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조개볶음 궈톄 달인 서울 중구 맛집 향미 명동 은둔식달 조개볶음, 꿔티에

 

25년 2월 10일 월요일

969화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서울 중구 조개볶음·궈톄 달인

 

20년의 세월 동안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명동 중국집

한 번이라도 들러본 사람들은

‘본토의 맛이란 이런 것이구나’ 호평 일색.

 

특히 조개볶음이 유명한데.

적당한 간에 칼칼한 국물 맛이 중독성 끝판왕.

간이 잘 밴 신선한 조개를 쏙쏙 골라 먹다

정신 차리면 사리에 밥까지 비벼 먹고 있다나?

감칠맛이란 무엇인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다는 조개볶음 달인.

 

 

 

 

위치 : 서울 중구 남대문로 52-5 1층 (명동2가)

영업시간 : 오전 11시 반부터 밤 9시까지.

정기휴일 : 매주 일요일

대표메뉴 : 우육면 10,000원. 중식돈까스 10,000원. 꿔티에 8p 8,000원. 조개볶음 중 30,000원.

 

서울 중구 명동에 가보면

주한중국대사관이 있는데

그 앞쪽으로 중국집들 많다.

여기 명동 향미도 그 중 하나.

 

원래 연남동 향미가 본점이고

여기가 명동점이라 하는데

20년간 따로 영업해 왔으면

그냥 형제 가게로 같은 메뉴를 낼 뿐,

다른 업장으로 봐야 하는 게 아닐까 싶음.

 

 

 

 

대표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향라오징어 중 34,000원이나

공심채볶음 소 15,000원도 있네요 ㅋㅋ

 

명동 중국집이니 짜장면 7,000원까지.

 

 

 

 

각종 요리가 유명하고

원래 연남동 향미의 경우 대만식 돈까스와

우육면, 그리고 만두로 유명하다는 것.

 

여기 명동점은 좀 더 술안주 위주로

조개볶음, 꿔티에가 유명해서

성시경의 먹을텐데에도 소개되었다고 한다.

 

생활의 달인 조개볶음 소 20,000원에

소면 사리 추가 2,000원은 먼저 이야기해야 한다.

 

서울 중구 조개볶음 궈톄 달인으로 소개된다 하니

꿔티에 8,000원까지 총 30,000원 내돈내산 리뷰.

 

 

 

 

테이블에는 여타 중국집과 비슷하게

간장, 식초, 고춧가루와 함께

저기 스탠종지에 들어 있는 게

라조장? 고추기름이 있었다.

 

 

 

 

메뉴판에 적힌 설명으로는

주문 후 10분 정도 걸린다던데

대충 5분 살짝 지나서 서빙되었고..

 

오히려 주문이 밀려서 그런가

조개볶음의 경우 20분 정도 지나서야 나왔다.

 

 

 

 

꿔티에, 꿔톄, 궈톄, 궈티에, 궈티예, 꿔티예

뭐 어떻게 말하던가 발음 차이일 뿐이고

생활의 달인 조개볶음 궈톄 달인이라지만

여기서는 '꿔티에'로 팔고 있다는 것만 기억하자.

 

 

 

 

중국식 군만두, 구운 교자로

정확히는 굽찐 만두에 가깝다.

한쪽은 기름에 지지고,

반대쪽은 수증기를 가지고 쪄낸??

 

 

 

 

다른 일반적인 '교자'보다는

좀 더 길쭉한 게 특징으로...

중국에서 꿔톄 파는 곳은 많은 데

지역별로 모양이나 만두소가

조금씩 다르다는 모양이다.

 

그래서 여기는 대만식일까?? ㅎㅎㅎ

 

약간 느끼하니 간장에 식초를 많이 넣던가

아니면 좀 더 매콤하게 라조장 + 고추가루를 넣자.

 

사실 식사 메뉴라기 보다는 술안주임.

맥주, 고량주와 잘 어울릴 거 같았다.

 

 

 

 

그리고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서울 중구 조개볶음.

 

이게 성시경 먹을텐데에도 소개되었다던가?

 

추가한 소면 사리는

밑에 깔려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바지락이 수북하게 쌓여 올라가 있었다.

 

 

 

 

그냥 하나씩 들어 발라 먹으면 되고

아니면 적당히 모아두었다가

 

 

 

 

개인적으로는 숟가락 가득

국물과 함께 한 입에 먹어주는 게

맛이 참 좋았다.

 

 

 

 

그도 그럴 것이 여기는 명동 국물 맛집이다.

 

약간 짬뽕과 비슷하기도 하고

바지락 칼국수와 비슷하기도 하다.

 

빨간 게 참 칼칼한 데

조개가 들어가서 그런가 많이 시원하고 개운, 깔끔하다.

 

정말 술을 부르는 맛으로

소주나 고량주와 잘 어울릴 거 같았다.

 

 

 

방송 설명에는 나중에 사리, 밥 추가해서

비벼 먹는 것처럼 나왔지만.

차림표 보면 중간에 추가..는 안 될 거 같다.

 

소면 사리라고 해서 추가했더니만

약간 가는 중화면이 나왔고.. 원래 그렇지 뭐.

그리고 우리나라 소면하고는 잘 안 어울릴 듯.

 

이렇게 먹으니 조개짬뽕, 바지락짬뽕 먹는 느낌?

 

 

 

 

어찌되었든 보다시피 가득가득합니다!

 

일단 오늘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 나오는

중구 조개볶음, 궈톄 달인의 경우

저녁에 술과 함께 즐겨야 더 맛있을 거 같았다.

 

점심이라 많이 참았고 ㅎㅎㅎ

 

점심에 가면 오히려 대만식 돈까스나 우육면을 먹어야 하는?

다음번에는 그걸 먹으러 가볼까 싶은 서울 중구, 명동 맛집 향미였다.

 

https://youtube.com/shorts/_pormZMTJ8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