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생활의 달인 베트남 쌀국수 달인 서울역 맛집 노이덴 자가제면 할머니 비법의 차돌양지 쌀국수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5. 1. 20. 16:48

본문

 

2025년 1월 20일

966회 생활의 달인 베트남 쌀국수 달인

 

베트남 북부 출신의 달인이 직접 만드는 쌀국수.

평일에도, 주말에도 늘 만석이라 웨이팅이 기본이다.

24시간 이상 우려서 만든 육수는 독보적인 가게의 인기 비결!

사골 육수에 통후추, 고수씨, 카다멈 등을 추가해 감칠맛을 더한단다.

 

고향에 있을 때 할머니가 운영하는 쌀국수 가게에서 손수 배운

자가제면 할머니의 비법을 뽐내는 달인.

한국에서는 그 맛을 찾을 수 없어 직접 차리게 되었다는데.

서울역 인근 직장인에게 입소문 나기 시작해,

지금은 서울역에 온 전국의 사람들이 꼭 들르는 필수 코스가 됐다고.

손님이 배고플 때 언제든 찾을 수 있는 포근한 가게를 꿈꾼다는 달인.

서울역 소문난 현지인 쌀국수를 맛본다.

 

 

서울역 4호선 남쪽 13번 출구에서 100m 정도

서울역사에서도 멀리 떨어지지 않은

서울역 맛집 노이덴

 

위치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73 1층 (동자동)

영업시간 : 24시 (오후 3~5시 브레이크 타임)

정기휴일 : 연중무휴

대표메뉴 : 차돌양지쌀국수 11,000원.

 

오늘 오후 12시 반 정도에

앞에 대기가 1팀 정도 있었고

테이블링으로 원격이 되는지는 모르겠다.

일단 도착하면 인원과 주문 메뉴를 먼저 등록해야 함.

 

 

 


면, 육수 리필 가능합니다.

메인에서 1인 1메뉴 부탁드립니다.

 

가장 기본인 퍼보에서부터

고기양만 많은 점보퍼보 14,000원.

왕갈비쌀국수 퍼승보 16,000원

분보남보 12,000원

반미 9,000원

모닝글로리볶음 9,000원

 

'반미콩 3,500원'은 메뉴판에는 없는데

사이드에서 선택할 수 있었다.

반미에서 '빵'만 나오는 게 반미콩이다.

 

 

 

 

입구부터 실내까지

정말 현지 포장마차 분위기랄까?

사실 태국은 가봤는데

베트남을 가보지는 않아서

그냥 이국적인 느낌만 받았다.

 

 

 

 

기본적인 세팅과 함께

 

 

 

 

약간 유자로 절인듯한

백단무지가 반찬으로 나왔고

 

 

 

 

뭐지 하고 물어보니

그냥 빵만 나오는 거라고 들었다.

찢어서 국물이나 양념 찍어 먹으면 된다던데

 

 

 

 

겉이 그렇게 두껍지 않은데

바삭해서 가루 후두두둑 떨어지고

안쪽은 정말 부드러웠다.

이거 빵만 포장해 갈 수 없었으려나? ㅎㅎ

 

 

 

 

너무 떨어지니깐 국물 찍어 먹는 것도 좋은데

맑은 국물이 탁해지니

아예 매운 쌀국수인 퍼까이나,

분짜, 분보남보와 같이 시켰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을 거 같다.

 

다음에는 아예 반미를 주문해 봐야겠어 ㅎㅎ

 

원래 베트남이 빵 잘 만든다.

프랑스 식민지였던 역사가 있어서 ㅠㅜ

 

 

 

 

그리고 중요한 건 베트남 '북부'

현지 스타일의 서울역 쌀국수다.

 

 

 

 

한우 사골을 24시간 천천히 우려내고

통후추, 고수씨, 카다멈 등을 추가해

감칠맛을 더했다고 하는 데

 

베트남도 남북으로 아주 길쭉하다.

우리나라도 지역별로 같은 음식도 스타일이 다르듯

베트남 역시 남과 북, 쌀국수가 다른 느낌이며

 

굳이.. 따지면 평양냉면의 느낌??

아주 맑고 깔끔했다.

 

 

 

 

그리고 매장에서 직접 뽑은 생면

 

생면 쌀국수 하는 집들 많은데

여기만큼 '부드러운' 곳은 거의 처음인듯

 

대신 그러다보니.. 툭툭 끊겼다.

약간 불어터진 느낌도 없지 않았고 ㅠㅜ

 

어느게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개인 취향에 잘 맞는지, 안 맞는지의 문제다.

 

 

 

 

늘 말하지만 단백질 + 탄수화물의 조합

쌀면을 고기와 파채로 감싸서

한 입에 먹어주면 참 맛있다.

 

 

 

 

테이블에 미리 준비되어 있던

각종 소스들도 있으니

적당한 타이밍에 넣어서

여러가지 맛으로 즐기는 것도 한 방법

 

원래는 국물, 면이 리필이 되니까

처음에는 완전히 깔끔하게 먹고

두번째부터 이런저런 양념 넣는 게 더 좋긴 했어도

....

한 번 밖에 나갔으면 여러 곳을 가야지

예전에 생활의 달인 나왔는데(만 2년 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못 먹고 돌아온 떡볶이

거기를 2차 갈 생각이라 굳이 추가 안 했음.

 

우리나라 대부분은 태국 스타일을 많이 하고

베트남 쌀국수 역시.. 거의 '미국식',

베트남 중부나 남부 스타일이 많다.

 

이렇게 깔끔한 북부 스타일도 없진 않아도 적은 편

 

24시 하는 가게라 기대 없이 갔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서울역 맛집을 붙일 수 있던

생활의 달인 베트남 쌀국수 달인의 노이덴 퍼보였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

세콰노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