮을 듯 싶었는데


정신 없어서 그렇게 까지는 못했음




뭐 닭도리탕은 무난

고기떡볶이는 독특했다.


전반적으로 간이 좀 쎈 편이었고


조미료 좀 있고

대신 가격은 누가 봐도 가난한 대학생을 위해

가성비 좋은 그런

대학가에 있는 음식점


그리고 막 고등학교 졸업한

대학 초년차들이 좋아할 맛 ㅎㅎ


또한 20년 된 가게다보니

어른들은 옛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갈 맛

그런 느낌의 가게이다.


메뉴가 지금 닭도리탕과 고기떡볶이

2개로 줄은 것이 솔루션 하나


그리고 아마도 위생 부분에서는

좀 지적받지 않았을까 싶더라.


20년이 넘어서 그런지

아니면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약간 옛날 위생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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