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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수제비 - 수유 맛집 엘림 들깨 수제비

방송 맛집/수요미식회

by 세콰노 2018. 2. 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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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수제비

수유 맛집 엘림 들깨 수제비 칼국수


2018년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ㅋㅋㅋ


수요미식회 157회 수제비 편


뜨끈한 국물과 즐기는 쫀득한 피의 향연

추운 겨울 어김없이 생각나는 한 그릇


수요미식회 수제비 편


방앗간에서 날마다 빻은 들깨로 만들어

더욱 고소한 수요미식회 들깨 수제비 집

수유 맛집 엘림 들깨 수제비가

수요미식회 수제비에 나온다고 해서

직접 먹어보고 포스팅 한다~



엘림을 수유 맛집이라고 했는데..


수유역에서 마을 버스를 타고 가면 되기도 하고

엘림이야 강북구 인수동이지만

길 하나만 건너면 강북구 수유동이다

수유 3동이던가? ㅎㅎ


그래서 수유 맛집으로 포스팅 하는데


우이신설을 타고

가오리역에서 내려 걸어가면 금새 갈 수 있음


가오리역,,

가오리라는 지명이

생선 가오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미아에서 5리, 2km 더 떨어진 곳에 있어서

가오리라고 하더라.


뭐 나중에 기회되면 그 스토리 찾아서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듯 ㅋㅋ



방송일이 2월 14일,

15일부터 구정 연휴 시작이다.

그래서 15, 16일 휴무이고


17일 토요일은 정상 영업한다는 것


그리고 가게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니

개신교를 믿으시는 분이라

주일, 일요일은 쉰다는 것 ㅎㅎ


엘림들깨수제비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음식은 단지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추억과 맛과 향수를 체우는 것이라


좋은 문구다.


사실 그냥 먹는거라면 누구나 하지


하지만 그 음식을

언제, 어디서, 누구와 함께

어떻게, 왜 먹는지


그 모든 것이 맛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벽에는 들깨의 효능, 톳의 효능, 함초의 효능이 적혀져 있다.


그 중에서 들깨가 따뜻한 양의 성질을 가졌다는 것을 눈여겨 볼 것...


내가 한의학적으로 몸이 뜨거운 편이라

'양'의 음식을 잘 못 먹어..

대표적으로 '삼'인데...

삼만 먹으면 코피가 난다 ㅡ,.ㅡ;;


그게 뭐??

아니.. 여기 들깨수제비 먹다가도

코피 났다고 ㅠㅜ ㅋㅋㅋㅋ



엘림 들깨 수제비 칼국수


혼자 갔을 때 1인 주문되는지는 모르겠다.

둘이 갔더니 1인 주문,

그러니까 들깨 수제비 1인분, 들깨 칼국수 1인분

그렇게 주문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


그래서 들깨칼제비 2인분과

고기만두를 주문하였다.



다른 반찬, 음식 깔리기 전에

가장 먼저

콩나물과 톳, 무채와 보리밥을 가져다 주신다.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던

양념 고추장을 위에 올리고



잘 비벼서 먼저 애피타이저로 먹으면 된다.



우선 수요미식회 수제비

수요미식회 들깨수제비, 들깨칼제비

모든 상이 깔렸을 때 풀 샷 한 컷



두 종류의 김치가 나오고..

내 입맛에는 잘 맞지 않았다.



간장과 함께 나온 고기만두 10개 5천원



한 입에 들어가기 딱 좋은 크기다.



피는 쫄깃한 편

감자가 들어간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솔직히 쫄깃보다는

잘 달라붙는 느낌이기도 하고..


고기가 들어 있다.

무난무난함



여기 따로 수육, 보쌈을 주문하지 않았는데

기본 서비스로 고기를 주시더라


솔직히 인당 수제비, 칼국수, 칼제비 다 먹고

서비스로 이거 먹으면 배불러


만약 사람수보다 적게 주문하게 되면

그때나 수육 1만원 주문해라



새우젓과 함께 한 점 먹었는데..

음..

뭐 메인이 아니니까..


나쁘지 않다지 막 좋다까지는 아님



그리고 수요미식회 들깨수제비이다.



사진으로

수제비와 칼국수 뜬 샷도 있지만


위 동영상으로 확인하기를


들깨수제비


방앗간에서 날마다 빻은 들깨로 만들어

더욱 고소하다고 하는데

점도가 꽤 된다.

엄청 진하다까지는 아니지만

충분히.. 제대로 된 들깨 수제비



그래도 국물 샷은 한 장 더 ㅋ


들깨향이 엄청 강하지는 않다.

오히려 예상보다는 향 자체는 약하다?


정확히는 은은했다.


한번에 충격적으로 퍼지는 맛이 아니라

입안에 조금 담았을 때

천천히 오래오래 입안을 맴도는 여운이 있다는 것



수제비는 딱 한 입에 들어가는 크기이다.

들깨가 진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칼국수 면이나 수제비나

직접 반죽한 느낌

(다만 칼국수는 반죽을 칼로 썰었다기 보다는 기계로 뽑은 느낌)



항상 그렇지만

단백질(수육)과

탄수화물(수제비, 칼국수)의 조합은

만족스럽지 ㅋㅋ


거기에 김치까지 올려주었다.


이번에 수요미식회 수제비 편에

들깨 수제비, 들깨 칼제비로 나오는

수유 맛집 엘림 들깨 수제비, 칼국수


은은하게 입안을 가득 채우는 들깨 향이 매력적인

수요미식회 들깨수제비 맛집이었다


본 포스팅의 사진과 게시글은 세콰노가 직접 찍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기에, 모든 저작권은 세콰노에게 있으며 무단사용을 불허합니다

본 평가는 경험한 해당일에 대한 것이며, 여러 상황과 조건에 따라 그 내용은 달라질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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