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초, 전주 내려갔을 당시
아이들을 데리고 미용실에 갔었다.
머리하는 동안에 근처에서 먹을
전주 평화동 맛집을 검색해 보았고
뭐,, 메뉴는 짜장면? 애들이 좋아하니까
그런데 생각보다 평점들이 낮은 편이라..
그나마 높았던 곳이
미용실 바로 옆쪽에 있던
지금 소개하는 '우미가'였다.
그런데 이집을 맛집으로 소개하는 이유가 있으니
위치 : 전북 전주시 완산구 모악로 4693 (평화동)
지시제 생태공원 맞은편, 큰 길가에 있는
전주 평화동 맛집 우미가
아마 영업시간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고
정기휴무가 매주 일요일인 것 같다.
짜장면 6,000원을 비롯해
딱히 차이 없을 것 같은
짜장밥은 8,000원
간짜장, 물짜장, 우동,
홍합짬뽕, 볶음밥, 잡채밥 등
대부분의 식사 메뉴는 8~9천 원이다.
탕수육은 소 17,000원, 대 27,000원
무엇보다 여기는 등심돈까스 8,000원
치즈 돈까스 9,000원에 판다.
돈까스 파는 중국집,
따지고 보면 돼지고기 튀김이니 이상하지 않다.
오히려 그런 중국집의 돈가스가
맛있다는 평이 많음 ㅋㅋ
방문했을 때가 토요일 오후 1시 반 정도
그리 크지 않은 가게지만
홀이 가득 찰 정도로
동네 사람들이 찾는 맛집으로 보였다.
중국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양춘
(단무지, 양파, 춘장)
그리고 김치가 나왔으며
추가 반찬은 셀프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짜장면에
일단 탕수육도 같이 주문하였고
또 돈까스도 있으니 시켜봐야지 ㅎㅎ
장모님은 짬뽕을 좋아하셨어~
막 이러고 ㅡ,.ㅡ;;;;
그냥 무난했던 짬뽕, 국물은 좀 매운 편.
짜장도 그럭저럭? 6천 원이니까..
그냥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중국집이었다.
탕수육 소를 시켰는데
서울이라면 중이나, 대 정도로
보이는 양이었다.
가성비 괜찮은 느낌.
그리고 무엇보다 튀김의 밝은 색이
기름의 상태를 잘 보여준다.
고기 함량도.. 괜찮은 편이었다.
다만 방문 당일에 좀 안 좋았던 것이
손질을 제대로 하지 않았나
근막이 너무 많이 남아 있었다.
어른들이야 쫄깃하네~ 하며
술안주로 즐길 수 있겠지만
아이들이 먹기에는 질겨서 못 먹고 뱉는...
다른 날, 나 없이 애들 데리고 방문했던 와이프 말로는
그때는 상태가 괜찮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 포스팅의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돈까스가 아닐까?
중국집에서 파는 돈가스의 맛은??
한국, 중국, 일본
동아시아 3개국의 요리에는
각각의 특징이 있다.
물론 이곳의 돈까스는 한식에 가까웠고
일반적인 한국식 왕돈까스에 비해서는
두툼한 두께를 보여주었다.
확실히 '튀김'을 잘 하는 중국이라 그런지
돈까스도 잘 튀겨내지 않나 싶은
전주 평화동 맛집 우미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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