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호떡 달인 - 광명 맛집 해피니스 찹쌀 꽈배기 & 호떡 은둔식달 광명시장 호떡

생활의 달인 호떡 달인
광명 맛집 해피니스 찹쌀꽈배기 & 호떡

 

2019년 12월 16일 밤 8시 55분

생활의 달인 700회에 소개되는

 

1. 은둔식달 - 돼지갈비 달인
2. 은둔식달 - 호떡 달인
3. 달력 달인
4. 파운드케이크 달인

 

그 중 돼지갈비는 부산이고

파운드케이크는 어제, 오늘 영업을 안 했다.

 

그래서 유일하게 방문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은둔식달에 나오는 광명 호떡 달인

 

추운 겨울에 남녀노소가 즐겨 찾는
모두의 간식 호떡!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전국의 입맛을 사로잡은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광명시장의 한 호떡집.

유독 이 호떡집에만
길게 줄이 늘어선 까닭은 무엇일까?

이곳 호떡을 먹어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호떡이 기름지지 않아서
계속 손이 간다고 말한다.

식어도 맛이 있다는 호떡은
찹쌀로 반죽을 쳐 충분한 숙성을 거쳐서
쫄깃한 식감을 맛 볼 수 있다.

씹을수록 담백하고 고소한 맛도 느낄 수 있다.
줄을 서서 먹는 달인 표 호떡 안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현재 네이버 지도나 다음, 카카오 지도에

이번에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는 가게가 정확히 나오지 않는다.

 

광명 옥이네, 광명시장 옥이네 보신탕을 검색해 찾아가길 바라며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서

8번 출구로 나와 직진,

광명전통시장 3번 출구라던가

 

혹은 9번이나 10번 출구로 나와서

광명 전통시장 2번 출구로 들어가길 바란다.

(참고로 9번 출구는 지금 에스컬레이터 공사중이라 사용 불가;; ㅋㅋ)

 

 

분명 상호는 광명상회 옆의

옥이네 보신탕이다.

 

광명시장 3번 출구로 들어갈 때

옥이네 순대국 & 보신탕 집이 있는 걸 보면

원래 저 위치의 보신탕 집이 이전을 한 것 같고

 

지금의 호떡집이 들어간 게 아닐까 싶다.

 

2. 은둔식달 - 호떡 달인

정순옥(女 / 65세 / 경력 15년)

<해피니스찹쌀꽈배기&호떡>

경기도 광명시 광명로918번길 4
☎010-5904-4551

 

그런데.. 분명 달인의 경력이 15년인데..

한 자리에서 15년 영업을 했는데

상호가 안 바뀌었다는 게 쫌...

 

다른 곳에서 하다 오셨나? ㅎㅎㅎ

 

 

근처에서 이 집만 사람들이 줄을 가득 서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참고로 줄 설 때 잘 봐야 하는 게
호떡 줄과 꽈배기 줄이 따로 있다.

둘 중에서는 꽈배기 줄이 더 긴
호떡보다는 꽈배기 맛집? ㅎㅎㅎ

 

HAPPINESS 해피니스 찹쌀 꽈배기 & 호떡

 

 

꽈배기는 1개 800원
13개 살 때만 10000원이다 ㅋ
​
일반적인 꽈배기의 두 배?
세 배 정도 되는 크기

​저녁 약속이 있어
꽈배기는 사지 못하고

그냥 호떡만 사서 먹었다.

 

 

호떡은 1개 700원
3개 2000원

3개를 사서 1개는 바로 먹고
2개는 포장을 했다.

뒷편에 
고객님, 저희 집 호떡은 맛이 쫀득하면서도
고소함. 부드러와요
호떡 식으면 전자렌지 또는 후라이판에도
30초만 데우시면 OK
라고 적혀 있다.

 

 

돈, 계산은 손님이 직접

셀프 현금을 내고 거슬러 가져간다.

​모습을 보아하니 따로 여러 간편 페이,
제로 페이나 카카오페이 등 안되고
카드 결제도 안 될 것 같더라

봉에 휴지가 걸려 있는데 다 떨어졌고..

