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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중곡동 1/2 어묵집 - 중곡동 시장 앞 골목 부산어묵 중곡점 어묵(오뎅)과 떡볶이

방송 맛집/백종원 Series

by 세콰노 2020. 9. 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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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9일 수요일
<백종원의 골목식당> 26번째 골목!
'중곡동 시장 앞 골목' 첫 번째 이야기

 

서울 광진구에서 가장 큰

중곡제일시장 앞 골목

그런데 시장을 오가는 유동인구는 많으나,

정작 식당 이용객은 적어

요식업으로 6개월만 버텨도 잘 버텼다고 소문난다고?

3MC 궁금증 폭발시킨 ½ 어묵집부터,

 

만두 빼고 다~파는 만둣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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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으로 돈가스 단련한(?)
치즈롤가스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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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동 골목 이색 가게들 大공개!

그/리/고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
본격 솔루션 시작 전부터 폭풍 지적!
중곡동 시장 앞 골목엔 과연 무슨 일이⁉️

 

그중 마지막 세 번째로 소개되는 곳은

바로 백종원의 골목식당 중곡동 1/2 어묵집이다.

 

오늘(9월 9일) 방송 전 올라온 기사 내용을 보면

 

반쪽짜리 어묵집의 등장에 3MC는

‘2분의 1’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내기까지 감행하며 열띤 추리에 나서고 

이날, ½어묵집 사장님은

15년간 장사할 수 있었던

자신의 ‘장사 비밀병기’를 소개한다고

15년 전, 이 기계를 보고 첫눈에 반해

어묵집을 차리게 되었다는

사장님의 효자 아이템에

3MC는 그 정체에 폭소를 멈추지 못했다더라

 

위치 : 서울 광진구 긴고랑로11길 29

중곡동 어묵집 부산어묵 중곡점

 

워낙 동명의 상호가 많아서

이걸 체인이라 해야 할까,

그냥 개인 자영업이라 해야 할까?

아마 어묵 받아서 쓰는 공장만 같을 뿐

실제로는 다 다른 가게라 하는 것이 맞을 듯싶다.

딱히 영업 정보는 안 나와 있고

어차피 이번 방송 이후에 영업 정보가 또 바뀔 테니...

일단 점심때부터 장사하고 계셨음

간판을 보면 Since 2006이라 되어 있는데

 

본블인 네이버 '세콰노의 머거머거'에

댓글 달아주신 동네 주민분에 따르면

 

원래 옆의 부동산 자리까지 장사를 하시다가

언제부터인가 절반의 공간을 부동산에 내주셨다고

 

그래서 1/2 어묵집으로 나오는 것 같다 이야기해 주셨다.

 

물론,, 이건 방송이 나와봐야 정확하게 알 듯싶고 ㅋ

 

 

좌측의 외부, 우측이 내부에 있는 메뉴판

딱히 가격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닌데

 

옛날에는 밀떡볶이, 쌀떡볶이 구분해서 팔다가

지금은 그냥 한 번에 만들어서 판다 하신다.

 

자동 포장해 준다고 하는데

설마 자동포장기가 부산어묵 사장님의 비밀병기? ㅋㅋ

 

 

가장 중요한 것은 중곡동 어묵, 중곡동 오뎅이 아닐까 싶은데

 

어묵 꼬지 뒤의 색으로

가격을 구분할 수 있다.

초록색은 700원

빨간색과 파란색은 800원

 

 

가게에 가보면 좌측에 어묵이 있고

어묵 뒤에 색으로 표시된 것이 보인다.

색이 3가지라고 해서 3종류 어묵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같은 색에도 종류가 조금씩 다 달랐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이

가장 좌측 안쪽 칸에

떡볶이 떡을 어묵 국물에 익히고 있었다.

 

 

우선은 떡볶이 1인분부터

 

가격이 2500원으로 싸기는 하지만..

그만큼 양도 적었다.

 

그러니깐 그냥 적은 양을 싸게 파는

일반적인 가격?

 

 

좌측 길쭉길쭉한 것이 밀떡볶이고

우측 두툼 짜리 몽땅한 것이 쌀떡볶이다.

 

 

어묵과 쌀떡, 밀떡을 한 번에 같이 먹어줘도 좋다.

그런데 가게 바로 옆에 중광 초등학교가 있어서일까?

초등학생 입맛에 맞췄는지

매운맛과 짠맛은 거의 없어서

단맛이 유독 도드라졌다.

소스는 걸쭉한 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분 풀어진 맛.. 밀가루 맛이랄까?

그런 뭉글뭉글한 느낌도 강했고

또 떡을 미리 어묵 국물에 불려두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 떡을 쓰는 것인지, 아님 그건 그냥 물떡으로 파나?)

쌀떡이나 밀떡이나.. 모두 다 너무 익어 풀어진 느낌이 강했다.

그러면서 안쪽에 양념은 안 배어 있는 ㅠㅜ

다만 원래 이런 판떡은

먹는 시점에 따라 맛이 많이 다르다.

소스를 언제 넣었는지, 그러니까 떡볶이 국물이 쫄았는지에 따라 다르고

언제 넣은 떡을 얼마나 더 익혔는지에 따라 다르다.

그러니까 내가 먹은 시점의 맛만 그랬을 뿐..

그냥 초등학생들이 먹기 괜찮은 맛의 떡볶이?

그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싶다.

 

 

중간에 어묵 국물도 따라서 마시고

생각보다 많이 칼칼했다.

 

 

빨간색 꼬치 800원

아마 매운 어묵인 듯싶다.

다른 곳은 매운 떡볶이 소스 같은 곳에 담가 두는 데

여기는 그냥 일반 국물에 담겨 있다.

 

속재료로 청양고추가 들어갔는지

살짝 매콤한 느낌이 있긴 했다.

 

 

개인적으로 이 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이

바로 파란색 800원 어묵 중에

담백한 어묵??

치즈를 먹을까 이걸 먹을까 고민하다 먹었는데

정말 담백한 느낌으로

실제 생선 함량도 꽤 높은 것 같았고

이건 아기 간식으로 주어도 좋을 듯한 느낌이었다.

(이제 14개월 좀 지난 정말 어린 아기)

솔루션 들어가고 나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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