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1월 초중순
상호명 "도레미분식 즉석떡볶이"
생활의달인 607회에 즉석 떡볶이의 달인으로 나왔다.
원래 원조 가게 주인분은 지금 노원의 파라솔 분식에 있다하고
생활의 달인 출연하는 떡볶이 블로거의 글에 따르면
달인으로 나온 현 주인분은 약 7년 전에 인수 받아서
그 사이의 노하우를 인정 받아 방송에 나오게 된 거라 하더라.
성신여대에서 우이신설로 갈아타서
4.19 민주묘지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얼마 걷지 않아 나오는 도봉구 맛집이다.
근처에 덕성여대가 있는데
원래 여중, 여고 옆에 떡볶이 맛집이 있듯
여대 옆의 떡볶이 집
그래서 덕성여대 떡볶이 맛집이라고 하는 것 같았다.
가게 간판에는 도레미 즉석 떡볶이라고 되어 있다.
방송 이후에 가격이 변했을까나?
일단은 방송 당일 저녁에 방문했을 때,
올해 1월 초중순의 메뉴판과 가격이다.
최근 1인분에 7~8천원하는 즉석떡볶이와는 다르게
1인분에 2500원,, 물론 사리 추가하다보면 좀 더 나오지만
가격 자체는 괜찮은 편이다.
단무지와 물은 셀프
먼저 주방 앞쪽으로 가서 주문하고 선결제하면 된다.
떡볶이 1인분에 라면, 쫄면사리, 계란, 야끼만두 1개 주문하였다.
딱 보았을 때 나오는 검은색 양념장
춘장이다.
당시 작성했던 글은 방송 보기 전이었고
지금에 와서 그 비법을 다시 검색해보니
홍합을 삶아 오징어 안에 넣고
그 오징어를 소금에 구워
검은콩을 끓인 것에 구운 오징어를 넣는다고
건더기를 건져낸 뒤에
생춘장을 넣고
다시 튜닝한 고구마 고추장을 섞어
떡볶이 양념장을 만든다고 하더라.
떡볶이 육수와 육수에 들어가는 비법가루라고도 나왔는데..
나는 왜이리 이런 비법들 보면 사기 같지???
아니 전에 내가 다녀온 곳 중에
안양 쌀찐빵의 달인으로 나오기로 했던 가게가 있었는데
생달에서 워낙 이것저것 말도 안되는 것을 시켜서
당일 방송 거절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물론 분명 어느 정도의 기본은 있을테지만
과장된 것을 생각하자.
생긴지 1~2달 밖에 안되는 집도 달인이라고 내보내는 생활의달인이다.
(물론 그 집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스스로 소개하는 가게 컨셉과 맛이 달랐을뿐 ㅋ)
춘장 기본 베이스라 그런지
실제 색은 사진보다 더 검은빛이다.
매운 맛도 있다하니 매운맛으로 시켜라
기본으로 시키면 없지는 않으나 적은 편이다.
단 맛도 일반적인 짜장 떡볶이에 비해서는 적다.
좀 밍밍한 느낌이 있고,,
그냥 무겁지는 않으나 약간 입 안을 부드럽게 눌러주는 느낌?
자극이 부족한 맛이다.
양패추와 떡, 그리고 어묵
떡볶이 1인분에 라면, 쫄면 각각 1개씩 넣었더니
2명이 먹기에 양이 꽤 되는 편이다.
다만 떡의 양이 많지가 않으니
떡볶이의 떡을 좋아한다면, 떡을 추가하던가
떡볶이를 사람 수 별로 시키고
사리를 적게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주문한 계란은 남겨두었다가
거의 다 먹었을 때에 으깨준다.
밥 1인분 주문하였더니
가져오셔서 눈 앞에서 볶아 주셨다.
김과 깻잎이 클린백에 담겨져 나왔다.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내어주더라.
마찬가지로 옆 테이블에서 치즈 사리 나가는 것을 보니
위생백에 모짜렐라 치즈 적당량 담겨 나가는 것을 보았다.
면사리 좀 남겨두고,
살짝 눌려서 먹는 것이 볶음밥의 포인트
짜장 떡볶이라고 해서
마구 달거나 자극적이지 않다.
짜장떡볶이를 먹는 이유는
보통 좀 더 달거나, 짜거나
그런 것을 먹고 싶을 때라
딱히 내 취향은 아니었다.
02-905-6652
서울 도봉구 삼양로144길 18, 쌍문동 422-80
매일 10: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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