거기에 검은색 봉지가 있어서
나중에 셀프로 담으면 된다.

 

 

전혀 아무 정보 없이

호떡 반죽을 떼어내
판에 올리는 것을보았을 때

많이 부드러울 것처럼 보였다.

일반적인 반죽이 좀 더 탄탄한 느낌이라면
여기는 연두부 같은 말캉한 느낌?

 

 

일반적인 호떡에 비해 기름을 적게 사용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기존에 생달에 나왔던 집들을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올해 2월인가에 소개된 서산 호떡집

 

2019/10/28 -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 생활의 달인 호떡 - 서산 동부시장 맛집 시장원조호떡 가마솥호떡 달인

 

저 집이나 2016년 10대 맛의 달인인가 나왔던

서산 옛날빵집 호떡

 

그런 집들이 기름 없이 굽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 기름지지 않다기보다
덜 기름지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일단 한 개만 바로 종이컵에 담아
따끈할 때 먹는 게 제맛

다 식은 걸 데워서 먹는 것도 또 하나의 맛이지만
시장 골목 지나가면서 사 먹는
군것질하는 느낌이 좋지 ㅋ ㅋㅋ

 

 

3개 중에 2개는 포장을 했다.

 

지금 저녁 약속이 있어서..

포장한 걸 다시 데워 먹거나 하지는 못하고

 

블친분인 견우님께 전해드렸다 ㅋㅋ

 

포장은 김봉투에 담아 내어주며

그걸 검은 봉지에 알아서 넣어 가면 된다.

 

2019/02/23 -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 생활의 달인 호떡 - 목동 맛집 목동찹쌀호떡 생달 402회 설탕 없는 호떡?!

 

보통은 흰색 종이봉투에 담아줘서
나중에 보면 그 종이가 기름기 가득 적셔진 것을 볼 수 있는데

목동 찹쌀호떡에서도 여기처럼 김봉투에 담아서 내어준다.

그리고 저 포스팅할 때도 이야기한 것이
각자가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느 쪽이 나을지는..  각자의 선호도에 따라 다를 듯

늘 말하지만 옳다, 그르다는 없다.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자.

 

 

어디, 세콰노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뭐 여타 호떡들처럼
안쪽의 설탕이 한쪽에 많이 모여있다.

그래서 많은 곳은 많고, 적은 곳은 적고
적은 곳이 대부분이기는 하지만

찹쌀의 쫀득한 느낌이 나쁘지 않아서 괜찮다.

 

 

설탕이 뭉쳐있는 부분 역시도 달지 않다.
그리고 생각보다 계피 향이 강했다.

작년에 생달에 나온
전주 호떡이 계피 향이 강하다는 평을 들었는데

 

2019/10/28 -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 생활의 달인 호떡 - 전주 호떡 달인 원조중앙찹쌀호떡

오히려 기대하고 가서 그런가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서 실망 ㅋㅋ

그리고 이번에 소개하는 광명시장 달인 호떡이
계피 향이 더 강한 것 같다.

계피가 들어가 그런지
단 맛이 적은 부분이 마음에 들었고
거기에 살짝 들어간 견과류 부분이 고소하다.

일반적인 호떡에 비해서는 담백하지만
기존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집들이
훨씬 더 담백하다보니...
딱히 그런 것 같지는 않다.

특히 개인적으로 반죽은 목동이 좀 더 나은 느낌...

뭐 1개 700원, 3개 2000원의 호떡
호떡 크기도 이 집이 가장 큰 것 같은데
가성비로는 이 집이 가장 나은 듯

 

맛있는 호떡인데
그렇다고 멀리서부터 찾아가
30분 넘게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치이며
기다려 먹을 정도는 아니고

광명시장을 비롯해 이 근처에 맛있는 곳들 많으니
같이 투어하는 김에 한두 개 정도 같이 사 먹기 좋은?
그런 느낌의 호떡 맛집이다.

 

보통 마무리에 거는 같이 보기 좋은 집 링크는..

본문 중간중간에 넣어두었으니 참고하시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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