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608회 생활의 달인
숨어 있는 맛의 달인으로
이촌동 우동집 한 곳과 회현동의 탕수육집이 나왔다.
그 중 경력 50년의 송성복 달인
예전 그 유명한 중식 4대 문파의 사부님으로 나오셨던
중식 셰프님들 보다도 더 오랜 경력을 가지고 계시다고 하더군 ㅋ
회현동이 어디인가 하면 남대문이고
명동에서 걸어가고도 남는 곳인지라
회현동 맛집 보다는 명동 맛집으로 많이 알려진 야래향이다.
어찌되었든 당시 먹었던 것,,
아직 티스토리에는 포스팅하지 않았으니
어서 빨리빨리 써서 올려야지 ㅋㅋ
회현역, 회현동 야래향
회현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다.
생활의달인에 50년 경력이라고 되어 있더라
야래향이라는 이름을 가진 중국집들 엄청 많은데
생활의달인 탕수육 중국집 야래향은
형제가 하는 화상중국집으로
여기 명동(회현동)과 동부이촌동 두 곳의 가게가 있다 한다.
중식당이다.
중국집과 중식당의 차이는 고급진 차이?
일단 시작부터 차가 나오고
마무리로 후식이 나와야 중식당이지.
찬으로는 단무지와 자차이가 나오고
양파도 가져다 주셨다.
메뉴판은...
당시 본블에 올렸던 포스팅 참고..
뭐 사실,, 링크 타고 갔다가 안 돌아와도 된다...
같은 내용의 반복이니까;; ㅋㅋㅋ
탕수육 소 2만원과 유니 간짜장 9천원을 주문하였다.
그리고 이 것이 탕수육 소
달인의 탕수육이다.
다른 이런저런 맛있는 요리,
유명한 요리가 많기는 한데
야래향에서 가장 유명한 시그니처 메뉴
윤기나는 탕수육
새콤하면서 달짝지근했다.
식초가 아니라 레몬즙을 이용해서 신맛을 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식초의 강하게 쏘는 맛보다는 부드러운 편이다.
방송에서 보면 공기층이 마구마구 살아있던데
역시 그것은 방송용일 뿐인가? ㅋㅋㅋ
튀김옷과 고기의 비율이 적절하다.
고기 함량이 좀 더 높은 것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말야.
방송에서는 탕수육 튀김옷을 강조했는데
내가 여기 탕수육에서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야채의 익힘 정도였다
들어가 있는 모든 야채가
사각사각 씹는 식감이 살이 있었다
잘못 익히면 물러지기 쉬운 야채를 그정도로 다룬다는 것은
확실히 달인의 솜씨가 맞다.
보통 유니짜장이나, 간짜장은 흔한 편인데
유니 간짜장은 흔하지 않다.
고기에서부터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잘게잘게 썬 것이 유니 짜장의 특징이다.
유니짜장치고는 고기가 눈에 보일 정도의 크기
딱 적당하게 익힌 것이
이 집은 정말 재료의 익힘 정도가 마음에 들었던 회현동 맛집이다.
살짝 느끼한 편이니 고춧가루와 식초
취향 것 적당히 부어서 비벼 먹으면 맛있다.
50년 전통의 중국집으로
맛있게 먹었다.
가격대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서울의 중심인 명동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고
중국집이 아니라 중식당이니 감안할만 하다.
02-752-3991
서울 중구 퇴계로10길 14, 회현동1가 92-16 태공관
매일 11:00 - 22:00, 명절 연휴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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