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
하드(딱딱한) 타입 소금빵 잘하는 맛집이 있으니
역삼동 베이커리 비아살라리아다.
'소금길'이라는 뜻으로
본점이 여기인 거 같은데
지점이 부산에만 두 곳 있음.
뭐 좀 더 찾아보니 인천 송도가 본점인거 같다만 ㅋ
위치 : 서울 강남구 역삼로7길 10 (역삼동)
영업시간 :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정기휴일 : 매주 일요일.
대표메뉴 : 소금빵 3,000원.
역삼1동 주민센터 근처에 있다.
역삼역과 강남역 사이
국기원 사거리 교차로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되는 데
지하철역은 강남역 신분당선 4번 출구가
가장 가깝기 때문에 강남역 맛집으로 소개 중
방문일(24년 8월 말) 기준
아메리카노 3,000원
카페라떼(only ICE) 4,000원
오렌지커피 5,000원
포트넘 메이슨 티 5,500원.
소금빵 3,000원
소금빵 Set (4개) 10,000원.
고르곤졸라 치즈 소금빵 3,000원.
고르곤졸라 세트 (4개) 11,000원.
소금빵 러스크 6,000원.
아이스크림 소금빵 6,500원.
아포가토 4,000원.
키오스크에서 셀프 계산 후에
카운터 쪽으로 와서 수령하면 된다.
무슨 상장이라도 되는 줄 알고 찍었는데
보니깐 프랑스 칸디아 프로페셔널
유제품을 사용한다는 팻말
물론 베이킹 뿐 아니라 대부분의 요리에서
재료의 중요성은 너무나 당연하긴 해도
바다 건너 오는 수입 유제품이
국내산보다 신선할까 의문이 든다.
괜히 가격만 너무 올려 놓는 거 같음 ㅠㅜ
사실 전에 역삼동 살면서
이 앞을 정말 자주 지나다녔었는 데
(이날도 역삼주민센터 위 도서관에
애들 DVD 빌리고 반납하러 갔던 ㅋㅋ)
소금빵 좋아하는 둘째가
자기 빵 사달라고 너무 조르는 바람에..;;;
그래서 사게 되었다.
그런 아이가 귀여웠는 지 서비스로
러스크 하나를 쥐어 주셨는 데
러스크가 맞나? 약간 마늘빵 느낌? ㅎㅎ
어찌되었든 두 가지 종류가 있어서
하나하나 포장해 돌아와 먹어보았습니다.
수제로 만드는 특성상
무게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일단 실측, 기본 46g, 고르곤졸라 51g
일단 제대로 사진 찍기도 전에
손부터 먼저 뻗어
안쪽의 부드러운 부분만 뜯어 먹는 둘째
사실 그래서 사려고 했으면
소프트 타입을 샀어야 했다.
다만 여기는 하드 타입
겉이 단단한 것밖에 팔지 않는다.
어른이 먹기엔 괜찮았지만
4살 아이가 먹기엔 껍질이
너무 바삭하고 질긴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고르곤졸라 치즈 소금빵은
블루치즈 특유의 꼬릿한 향 덕분에
아이가 별로 안 좋아했음.
결국 아빠가 맛있게 잘 먹은 기록이다 ㅋㅋ
강남역 베이커리 비아살라리아 하드 타입을 파니까
하드 소금빵 좋아하는 분에게만 추천하며
소프트 타입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그러지 않는
역삼동 맛집으로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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