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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역 맛집 목로 평양만두국 - 강남 노포

맛집/서울 맛집

by 세콰노 2025. 1. 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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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도 찾아보면

꽤 오래된 노포들이 많다.

 

그중 한 곳이 지금 소개하는 압구정 목로.

 

Since 1987로,

2025년 현재 38년 전통의

평양 손만두 전문점이다.

 

 

 

 

위치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28길 18 (신사동)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정기휴무 : 매주 토요일.

대표메뉴 : 만두국 14,000원. 얼큰목로탕 12,000원.

 

압구정역 4번 출구에서 50m 밖에 안 떨어진

압구정역 맛집이다.

 

블루리본도 여러 번 받았고

만두 이외에도 보쌈, 낚지볶음, 철판고추장 불백 등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다.

 

일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여는 것이 특징?

브레이크 타임이.. 조금 제각각.

 

 

 

 

만두 빚는 시간이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라 적혀 있다.

 

매번 만드는 거 같지는 않고..

그냥 그날그날 조금 다른 거 같다.

 

가게의 연혁 만큼이나 일하시는 분들도

연세가 있으시다 보니.. 적당히 쉬시고..

 

다만 좀 돈이 될 거 같은..

多人 손님은 한두 테이블 정도 받는 듯.

 

우리는 만두전골 소 36,000원에

육전 + 대구전 35,000원을 주문하였다.

 

소가 2인 양 밖에 안 된다고

대 50,000원을 추천하셨지만..

다른 메뉴를 안 시키는 것도 아니었으니..

 

 

 

 

확실히 강남 압구정 노포 느낌 물씬 풍긴다.

이거야 말로 찐 레트로.

 

여러 유명인사들이 다녀가며 남긴 기록이

한쪽 벽에 붙어 있기도 했다.

 

 

 


당시 평일 오후 4시 정도였나?

조금 애매한 시간이었지만

가볍게 낮술 한 잔 짠~!

 

 

 

 

기본찬 세팅으로

김치, 콩나물무침, 무생채가 나왔다.

 

방문 시점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음.

 

 

 

 

예전에도 이 집을 온 적이 있었는 데

그때도 상호에 들어 있는

평양만두국을 사 먹어보지는 않았고

 

만두전골 소를 시켜 먹었던 걸로 기억한다.

 

가운데 빨간 양념이 좀 있기는 하지만

그게 강하지는 않다.

아마 초등학생도 먹을 수 있을 거 같은??

 

그리고 다양한 야채가 있으니

사실 건강식이라 할 수 있겠지

 

 

 

 

청경채, 배추, 버섯 이외에

소고기.. 장조림 부위?

그리고 떡국떡과 우동 사리가 들어 있었다.

 

'전골'이니깐 ㅎㅎㅎ

 

 

 

 

평양만두라 했을 때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스타일이 있다.

 

약간 큼지막한 왕만두로

두부와 숙주 위주의.. 슴슴한 스타일?

 

2019년에도 방문해 먹었는 데

그때도 느꼈지만 일반적인 평양만두와는 좀 다른 느낌이다.

 

물론 전골 국물 안에 있었기에

간이 배어들어 더 그럴 수 있고

 

다른 곳보다 고기 함량은 높은 편

 

 

 

 

그리고 육전 위쪽으로

대구전을 올려내어주셨고

 

 

 

 

가격을 생각하면 너무 당연하겠지만

소고기 육전이다.

 

얇은 소고기에 계란물 입혀 부쳐냈으니

그 고소함은.. 말로 다 하기 힘들다.

 

확실히 여기가 '전' 맛집이기는 하다.

 

(그렇기는 해도.. 비슷한 퀄을

더 싸게 파는 곳도 많아서 ㅠㅜ

아무리 강남, 압구정이라지만 넘 비싸긴 함..)

 

 

 

 

대구전은 무난함.

 

맛이 없는 게 아니라 다른 게 괜찮으니

눈에 띄지 않는다는 의미로

 

이것도 잘 부친 생선전이었다.

 

비싸기는 해도 맛은 좋으니

좀 어르신들이나 외국인 손님 모시고 가기 좋은

강남 압구정 노포 맛집으로 소개하며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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