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두텁떡 - 비원떡집 두텁떡의 달인

생활의 달인 두텁떡의 달인

서울 종로 안국역 떡집 비원떡집

오늘 2018년 3월 5일 생활의달인에

두텁떡의 달인이 나온다고 하더라

어디가 나오는지 보았더니

바로 종로 떡집으로 유명한 비원떡집

예전에 수요미식회 떡집으로 나왔던 떡 맛집이다.

아래, 수요미식회 떡집 리스트 링크

http://naver.me/FogIJmKh

당시에도 두텁떡과 쌍개피떡이 메인으로 나왔었지

그러니 두텁떡의 달인으로 나오는 게 이상하지 않은

60년 전통의 궁중떡을 파는 비원떡집이다.

안국역 6번 출구에서 나와서 큰 길 한 번 건너면 된다.

아니면 대충 조계사 버스 정류장??

예전에는 못보았던 것 같은데

떡 전시되어 있는 곳 뒤쪽으로

LCD? LED? 패널이 하나 있어서

수요미식회 캡쳐 및 가게 광고 몇 장이 흘러가고 있다.

들어가는 입구쪽에서

그 옛날 떡 만들 때 쓰던 도구 몇 개가 보이고

블루리본 2014에 수록과

누군지는 몰라도 김순경이 인정하는

자랑스런 한식진미 100집에 속해 있다고 하네

먼저 도착해서 떡을 구입하고 계신 분이 계셔서

뒤에 전시되어 있는 선물세트 구경을 하였다.

클릭해서 확대해보면

각 선물 세트 가격 알 수 있을 듯

2014뿐 아니라, 2015, 2016, 2017년 블루리본에도 수록되었다

2018년은 아닌가?? ㅎㅎㅎ

딱 1년하고 좀 더 전에

수요미식회 전에 왔었는데

딱히 가격 변동은 없는 듯

이번에 생활의달인 나오는 두텁떡은 1봉에 3500원으로

찹쌀, 거피팥, 호두, 잣, 밤, 대추, 유자, 꿀

모두 국산을 사용해서

당일 생산 당일 판매만 한다.

보통 떡이 다 팔리면 일찍 닫는데

오늘 월요일은 6시쯤 닫으신다고 하신다.

가장 아래쪽에

이 집에서 파는 떡들이 진열되어 있고

그 중에서 내가 구입해야 하는 생활의달인 두텁떡은

위 사진과 같이 생겼다는 것 ㅎㅎㅎ

봉우리떡이라고도 불리는

한국 전통의 궁중 떡이다.

위에 포장되어 있는 떡이 다 팔리면 가게는 닫는다.

두텁떡의 달인이 만드는 두텁떡

대표적인 궁중떡으로

호두, 잣 , 밤, 계피, 대추, 꿀, 유자를 넣은 소에

볶은 거피팥 고물을 묻혀 만든 찰떡

3개를 포장하여

만두의 달인이 하는 시흥으로 이동 ㅋㅋㅋ

겉 포장지, SINCE 1949라고 되어 있네

웬만큼 나이 많은 분들보다도.. 연세가 있으시다;; ㅋㅋ

비원떡집은 조선왕조 마지막 궁중음식 기능 보유자인

한희순 상궁에게 솜씨를 전수받아

60여년간 궁중떡의 전통을 잇고 있다고 한다.

가게에 잠깐 양해를 구하고

만두가 나오기 전에 촬영 ㅎㅎ

콩고물이 아니라 설명을 보면 거피팥 고물이고

안쪽에 견과류가 잔뜩 들어가 있다.

위 사진이야 일행분들을 위해 내가 포장해 갔던 것이니

나는 만두, 만두국 먹고 나서 디저트로 길 걸어가면서 한 입

흠,, 예전에 내가 평가하기를

쫄깃한 찰떡 속에 고소하고 달콤한 소가 괜찮았고

달콤하다고 했지만 적당한 단 맛

견과류의 고소함이 포인트였던 맛있는 궁중떡, 두텁떡이었다.

다만 개인적으로 부스러기 떨어지는 것을 싫어하는 관계로

같이 수요미식회 나왔던 쌍개피떡보다 선호도가 떨어졌던 듯

이번에는.. 느낌이 비슷하면서 좀 다르다.

분명 같은 달인이 만드신 것이 아닐까 싶지만

지난번에 견과류가 포인트였다면

오늘 먹은 두텁떡의 경우 대추가 포인트

대추보다 견과류에 대한 선호도가 크기 때문에

예전에 먹은 것 만큼 맛나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그래도 생활의달인 두텁떡, 두텁떡의 달인으로 나오는

서울 종로 안국역의 비원떡집

60년 전통의 궁중떡집이니 두텁떡 궁금하면 한 번 가보시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