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슬타 우동 맛집 - 동부 이촌동 수락 (김초밥의 달인)

생활의 달인 이촌동 슬타 우동

동부 이촌동 맛집 수락

※ 2019년 2월 4일 656회 생활의 달인 김초밥으로 다시 소개된다.

1월 15일 생활의달인 608회에

우동의 달인으로 나온다고 해서

동부 이촌동 수락을 찾아가 보았었다.

607회에도 우동을 했었는데

확실히 생활의 달인이 계절을 타는 듯

여름이 되기 직전인 최근에는 주구장창

이런저런 냉면집을 올리니 말이다 ㅎ

작년에는 떡볶이 달인과 함께 돌아다니면서

떡볶이 맛집만 수십곳을 하더니만

올해는 떡볶이는 작년만큼은 안하려는 모양이고

어찌되었든 당시 키워드가 무엇이었는지 잘 모르겠으나

방송 전에는 냄비 우동이라 하더니

내용상으로는 슬타 우동으로 나온 것 같더라.

일본식 우동, 그래서 반죽도 그렇게 하는데

보통 족타로 하겠지만

이 집은 특이하게 슬타,

그러니까 무릎을 이용해서 반죽을 한다고

동부 이촌동은 원래 일본인들이 모여 사는 재팬 타운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일본식 음식점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여기 수락,, 기존 주방장 그대로 운영한다는 소리

사실 내가 듣기로 가게가 세 번인가 바뀌었다고??

사실 주인보다 주방장이 더 중요한 게 맞긴하다.

가게 이름, 주인이 바뀌는 가운데 주방장은 안 바뀌셨고

사실 전에 이 위치의 가게가 옛날 생달에 나온 적도 있었던 것 같은데 말야..

수타 일식 우동이라고 되어 있는데

말했지만 생달 은둔식달에서는 슬타,

무릎을 이용해 힘을 더 주어 반죽한다고 나왔다.

일본인이 많은 동부 이촌동 답게 일본어 메뉴판이 같이 있다.

생활의 달인 일본식 우동이기도 하고 ㅎ

냄비 우동이 대표 메뉴라고 하는데

그럼 사실 일본식 우동보다는 한국식 우동 아닌가 싶다.

우동끼리의 비교를 위해

냄비우동과 가케우동을 주문해 봄

우측에 가장 기본인 가케우동과

좌측으로 냄비 우동 2개

무려 1만원이나 하는 동부 이촌동 우동 맛집 수락의 냄비 우동

그리고 뜨거운 쯔유를 담은 그릇에

면을 넣고 잘게 썬 파를 고명으로 올린 가케우동

가장 베이스인 우동을 먹어보기 위해 주문하였다.

보통 단순한 것이 가케우동의 특징인데

맛살이라던가 시금치 등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 있었다.

일본식 우동 답게 달고 짜다

동행분이 먹고 나와서 한 표현으로는

스끼야끼 국물 같다고 하셨다.

냄비 우동의 국물도 비슷

다만 온도감이 더 뜨거울 뿐이다.

깻잎 튀김, 오징어 튀김, 아마 튀김 옷이 벗겨진 것 같지만 새우

거기에 닭고기, 버섯, 계란, 어묵

이것저것 들어가 있다보니

우동을 먹는다기 보다는 전골을 먹는 느낌이었다.

문제는 면 탄력이 없었다.

불규칙한 것이

당시 방송에서 슬타라고 나오기 전에

그냥 수타구나 생각했고

가게 입구에도 수타라고 적혀있었다.

 일반 시판 면과는 다른 탱글함이 주가 되어야 할텐데

우동보다는 칼국수에 가깝다고 느낄 정도였다.

냄비 우동이라 온도가 높아 금새 풀어지고 불은 것일까?

그래도 마지막에 먹고 웃으면서 나왔던 것이

냄비 받침이 귀여워서 ㅋㅋㅋ

일행 한 분이 국물 맛있다고 냄비를 가져가셨을 때

눈에 띈 냄비 받침!!!

이러한 사소한 포인트를 준 것이 좋다.

일본인이 많은 동부 이촌동,

그 일본식 입맛에 맞춰서일까나 

내 입에는 스끼야끼, 전골과 비슷한 것이 너무 달고, 짜고,

일본 특유의 깔끔함 보다는 복잡한 것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 가게였다.

그리고 솔직히 맛만 일본식이지

음식 스타일 자체는 한국식 같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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