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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맛집 할머니냉면 45년 전통 서울 5대 매운냉면

맛집/서울 맛집

by 세콰노 2024. 12. 1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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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연혁까지는 모르겠다.

작년? 2023년에 43년이라 올라온 글이 있으니

그냥 45년 전통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뭐.. 그럼 44년 아닌가 싶겠지만,

어차피 24년이 보름도 안 남았으니 ㅎㅎ)

 

일단 세콰노가 학부때..

그러니까 20년도 더 전에

가평인지 대성리인지 MT 가기 전?

혹은 다녀와서였는 지

 

청량리 시장에서 매운 냉면을 먹은 추억이 있다.

그때도 꽤 오래된 가게였으니..

일단 40년 넘은 건 확실한 느낌? ㅋ

 

 

 

 

그런데 위치가 여기였던가

예전에는 조금 더 역에 가까웠던 거 같은데

그게 20년도 더 전의 이야기니

(물론 중간 즈음.. 10년 전? 또 온 적 있긴 함)

 

하긴 역에서 250m, 도보3분 정도라

그때도 여기가 맞긴 하지 않았나 싶고

 

 

 

 

위치 :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37길 53 (제기동)

영업시간 : 매일 10시부터 21시까지.

정기휴무 :

대표메뉴 : 보통 7,000원

 

 

 

 

메뉴는 냉면 단일 메뉴다.

곱빼기나 면사리 추가는 가능.

거기에 삶은 계란 1알 1,000원까지.

 

이미 공지 자체가

저희 '청량리 할머니냉면'은 매운맛입니다.

매운맛을 싫어하시는 분은

'양념장'을 덜어내고 드시기 바랍니다.

 

서울 5대 매운 냉면으로 유명하고

신천 해주냉면, 이태원 동아냉면,

창신동 낙산냉면, 황학동 깃대봉냉면이 다른 4곳이다.

 

해주야 신촌에 지점이 있을 때 몇 번 갔고

신천도.. 서너 번 가봤지.

 

동아는 홍대점만 두 번 가봤나?

 

창신동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갔으면 3~40년도 더 전...;;;;

(아마 꼬꼬마때.. 난 할머니 댁에 사촌들과 있고

어른들만 거기 가서 드시지 않았나 떠오른다.)

 

 

 

 

일단 차가운 육수 한통은 나왔고

 

 

 

 

테이블에는 겨자, 설탕.. 초장?

굳이 양념을 더 넣을 생각이 없어서

아마 식초일 거 같다.

 

 

 

 

술은 안 팔고, 주류 반입 금지입니다.

물과 뜨거운 육수는 셀프!

 

 

 

 

너무 뜨거우니 찬물 적당히 섞어

가지고 오는 것도 하나의 tip

 

 

 

 

원래 먹는 양만 따지면

곱빼기도 다 먹고 배고프겠지만

 

세콰노는 맵찔이라;;;;

거기에 방문 당일, 친구와 맛집투어였다.

다른 곳도 여러 곳 가야 하니

그냥 기본만...

 

아, 1인 1메뉴 주문해 달라고 되어 있다.

 

 

 

 

일단 보기에는 뭐가 맵지? 싶음.

 

양념장이 빨갛기는 한데

양이 생각보다 많지 않고

 

그냥 기계로 뽑은 전분면.. 

 

오이와 냉면무, 삶은 달걀 반 개에

깨도 잔뜩 뿌려져 있었으니

 

 

 

 

잘 비벼 보아도 생각보다 안 빨갛고

 

 

 

 

하지만 친구처럼

미리 양념장을 덜어두었어야 했다.

 

 

 

 

처음 한두 입 먹을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매운맛이 물과 육수로도 잘 안 없어진다.

 

그러니까 먹을 수록 입안에서 누적이 되고

 

 

 

 

아, 속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일단 먼저 먹고 시작합시다.

 

물론 매워진 입안을 달래기에 좋다.

그러니 나중에 먹는 것도 한 방법.

 

 

 

 

앞에 차가운 육수는

그냥 마시라고 나왔다기 보다

 

이렇게 넣어서 얼큰물냉면?

만들어서 즐기라는 거다.

 

그럼 처음 비냉과, 나중의 물냉

두 가지 스타일을 모두 즐길 수 있으니

 

 

 

 

일단 잘 먹고 나왔습니다.

 

맵찔이인데 다 먹었네? 싶겠지만

나오면서 매웠고,

바로 2차 가서 맥주로 씻어냄

 

그리고.. 다 먹고 3시간 정도 뒤?

집에 돌아가서부터 폭풍.... 화장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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