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닭강정 달인 - 서울 노원구 남송치킨 통닭 닭집 은둔식달 강북 대표 치킨 월계동 후라이드 치킨과 닭강정

 

2023년 10월 30일 월요일

909회 생활의 달인에는

 

은둔식달 청주 칼국수 달인

충청북도 청주시 시골할머니손칼국수

 

운동화 커스텀 달인

대구 달서구 에노위드

 

다육이 포장 달인

인천 남동구 아띠아 다육

 

뜨개질 수세미 달인

 

그리고 은둔식달

강북 강남 치킨 양대 산맥 달인이 소개된다.

 

그중 마지막 강남 강북 대표 닭강정 달인의

방송 줄거리를 미리 올라온 기사를 통해 옮겨보면

 

서울 강북과 강남지역을 주름잡은

닭강정 양대 산맥을 소개한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40년 넘게 한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는 노원구 닭강정 노포.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육즙으로 가득해

이른바 ‘겉바속촉’의 식감을 자랑한다고 한다.

 

그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1988년 개업해 30년이 지난 지금도

동작구에서 입소문 자자하다는 닭강정 가게.

어린 시절 시장에서 사 먹던

닭강정 맛을 그대로 재연해

손님들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았다고 한다.

 

2023.10.30 - 생활의 달인 강남 대표 치킨 은둔식달 동작구 온씨닭집 닭강정 달인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추억의 맛을 '은둔식달'에서 느껴본다.

 

 

위치 : 서울 노원구 석계로3길 30 (월계동)

 

석계역 1번 출구에서
대략 3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남송 닭집

현수막 등에는 남송치킨이라 되어 있는데

카카오맵에서 검색하면 남송통닭으로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그냥 '닭집'이다.

(앞에 월계동을  붙여야 제대로 검색되더라.)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으로는

공공정보 포털에서 검색이 안 되는 것을 보면

식당이라기 보다는 정말 생닭을 파는 정육점에서

그 닭을 가지고 치킨, 통닭에 닭강정까지 파는 느낌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조금 더 일찍 시작하고, 더 일찍 닫는 느낌이다.

 

그리고 그 시작 시간이라는 것이

실제 후라이드나 치킨 판매  시작인지

아니면 그냥 생닭, 달걀을 파는

가게 시작 시간인지.. 모르겠다.

 

 

생활의 달인 닭강정 15,000원

생활의 달인 후라이드 치킨 대 14,000원, 중 12,000원

양념치킨 15,000원

닭다리튀김 15,000원

닭똥집튀김 8,000원

 

키워드가 바뀔 것을 예상하는 게

어차피 강남이나 강북이나

둘 다 치킨보다 닭강정 위주로 소개되는 느낌임 ㅋㅋ

 

 

앞서 이야기했듯 생닭을 팔고 있다.

그리고 달걀과 가시오가피?

삼계탕이나 백숙을 만들 때 쓰는

각종 재료들도 같이 판매하고 있고

 

40년 가까이 된 업장이라 그런가

튀김기도 정말 옛날식이다.

옛날 통닭 튀길 때 쓰는??

 

 

포장해 돌아와 집에서 먹었습니다.

 

자차를 이용하였고

차는 석계역 공영주차장에 주차

미리 전화로 주문해서 10분만에 돌아왔기에

주차비도 거의 안 나왔다.

 

밤이라 그런지 강남까지 40분

그래도 돌아와 애들 재우고 하다보니

실제 만든지 1시간 조금 더 넘어서 먹게 되었고

 

 

그래서 서울 양대산맥 치킨 달인의

생활의 달인 강북 노원구 대표 치킨

 

180℃에 3분 정도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었다.

 

전날 튀김이 아니라

대충 이정도.. 1시간 정도,

식었지만 아주 약간 온도가 남아 있는 경우

190 ℃ 2분이 조금 더 나은 느낌이다.

(물론 에어프라이어 기종마다 다를 수 있다.)

 

 

소금, 치킨무, 양념 소스가 동봉되었다.

 

역시 맛집이라면 무는 직접 담가 써야 하고

남송치킨도 수제 치킨무를 사용하고 있었다.

 

찍어 먹는 양념은 달달한 편,

그냥 일반적인 맛이었다.

 

 

생활의 달인 노원구 닭강정 소 8,500원에 536g

 

 

생활의 달인 강북 후라이드 치킨 12,000원에 713g

 

물론 이런 시장표 가게는

그때그때 달라서

오차 10% 정도 생각할 수 있다.

 

 

애들 재우고 야식으로 먹었습니다.

 

발포주(맥주 아님.. 맥주맛 알콜 탄산 음료)에 소주 폭탄주

혹은 소주에 얼그레이 원액과 탄산수 넣어 만든 소주 하이볼을 마셨고

 

 

늘 그렇듯 메인보다는 서브부터 소개?

오늘은 후라이드 치킨이 서브인 것 같으니 ㅋ

 

종이 박스에 있을 때보다

접시에 옮겨 담으니 양이 더 많아 보였다.

 

확실히 육안으로 보기에도

요즘 스타일이 아닌

옛날 치킨 느낌이 있다.

 

 

튀김옷의 경우

생각보다 바삭하지 않았다.

분명 과자 같기는 하지만

약간 폭신한 느낌이 있달까?

 

일단 선공개 된 방송 줄거리에서는

여기가 겉바속촉 육즙 가득이고

강남 닭강정 동작구 대표 후라이드 치킨이

옛날 맛 그대로라 하던데

 

둘 다 옛날맛이 있기는 해도

오히려 여기가 그 오래된 맛이 더 있고

상도동이 겉바속촉에 가까웠다.

 

 

주문 이후 생닭에 반죽을 발라 굽는 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말 그런지 염지, 밑간은 거의 안 되어 있는 편

 

다만 또 어디에서 듣기로는

예전에는 150마리 이상 팔았지만

지금은 그냥 미리 하루 50마리 정도만

손질해 놓고 판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어찌되었든 그래서 미리 20분 정도 전에

전화로 먼저 주문을 해 두었고

 

이동 과정 등에서 1시간 지나

다시 에어프라이어에 데웠으니

포장해서 10~20분 내에

바로 먹는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일 수 있다.

 

다만 딱히.. 겉바나 속촉이나

둘 다 느끼기는 힘들었다.

그렇다고 맛없다는 게 아니라

옛날 스타일이라 추억의 맛이 있다.

 

 

서울 양대산맥 강북 대표 생활의 달인 닭강정

 

 

보통은 브라질 산 닭다리 정육을 사용할텐데

그냥 국내산... 정육을 사용하는 듯 싶었다.

크기가 조금 제각각인 것으로 보아

닭다리 살이 아닌 다른 부위도 같이 사용하는 듯?

 

일부러 양념 소스와 닭강정을 같이 두고

(우측은 닭강정에 양념 소스를 찍은 사진이다.)

 

먹어보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다른 맛이었다.

정확히는 기본 양념에

물엿과 이것저것 더 넣고 졸인 것 같은데..

 

그 닭강정의 맛이 정말 옛날 양념 맛?

그 페리OO, 멕시OO, 처갓집 양념.. ㅋㅋㅋㅋ

 

조금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없지 않지만

나름 괜찮은 치킨집, 닭강정집이었다.

 

차라리 되도 않는 비법 쓰는 곳보다

그 옛날 맛을 지켜가는 이런 곳이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 소개되는 게

조금 더 프로그램 취지에 맞지 않을까 싶다는 것으로

이번 글은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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