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라멘 부평 맛집 삼미당 특제 일본 소금(시오)라면

 

23년 11월도 거의 다 지나갔지만

아주 예전에.. 그러니까

21년 2월 22일 생활의 달인 786회에

시오(소금) 라면 달인으로 소개된 가게를

이제야 소개해 본다.

 

일단 당시 방송 줄거리를 옮겨보면

 

일본식 라면으로 부평을 평정한 가게가 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가게지만,

달인이 만드는 일본식 라면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고 하는데.

맑은 국물과 일본식 돼지고기인

차슈가 올라간 달인의 일본식 라면.

달인은 라면을 공부하기 위해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

라멘을 배웠다고 하는데.

공부한 것을 토대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닭 육수를 사용한 일본식 라면을 개발했다.

닭 육수를 사용한 달인의 시오라멘은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

손님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일본식 라면 한 그릇에 담긴 달인의

정성과 노력을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한다.

 

 

위치 : 인천 부평구 부평문화로72번길 10-5 (부평동)

 

본점의 위치는 모텔촌 안쪽에 있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뭐.. 원래 술 한 잔 마시고

우리나라 해장국,

혹은 우동·짜장·칼국수 포차처럼

일본인들을 라멘을 먹곤 하지..

(물론 만화에서 본 이미지만 그러할 수도 ㅠㅜ)

 

지금은 2호점인 구월동 직영점에서

자가제면을 하여, 다른 지점에 공급하다는 듯??

그러니까 그곳이 거의 본점에 가까울 수 있다.

최근에는 신촌에도 지점이 생겼다 하고

 

 

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 21시까지.

20시 30분에 라스트오더이며

평일 15시부터 17시 사이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내부에 키오스크가 있으니

그걸 이용해 주문하면 된다.

 

사실 방문한 지 꽤 지난 내용을 올리기 때문에

최근의 메뉴와 가격을 옮겨보게 되면

 

대표메뉴
클래식 소유라멘 10,000원
특제 클래식 소유라멘 13,000원

인기메뉴
니쿠니쿠마제소바 12,500원
마제소바 10,000원

사장님 추천 메뉴
생활의 달인 시오라멘 10,500원
특제 시오라멘 13,500원

그리고
탄탄멘 10,000원
특제 탄탄멘 13,000원
니보시블랙쇼유라멘 10,000원
특제리보시블랙소유 13,000우너
야끼교자 4,500원
수비드 돼지차슈 2,000원
도스팅 삼겹차슈 2,500원
토리차슈 2,000원
시로네기 1,000원
아지타마고 1,500원

 

 

테이블 위에는 다시마 식초,

후추, 김치가 준비되어 있었으며,

보이차와 머리끈도 위쪽에 있었다.

바 테이블 앞쪽에 적힌 안내를 살펴보면,

 

1. 국물 라멘은 간이 세거나 약하면

염도 조절이 가능하니 말씀해 주세요.

 

2. 물은 지방 분해에 효과적인

보이차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3. 밥은 면을 다 드신 후 요청하시면

약간의 밥을 무료로 드립니다.

4. 마제소바는 면과 건더기를 잘 비벼드세요.

면을 1/3 정도 먹은 후, 앞에 놓인

다시마 식초를 조금 뿌려 드시면,

맛이 더욱 좋아집니다. 면을 다 먹은 후

밥까지 비벼 먹으면 맛있습니다.

 

그리고 와이파이와 인스타 안내

 

 

세콰노는 특제 시오라멘을 주문해 먹었다.

 

계속해서 말하지만

조금 옛날 이야기다.

10,500원일 때 사 먹었는데

13,500원인 지금에야 올리니

 

그 사이 조금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닭기름이 살짝 떠 있기는 하지만

느끼하지 않은 맑은 닭육수였다.

 

소금으로 간을 해서 그런가 깔끔한 느낌

생각보다 염도가 높지 않다는 평이 많다.

더군다나 입맛에 따라

염도가 조절 가능하다고 ㅎㅎ

 

 

부평 맛집 삼미당이

특별하다면 특별한 것이

정말 다양한 종류의 차슈를 쓴다.

 

일반적으로 차슈라고 하면

돼지고기 차슈를 떠올리지만

이곳은 닭고기 육수를 사용하기에

닭고기 차슈도 있다.

 

일단 위의 사진은

로스트 삼겹살 차슈와 토리 차슈이고

 

사실 최근 23년, 잠깐 중단했다

새롭게 탄생한 특제 시오라멘에는

'조개'가 가득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란다.

 

 

세콰노가 먹었을 당시에는

동글동글 완자와

얇은 느낌의..

아마 수비드 돼지차슈??

 

지금은 많은 양의 바지락에
목살 차슈, 닭다리살,
닭가슴살, 멘마, 다마고가 들어 있다고

 

사실 계속해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언제 가서 먹는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본 리뷰는 이런 날도 있었구나

특제로 시키면 대충 이정도는 나오겠구나

그런 식으로 생각해 주시면 된다.

 

 

'네기'. 그러니까 파채가 보이고

'멘마'. 죽순도 있다.

 

 

부평 라멘 맛집 삼미당의 가장 큰 장점이

 

끊임없이 손님들의 평을 듣고

그에 맞춰 개량, 발전해나간다고

물론 모든 사람의 입맛을 맞추기 쉽지 않으며

재료 수급 등의 영향에 따라

그날그날 편차가 있을 수 있으니

한 번 방문해서 실망했다고,

발길을 끊을만한 가게가 아니다.

 

 

차슈만 먹어도 좋고

차슈와 면을 같이 먹으면

늘 말하듯 단백질 + 탄수화물의

환상 조합이니 맛이 없을 수 없는 맛.없.없.

 

 

반숙 맛계란, 아지타마고

 

아지타마고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 음식이다.

 

어떤 사람들은 간의 세기나

색상을 중요시 여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노른자의 익은 정도로 판단함.

 

사진보다 덜 익힌 것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더 익힌 것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누차 얘기하지만 백 명, 천 명

모두의 입맛이 일치할 수는 없으므로

맛집이라면 본인들만의 철학을 가지고

꾸준히 좋은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

 

부평 삼미당에 손님이 꾸준히 찾아오는 이유는

그걸 잘 맞춰주는 맛집이기 때문이 아닐까?

 

 

평소라면 밥까지 더 넣어 먹었겠지만

방문 당시 이미 1차를 한 지라..

그냥 여기서 가볍게 마무리 ㅎㅎㅎ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어찌 되었든

1차를 하고 부평 시오 라멘을 먹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국물까지 거의 남지 않은 것을 보면

부평맛집 삼미당 라멘

시간이 지났지만 맛나게 먹었던 것 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