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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 맛집 또뽀끼야 - 달달 국물떡볶이

맛집/떡볶이, 분식

by 세콰노 2018. 6. 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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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 맛집, 청평 떡볶이

또뽀끼야


18년 1월 초, 청평 1박2일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ITX를 타고 청평역에 내려서

차를 끌고 오는 어흥이의 친구들을 만나기로 하였고

약 20~30분 정도 픽업시간까지 여유가 나더라.


그럼 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것 하나 더 먹어야지 ㅋㅋㅋ


그럴 때 가장 좋은 것이 떡볶이다.


내가 떡볶이를 좋아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싸지! 빨리 먹을 수 있지!

그리고 중요한 것은 맛있지!!


ㅎㅎㅎ


그래서 바로 검색해보았더니

이번에 포스팅하는 또뽀끼야가 떡볶이 레이더에 걸려든다.

자, 너로 정했다 또뽀끼야!!



지도보고 찾아갔다.

원래는 다른 위치에 있었는데

내가 찾아가기 두어달 쯤 전에 지금 위치로 이전한 것 같았다.

그냥 시간 남아서 예전 위치까지 함 찾아갔다 돌아옴 ㅋㅋ



미리 만들어둔 튀김들,

작은 주방에서 고생하시는 아주머니들



그리고 메뉴판이다.


중요한 것은 학생 세트 메뉴가 따로 있어서

포장, 배달이 되지 않고

학생들만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이런 가게가 좋다.

굳이 내가 돈을 한 푼 더 내어도

그게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것이 눈에 보인다면야

충분히 얼마 더 내는 것 기분 나쁘지 않다.


그리고 솔직히 일반 메뉴도 가격은 평범하니까 말야.



떡순이 4000원과 피카츄,, 500원? 700원? 기억나지 않는다 ㅋ

700원 아니면 1000원이라고 ㅎㅎ


참고로 처음에 선불로 계산하고, 물이라던가 식기류

모두 셀프로 하면 된다.



오래간만에 본다 피카츄 ㅋㅋㅋ

사실 별거 없는 불량식품이지만

이거 맛있지.



칠리소스가 발라져 있고

아니 고추장 소스라고 해야 하나

양념치킨 소스? ㅋㅋㅋ



그보다는 반죽에 카레가 들어가 있는 것이 독특했다.



그리고 떡볶이만 먹기에는 무언가 아쉬워서

4000원의 떡볶이와 순대, 떡순이를 주문하였다.


내장 없이 그냥 일반적인 순대만 들어있었다.



국물 가득한 국물떡볶이이니

어디 한 번 숟가락으로 들어보았다.


떡은 밀떡이고 탄력이 꽤 되는 편이다.


그런데 보다시피 윤기가 자르르르 흐른다.


이것은 굳이 표현하자면 설탕, 물엿이다.



그래서 좀 달달함이 큰 국물떡볶이였다.

끈적임이 있다.

소스 자체가 떡과 결합력이 강해서

굳이 소스를 따로 스푼으로 먹지 않아도 된다.


매운 맛은 중간, 보통 정도였다.



뭐 떡볶이는 종류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

다만 선호도로 따지면

국물떡볶이는 좀 더 맑고 깔끔한 계통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맛은 있었으나 내 취향은 아니었다.

만약 국물 떡볶이 좋아하고

그 중에서 살짝 설탕, 물엿이 많이 들어간

끈적임이 있는

(물론 일반 떡볶이에 비하면 덜한)

그런 떡볶이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여기 청평 맛집 또뽀끼야를 추천하겠다.



경기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7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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