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은둔식달 을지로 우동의 달인 - 을지로3가 맛집 동경우동

생활의 달인 숨어있는 맛의달인 은둔식달

을지로 우동의 달인 동경우동

솔직히 은둔식달이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소리다.

정말로 한번도 다른 방송에 소개되지 않았다던가 한다면 인정

하지만 최근 숨어있는 맛이 달인, 은둔식달이라고 하면서

대부분 유명 방송에도 여러번 출연한 가게들이 나오니

이걸 은둔식달이라 할 수 있을까?

물론 여기 을지로 동경우동의 경우

SNS 상에서 유명해서 포스팅 수는 많은데

방송은 찾아라 맛있는 TV에나 나오고

다른 곳에는 안 나왔었구나 ㅋㅋㅋ

그러니 생활의달인 은둔식달 인정? ㅋ

Since 1986, 을지로 3가역 8번 출구로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을지로 3가 맛집 동경우동

30년 넘게 한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고 한다.

근처에 동명의 가게가 몇 개 있는데

같은 집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 부분은 확인이 필요함 ㅋ

오전 9시에 열어서 오후 9시에 닫는다.

일요일은 쉬는 곳

올해 1월 초중순 기준의 메뉴판이다.

어찌되었든 그냥 우동이 3500원이니

이것은 무슨 즉석 우동이나 고속도로 휴게소 우동도 아닌데

확실히 싸다.

하나 미리 말하지만 가성비,

요새는 내 마음속의 비용이라는 가심비던가?

3500원 우동에 7000원 이상의 퀄리티를 바라지 말자.

그거 도둑놈이야

같은 가격에 파는 다른 집에 비해 분명히 우위에 있고

6~7천원에 우동파는 맛집 아닌 일반 식당에  비해 더 나은 퀄을 보여주는 집이다.

하지만 1만원 넘는 우동과 비교해서 맛없다고 하면

도대체 내가 뭐라고 답해줘야 하나.

오뎅우동 3900원과 오뎅백반 4300원 주문하였다

우동백반이 오뎅백반인데

사실 그냥 우동을 시키려던 것이

주문 잘못 들어감 ㅠㅜ

뭐 오뎅백반에 나오는 것과 오뎅우동은 살짝 차이가 있으니 ㅋㅋ

기본찬과 테이블 세팅

무엇보다 오뎅백반을 시키게 된다면

명란이 나온다.

오뎅우동보다 겨우 사백원 비싼데

명란젓을 주면 남는게 있는 지 모르겠다.

그리고 이게 오뎅백반의 오뎅 우동??

오뎅 우동에서 면이 빠지고, 공기밥이 따로 나왔다고 보면 된다.

터프한 느낌의 가쯔오부시 국물

깔끔한 것 까지는 아니고

누구나 아는 그 맛이지만

좀 더 강한 느낌이다.

백반에는 명란젓 말고도 특히 무가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는 것이 좋더라.

오랫동안 푸욱 익힌 무는

그 국물을 가득 머금고 있어서 맛있다.

다양한 종류의 어묵들도 많이 들어 있어서

확실히 3500원의 퀄리티는 아니다.

유명해 질만한 이유가 있는 가게임.

물론 이렇게 가성비 좋고, 가심비 좋은 맛집 중에서

솔직히 5천원 내외, 그보다 가격이 싼 가게는

굳이 멀리서부터 찾아갈 필요는 없다.

교통비와 시간이 더 드는 불쌍사가.. ㅠㅜ

아니,, 근처에 있을 때 들려서 먹기 좋은 가게이지

앞에서부터 계속 말하지만

왜 굳이 멀리서 부터 찾아간 다음에

내가 시간, 돈 써서 왔는데 2~3만원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지 못하냐고

욕하는 이상한 새끼들 ㅋㅋ

3500원으로 7000원 이상의 퀄을 보여주면 충분한 거 아냐??

특히 점심시간에는 항상 근처 직장인들이 줄서서 먹는 을지로 맛집이니

제대로 즐기려면 좀 피해서 가라.

02-2274-3440

서울 중구 충무로 48, 초동 17-1

일요일 휴무, 매일 09:00 -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