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알고보니 여기 엄청 유명한 곳이다.
무려 수요미식회 브런치 67회에 나왔던 곳이야 ㅎㅎ
내가 수요미식회 열심히 찾아다니고는 있는데
사실 그게 얼마 되지는 않았다.
약 80~90회 정도에서부터 한두곳 다니다가
열심히 찾아가기 시작했지
그래서 그 전에 방송 나왔던 곳들은 잘 모름.
어찌되었든 VJ 특공대, 2TV아침, 생방송 오늘아침,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 나왔다.
수요미식회 빼고는 뭐.. 맛집 프로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브런치가 유명한 가게라 그런지 대부분 오전타임 방송이네 ㅋㅋㅋ
서울 한복판에서 즐기는 정통 독일식 브런치 집
이태원 경리단길 맛집 더베이커스테이블이다.
The Bakers Table, 독일빵을 파는 빵집인데
그보다는 브런치로 더 유명한 것 같다.
사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친구가 이 가게로 불러내어 가게 되었지
친구가 나를 부른 이유는
커리 부어스트를 먹고 싶었기 때문 ㅎㅎ
친구가 자기 신행이였던가, 맛나게 먹었다는데
1월 중순 여기 가기 바로 전날
어느 방송에서 커리 부어스트가 나왔다고 하더라.
그래서 커리 부어스트 잘하는 곳 검색해서
나보고 같이 가자고 꼬심 ㅋㅋㅋ
뭐 남자 둘이서 그거 하나만 먹기 뭐하니
바로 밑의 램 버거, 양고기 버거도 같이 주문하고
낮부터 시원하게 맥주 한 잔 ㅎㅎ
최근 드라마 중에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라는 것이 있던데
술 잘 사주는 좋은 친구? ㅋ
생각해보면,, 술 잘 사주는(멕이는) 나쁜 선배도 있다는 것 ㅋㅋㅋㅋ
우선 내가 주문한 램버거, 양고기 햄버거부터 보자
일단 햄버거라는 말 자체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나왔다는 것은 잘 알테고
(물론 기원을 굳이 따지면 몽골 타르타르에서 나왔다지만 ㅋ)
웻지감자와 병아리콩,,이 맞지? ㅎㅎ
뭐 어찌되었든 감자도 우리나라 감자 아니고
독일 감자 같았다.
어찌되었든 반을 갈라서 그 내용물을 보아야지.
그래 버거 하나에 13500원이다.
물론 감자에 병아리콩까지
같이 먹을 것이 나오는데
도대체 내 돈 내고(물론 이 날은 친구가 샀지만) 먹겠다는데
비싸다부터 시작해서 말 많은지
니네들이 그따위니 밥 사주는 친구가 없는거여
친구가 먹고 싶다던 커리부어스트
독일에서는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이라고 하더라.
여친도 옛날에 독일 여행 갔을 때 많이 먹었다고 하고
뭐,, 나야,, 사실 커리부어스트 자체가 이 날이 처음이었다.
구운 소세지 위에 케찹과 커리를 뿌려 먹는 간단한 요리로
우리나라 떡볶이에 비교된다는 말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소스는 조금만 해서 먹는 게 맛나더라 ㅋㅋ
원래 독일 소세지야 유명하고
그냥 그 자체로 먹어도 맛있다.
물론 케찹 찍어도 맛있지.
그런데 이게 우리나라 케찹과 좀 다른 느낌이었다.
단지 카레가루가 들어갔다고 해서 나올 수 없는 느낌
뭐,, 그래도 친구말로는 독일에서 먹었던 것보다 그다지..라는 평
대신에 스타터로 마신 맥주와
내가 시킨 양고기 버거, 램버거는 맛났다고 기억하고 있더라.
양고기 육즙 기름 자르르 흐르는 것이
역시 내가 주문을 더 잘하는 것일까나 ㅋㅋㅋㅋ
070-7717-3501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244-1, 이태원동 691
매일 08:00 - 21:00, 매일 08:00 - 13:00 브런치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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