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강남 대표 치킨 은둔식달 동작구 온씨닭집 닭강정 달인

 

2023년 10월 30일 월요일

909회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강남 대표 치킨 달인

 

정확히는 강북·강남 대표치킨으로

 

첫 번째로 소개될 곳은

40년 넘게 한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는
노원구 닭강정 노포.

김귀자(71, 경력 41년)
강북대표치킨 달인의 가게는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석계역 인근 약 300m 거리에 위치한
닭집 겸 치킨집이다.

노원구 치킨 달인의 닭강정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육즙으로 가득해
이른바 ‘겉바속촉’의 식감을 자랑한다고 한다.

 

2023.10.29 - 생활의 달인 닭강정 달인 - 서울 노원구 남송치킨 통닭 닭집 은둔식달 강북 치킨 양대산맥 월계동 후라이드 치킨과 닭강정

그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1988년 개업해 35년이 지난 지금도
동작구에서 입소문 자자하다는
온종레(71) 달인의 닭강정 가게.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역 인근 약 700m 거리에 위치한
닭강정 또한 닭집 겸 치킨집으로
어린 시절 시장에서 사 먹던
닭강정 맛을 그대로 재연해
손님들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았다고 한다.

 

그런데 둘 다 먹어보고 이야기하면

두 가게의 '맛'의 소개가 바뀐 느낌이다.

 

둘 다 옛날 추억의 맛이 있고,

겉바속촉이 없는 건 아니지만

강북 대표 닭강정이 더 옛날 느낌이 강하며

강남 대표 닭강정.. 치킨이 좀 더 겉바속촉했다.

 

 

위치 : 서울 동작구 양녕로26길 6 1층 (상도동)

 

생활의 달인 강남 대표 치킨 달인의

Since 1988 온씨닭집

 

상도역 1번 출구에서 700m

도보 10분 정도 걸리니,

2번 출구 앞 정류장에서

배차간격 8분인 마을 버스 타고 가는 게

좀 더 편하게 찾아갈 수 있다.

 

따로 영업 정보가 없어서

배달의 민족에 등록되어 있는 걸 가져오면

 

매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 반까지 영업하며

정기휴무는 첫째, 셋째, 넷째, 다섯째 월요일이라고 한다.

(둘째 월요일을 뺀 매 월요일)

 

다만 다섯번째인 오늘 10월 30일 월요일에

배민은 안 하지만,

오후 3시 반부터 포장 손님은 받을거라 하니

그냥 참고로만 알아두시면 될 것 같다.

 

 

가게 앞에는 이런저런 백숙이나 삼계탕 재료를 같이 팔고 있었고

 

 

 

생닭 8,000원, 9,000원, 10,000원

아마 닭 호수별(크기 별)로 금액이 다른 듯.

 

메뉴 및 가격을 옮겨보면

생활의 달인 동작구 후라이드 치킨 16,000원

양념치킨 17,000원

생활의 달인 동작구 닭강정 17,000원

반반치킨(양념+강정) 18,000원

똥집튀김 6,000원

양념소스 1,000원

치킨무 1,000원

 

참고로 후라이드를 시킨다고

따로 양념 소스 서비스 안 나간다.

별도 주문해야 하며

 

아마 한 마리에 수제 치킨무 하나는 서비스인듯.

 

 

같이 버스, 지하철 타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강남의 집까지 대중교통을 타고 포장해 돌아왔다.

 

상도역으로 가려고 마을 버스를 탔더니

바로... "창문 좀 열어 주세요~!" 이야기를 들었다. ㅋㅋㅋ

 

 

양념소스를 추가할 걸 그랬나

치킨무와 소금만 따라 왔고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강북 대표 닭강정 반 423g

참고로 반반, 후라이드 뼈로 주문했더니

닭강정이 뼈강정이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순살 반반으로 했을텐데 ㅠㅜ

 

반반 주문이 가능한데 반마리가 안 되는 것은

주문 이후 미리 준비해 둔 한 마리를 튀겨

그중 절반을 양념에 버무려 내어주는 듯..

 

 

생활의 달인 강북 대표 동작구 치킨

뼈 후라이드 반 435g

 

 

그리고 닭똥집 튀김 262g이었고

 

 

강정은 원래 차갑게 먹는 게 맞는지라

후라이드와 모래집만

에어프라이어에 한 번 데워 먹었다.

 

기종, 모델에 따라 다르겠지만

190℃ 2분이 적당히 따뜻하게,

그렇다고 속이 마르지 않게 잘 먹을 수 있는 느낌이고

 

 

좌측은 와이프와 첫째의 저녁으로

우측은 세콰노의 육퇴 후 야식, 야참으로

맥주와 함께 즐긴 사진이다.

 

 

따로 이렇게, 백색 종이를

옆에 두고 사진 찍지 않으몀

빨간 양념이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다른 곳보다는 색이 꽤 연한 편인

강남 대표 은둔식달 닭강정이었고

 

후라이드 치킨을 보면

바로 느껴지는 옛날 느낌?

반죽이 있기는 해도 옛날통닭

그 튀김기에서 튀겨낸 것과 같은 모양이다.

 

 

강북 노원구 치킨을 포장해 올 때는 딱히 못 느꼈는데

여기 강남 동작구 치킨을 포장할 때는

대중교통이라 더 냄새가 진하게 나는 느낌이었고

 

한 입 베어물었을 때

저 멀리에서도(대충 문을 열어 둔 옆방)

바삭바삭 씹히는 소리가 들렸다.

 

 

다만 속촉은.. 조금 아쉬운 느낌?

촉촉한 부위도 있었고, 아닌 부위도 많았다.

 

강북은 염지를 거의 안 한 생닭이었으면

여기는 밑간을 좀 많이 한 듯 많이 짰고

튀김 옷 역시도 카레 가루 등을 넣었다.

 

그래서 겉바속촉이라는 강북의 튀김옷이

약간 폭신한 느낌이었는데

여기가 더 바삭바삭하면서..

그곳보다는 조금 더 요즘에 가까움.

 

 

닭똥집 튀김

조금 많이 짰지만 술안주로는 괜찮은 정도에

보통은 잘라서 만드는 데

여기는 통으로 튀겨낸 것 같았다.

 

 

기름기 가득, 바삭한 튀김옷

짭짤한 간까지 술 안주...

 

 

그리고 한 입 먹는 순간
웃음이 나오는 닭강정

음.. 맛있어서라기보다는
먼저 먹은 사람들이
'생강' 이야기한 것이 생각나서.

보통 잡내 잡는다고 생강 사용하기도 하지만
튀기는 열기에 금세 사라지기도 하는 데
여기는 양념 자체에 생강을 엄청 넣었는지
한 입 먹는 순간 확 올라온다.

그래서 첫째도 한 입 먹더니만 맵다고 찡찡​

생강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
아니면.. 불호일 가능성이 있으니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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