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통닭골목 맛집 동경통닭 닭똥집 맥주

 

 

세콰노가 포스팅 소개하는 순서는

그냥.. 내 마음대로;;;

24년 12월 중순에 (정확힌 16일)

청량리 맛집으로 할머니냉면을 올렸는 데

 

그게 1차였다.

원래는 회기역에서 만두를 먹으려 했다가

분명 영업하는 걸로 알고 갔는 데 임시휴무..

 

그리고 친구와 맛집투어를 기획하며

분명 간판 없는 선술집을 하나 찾았는데

방문했을 땐 사라져 있었고...

 

어찌되었든 멀리 청량리시장까지 갔으니

그냥 끝내기는 아쉬워 2차로 간 곳이

바로 청량리 통닭골목

 

 

 

 

바로 맞은편의 남원통닭이

성시경 먹을텐데에도 나오고..

거의 이 골목 TOP으로 알고 있고

 

굳이 양대산맥이라 하면 여기 동경통닭을 포함.

 

비슷한 가게들이 열 곳 내외 정도로 있다.

 

위치 : 서울 동대문구 홍릉로1길 46 (제기동)

영업시간 : 매일 10시부터 23시까지.

정기휴무 :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대표메뉴 : 후라이드 대 18,000원.

 

 

 

 

참고로 대와 소, 차이는 닭 원육 호수 차이다.

크기가 다르다는 이야기.

 

작은 닭, 영계가 맛나다는 분은 소를 시키시면 된다.

 

후라이드와 양념이 있고 반반 주문 간으

 

닭똥집과 닭발은 각각 12,000원이며

생맥주 5,000원도 있다.

 

 

 

 

재료는 모두 국내산을 사용

물은 셀프입니다.

 

그리고 여기 장점이..

공간이 넓어서 그런가

매장 내에 화장실이 있다.

 

조만간 소개할 이 골목 다른 집은

너무 작아서 그런지

저 멀리 시장 공용 화장실까지 가야 하는데..

 

거리보다도 위생이 너무 문제 ㅠㅜ

 

 

 

 

시장에서 직접 만든 거 같은

(매장에서 만든 지는 모르겠고)

치킨무와 함께

 

소금과 양념 간장이 나왔다.

간장 위에 채썬 고추 가득한 게 독특.

 

 

 

 

평소라면 당연히 치킨을 먹었겠지만

 

세콰노와 같이 간 친구 Ku가

전날 무언가 잘못 먹어 속이 안 좋다길래

(더군다나 1차가 매운 냉면이었어..)

 

간단히 닭똥집에 생맥주 한 장 정도 했다.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기본적으로 떡과 고구마 튀김이

같이 나오는 게 청량리 통닭 골목 특징이다.

 

심지어 치킨에도 닭똥집이 포함됨.

 

 

 

 

크기는 대충 검지 두 마디 정도.

 

 

 

 

아우, 이렇게 튀기면 참 맛있지.

그냥 먹어도 맛난 떡인데

 

 

 

 

분식집 과는 다른 느낌

튀김 옷 없이 자른 걸 그냥 튀겨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역시 같이 먹으라 나온 이유가 있다.

 

튀김의 느끼함을 잘 잡아주는 '고추(청양)'

 

 

 

 

거기에 맥주까지 더해지면 더할 나위 없겠지

 

다만 이건 소주 안주에 더 가깝긴 했다 ㅎㅎ

 

나도 앞서 1차의 매운 냉면 때문에

그 맛을 달래기 위해 생맥주를 마셨을 뿐

 

 

 

 

그냥 먹어도 꼬들꼬들한 데

소금 찍으면 짭짤한 맛이..

(입맛에 따라 좀 짤 수도?)

 

참고로 이 골목에 통닭집만 열 곳 가까이 되며

족발파는 곳도 많다.

 

청량리 통닭골목 맛집..

사실 거의 비슷비슷하니

서너 곳 돌아다녀 먹어보고

가장 취향에 맞으시는 곳으로 가라고 권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