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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안심 - 언주역 맛집 삼정하누

방송 맛집/수요미식회

by 세콰노 2018. 2. 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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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안심 삼정하누


수요미식회 안심

언주역 맛집 삼정하누


2018년 2월 21일

수요미식회 158회 안심 편


예전에도 소고기 나왔고

안심 맛집 몇 번 했지만

이미 150화를 넘어버린 수요미식회야

비슷한 주제 계속 반복하게 되지


소고기 안심일지 한우 안심일지 모르지만

아니면 그냥 '안심'이라 해놓고

돼지고기 안심까지 나오는 것 아니겠지? ㄷㄷㄷ ㅋㅋ


뭐 보통 홈페이지 들어가보면

어떤어떤 집 나온다고 미리 예고해두던데

이번에는 그런 것 없더군


다만 예고편을 보며, 그리고 패널 사진을 보고


언주역 맛집 삼정하누가

수요미식회 안심으로 나온다는 것을 알고 가보았다.



언주역 8번 출구로 나가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삼정하누


지난번 근처에서

수요미식회 김치찌개집이 나왔었지


뭐 좀 떨어진 곳에는

실내포장마차 찍은 곳도 있다




이번에 수요미식회 안심이 나오니

1++ 숙성안심

개별포장으로 진공숙성(웻에이징) 7일~30일 가량


안심 150g 39천원 2인분과,


최상급 안심중에서도 중앙에 위치한

프랑스식 최고급 스테이크 부위

샤토브리앙 150g 44천원 1인분 주문


그리고 1++ 숙성등심 150g 37천원도 주문


소고기다보니 가격이 싼 편이 아니다.


뭐,, 어느 집을 가도 대부분 비싸니 ㅠㅜ


소고기 마음 것 먹으려 한다면

돈 많이 벌어야지..


옛날 개그에도 있잖아

돈 많이 벌어 뭐하겠노

소고기 사묵겠지~ ㅋㅋㅋㅋ



참나물과 들깨소스가 뿌려진 양배추 샐러드

무채와 양파 피클, 물김치와 명이나물


뭐,, 사실 딱히 기억에 남을 정도는 아님

그냥 평범평범


숯불이 들어오는 데

새빨갛게 달아오른 것이

딱 봐도 화력 좋다



그리고 수요미식회 안심

언주역 맛집 삼정하누의

1++ 한우 안심, 샤토브리앙, 등심



가장 좌측 사진이 그냥 안심이고

가운데 사진이 등심

마지막 가장 우측 사진이 샤토브리앙이다.



뭐, 요새 고깃집 가면

대부분 구워준다.


수요미식회가 예전같지는 않지만

방송 나오고 사람 몰려도

다 구워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음


사실 굽는 사람에 따라

같은 고기라도 맛이 천차만별이 될 수 있는 것이

소고기인데...


물론 어떻게 구워도 맛있는 것이 고기다

소고기 ㅋㅋㅋㅋ


기분이 저기압이면 고기 앞으로 가라는 말도 있잖아


맛없는 고기는 없다.

다만 덜 맛있고, 더 맛있는 고기가 있을 뿐



아, 제일먼저 먹은 고기는

안심 중의 안심

수요미식회 샤토브리앙


가장 고급, 비싼 것을 맛봐야하지 않겠어



숙성정도가 그리 길지 않다.

드라이에이징도 아니고 웻에이징


그러다보니 치즈향이 강하게 나거나 하지는 않음

코 밑에 가져다 대고 잘 맡으면 좀 있기는 하더라 ㅎ


최상급 안심이라 그런가

확실히 부드러운 느낌이 있다.


구울 때 기름이 숯에 떨어져서

입혀진 숯 향, 불 향도 살짝 있고...


원래 안심은 기름기 없이 담백한 맛이 특징이 아닌가 싶지만

우리나라 한우 급수는..

마블링, 기름기 많은 것으로 결정나니 어쩔 수 없겠지



파는 구우면 단 맛이 나오지

뭐,,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무난했음 ㅋ



두 번째로는 안심을 구워 보았다.

위에 첨부한 동영상 소리 크게 틀어보면

맛있게 고기 익어가는 소리가 들릴거야 ㅎㅎ



흠,, 이 날 수요미식회 안심 나오는 두 집을 모두 갔었다.


이건 개인 취향이겠지만


나는 여기 언주역 맛집 삼정하누보다

압구정 안심집 굽는 스타일이 더 잘 맞더군



뭐 앞서도 말했지만

굽는 스타일이 어쩌고 저쩌고 해도


고기는 맛있다

비싸서 그렇지


가게에서 안심과 샤토브리앙

따지고 보면 같은 안심 부위라

큰 차이는 없다고 했는데


일반 안심은 살짝 질긴 부분이 남아있음

고소함도 살짝 덜하고..

근데 큰 차이는 없더군



명이나물도 싸보고

샐러드나 피클,

이것저것 해보았는데


그냥 소금만 살짝 찍어 먹는 것이 가장 낫다



나중에 트러플 소금을 서비스로 내어주셨다.


고기 향 자체를 트러플이 가려버리니

구운 버섯에 트러플 소금 찍는 것이 더 맛남 ㅎㅎ



마지막 등심


아, 소고기 먹을 때

정확히는 일반 소금 반, 트러플 소금 반 했던 것이 가장 맛났음 ㅋㅋ


그리고 수요미식회 안심이라고 해서

굳이 안심 먹기 보다는

본인이 좋아하는 부위 먹어라


이건 개인 취향이지만

나는 솔직히 안심이나 샤토브리앙보다

등심이 더 맛났음


굳이 순위를 평하자면

등심 - 샤토브리앙 - 안심 순인데

좀 더 기름지고 씹는 식감이 있는

등심을 내가 더 좋아해서 그럴 뿐이야


입맛이라는 것은 모두 개인 취향이니


그러니.. 사실 여기가 나쁘지는 않은데

수요미식회 맛집이라고 굳이 찾아갈 정도는 아님


그냥 본인이 좋아하는 소고기 맛집에서

맛있는 고기 사묵기를 ㅋㅋㅋ


개인적인 단골집은.. 압구정 숭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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