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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초밥 달인 - 서울 중구 을지로 맛집 서울초밥 은둔식달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4. 9. 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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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30일

951회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서울 중구 초밥 달인

 

세월의 흔적이 담긴 손맛의 초밥을 맛볼 수 있다는 서울 중구의 한 초밥집.

식전에 내어 주는 참치 죽은 허한 속을 든든하게 채워 준다는데.

새콤달콤한 초장을 뿌려 무쳐낸 회무침은 입맛을 돋우기에 안성맞춤!

입에 착착 달라붙는 초밥에 알싸함을 더해 주는 고추냉이까지 함께하니 달인의 내공이 초밥에 고스란히 느껴진다고.

시원한 장국에 메밀국수를 한껏 말아 먹는 것으로 식사를 마무리하는 것이 이 집의 식사 전통.

밥알 하나에도 달인의 기술이 살아 있는 초밥집으로 떠나 본다.

 

 

위치 : 서울 중구 삼일대로 363 (장교동)

영업시간 : 오전 10시 반부터 저녁 7시 반까지.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대표메뉴 : 광어+연어초밥 11,000원. 모밀정식 10,000원.

 

을지로입구와 을지로3가 사이,

을지로2가에 위치한 장교빌딩,

잘 모르겠으면 서울고용노동청이 있는

빌딩 지하 1층의 샹제리제 상가 푸드코트

 

이쪽이 원래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직장인 맛집이다.

정확히는 성능, 맛은 그다지 안 좋지만

싼 가격에 양은 많아 가난한 사람들의 배 채우기 좋은..

 

그중 최근 유튜브나 인스타 등의 SNS에서 유명해진

서울 초밥 맛집이 있으니 을지로 서울초밥이다.

 

정확히 누가 어떻게 소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두어달 전에 마구마구 올라옴 ㅎㅎㅎ

 

 

 

오늘 점심, 광어+연어초밥과 모밀정식을 시켰다.

모듬초밥이 8,000원으로 저렵하고

회덮밥 역시 7,500원으로 마찬가지.

 

우동과 모밀도 7,500원이지만

초밥이 같이 나오는 정식으로 먹으면 10,000원이다.

 

 

 

여기가 유명해지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오마카세 처럼? 일종의 코스 형식으로 내어주기 때문

 

생활의 달인 초밥 달인에서도 소개했지만

일단 참치죽부터 시작하는 데

 

 

 

보기에는 참치가 어디에 들어갔나 싶을 정도의

그냥 백미죽이다.

사실 맛 역시 마찬가지임.

 

그래서 여기 좋은 쌀을 쓰는 지

무난하게, 나쁘지 않고

 

아마 육수에 참치뼈라도 넣고 끓이지 않았을까 싶다.

 

 

 

새콤달콤한 초장을 뿌려낸 회무침은

알아서 잘 소스 뿌려 비벼 먹으면 된다.

 

1만원 안 되는? 이제는 조금 넘기는 해도

각자 1인 하나씩 제공되니 더 좋고

 

그러니 오마카세라 말하는 걸지도 ㅎㅎ

 

 

 

미소 된장국.

 

뜨거워요. 그래서 미끄러지길래

손으로 고정시키고 찍은 사진

 

 

 

다시 죽으로 돌아와서

간장 뿌려 먹으라고 하는 데

 

너무 많이 뿌리면 그다지

 

테이블에 있는 것보다

초밥용으로 나온 와사비간장

살짝 찍어서 먹는 게 맛났다.

 

 

 

광어 + 연어 스시 11,000원에 8pcs

이렇게 보면 가성비가 좋은 건 아니다.

물론 광어지느러미, 엔가와가 섞이긴 했는데

 

일단 4pcs + 4pcs로 나왔고

 

 

 

오히려 모밀정식, +2,500원에

5cps의 초밥이라니

 

물론 유부와 같이 비싼 건 아니다.

광어, 한치, 초새우, 유부, 나머지가.. 돔?

참돔이라 하기에 퀄리티가 떨어지고

그냥 역돔이려나 싶은.. 뷔페 느낌

 

 

 

 

조금 가까이에서 찍어본 생활의 달인 중구 초밥

을지로 서울초밥의 각종 스시들.

 

 

 

흰 살 생선부터 먹어주면 된다.

 

보통 스시를 평할 때 네타와 샤리로 구분하는 데

네타는 밥 위에 올라가는 생선회, 혹은 기타 재료.

샤리는 말 그대로 그 밑의 초대리 된 밥?

 

여기는 밥 양이 꽤 많은 편이다.

그게 싫으신 분은 밥 좀 적게 달라 말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

 

 

 

다만 여기는 샤리 맛집이다.

그러니까 밥이 참 맛있다.

 

솔직히 네타야, 싼 가격에.. 어쩔 수 없다.

그만큼 잘 드러나는 부분이니.

절대적인 금액대가 있기에

아무리 좋다 말해도 퀄리티는 딱 그만큼.

 

대신 그걸 받춰주는 밥이 맛이 있으니

 

 

 

오늘 은둔식달에 소개된다 해서 갔는데

참고로 1차가 아니라 3차로 갔다.

 

1차는 청량리 안동집 손칼국시(먹텐&흑백요리사),

2차는 청량리.. 통닭골목(원래 남원 가려했는데 임시휴무?)

 

배가 부름에도 불구하고.. 밥이 잘 들어갔다.

그러면 을지로 맛집 맞지 뭐 ㅋㅋㅋㅋ

 

 

 

초밥 이후에 모밀도 나오는 코스

 

 

 

모밀 정식에 나온 쯔유와 판메밀

 

 

 

그리고 초밥에 따라 나온 냉모밀

 

보통 이런 일식집에서 별로 안 좋아하는 게

너무 미끈거리고, 그러면서 끈적하고?

여기는 그렇지 않고 대신에 약간 쓴 맛이 있었지만

대신 세콰노의 입맛에는 오히려 잘 맞았다.

 

 

 

오마카세 코스라 했으니

저걸로 끝이 아니라 마끼,

김말이까지 나온다.

 

퀄리티가 높지는 않지만

1만원 전후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선

충분히 가성비 맛집이라 부를 수 있는

서울 중구 생활의 달인 초밥 맛집 서울초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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