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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만두 달인 잠실 원산만두 - 은둔식달 강북·강남 대표 만두 송파구 장미꽃 김치 만두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3. 10.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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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9일 월요일
907회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강북·강남 대표 만두
 
1998년 개업해 강북구 골목 한편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산해만두
얇은 만두피에
매콤한 김치를 버무린 소를
꾹꾹 눌러 푸짐하게 담아내는 것이
강북구 만두 달인의 특징이라고
 
한편 강남에서 가게를 하고 있는
송파구 만두 달인은
직접 빚은 만두피에
푸짐한 속을 넣고
장미 모양으로 빚어낸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그중 은둔식달 송파구 장미꽃 만두 달인을
이번 포스팅에 소개해 보겠다.
 

 
위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6길 39 1층 (송파동)
 
방송 정보가 올라올 시기에
때마침 코엑스 아쿠라리움에 갔다가
봉은사역에서 9호선을 타고
송파나루역으로 바로 갈 수 있었다.
 
송파나루역 4번 출구에서
아무 버스나 1정거장 이동하면
조금 덜 걸을 수 있으니 좋은
 
잠실 원산만두
 
늘 그렇듯 실제 방송 나올 때는
조금 더 다른 키워드로 소개되니
 
생활의 달인 강남 만두 달인보다는
송파구 장미꽃만두 달인으로 나오지 않을까?
(결국 생활의 달인 강남 대표 만두 달인으로 나옴 ㅋ)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매주 화요일 휴무.
 
하루에 4시간 밖에 영업하지 않는다.
그것도 오후 2시 이후에는
안 되는 메뉴도 꽤 많다는 것..
 
방송 직후에 사람 몰릴 걸 생각하면
12시 반 이전 방문을 추천한다.
 
오늘 9일의 경우에도 1시 반 전후로
따뜻한 메뉴(칼국수, 만두국)은 안 되었고
2시 15분 전후로 홀 손님을 안 받았다.
포장 손님만 받다가 2시 반 좀 지나서는
재료 소진으로 주문 마감하였다는 것.
 

 
차림표
고기만두 5,500원
김치만두 5,500원
군만두 6,500원
만두국 8,000원
라면 4,500원
손칼국수 8,000원
냉콩국수 10,000원
 
김치 고춧가루만
국내산 30%에 중국산 70%를 섞어쓰며
나머지 모든 재료가 국내산임이 좋다.
 
생활의 달인 송파구 장미 만두는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로
같은 가격이라 반반 섞어 주문도 가능했다.
 

 
홀에 반죽기가 있었다.
아마 만두피를 비롯한
손칼국수 반죽을 만드는 것 같은데
 
콩국수를 주문하니
미리 숙성시킨 반죽을 가져와
저 나무 도마에서
칼로 잘라 면을 만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생활의 달인 고기만두, 김치만두,
군만두, 콩국수까지
총 27,500원 내돈내산 리뷰다.
 

 
각얼음이 들어간 차가운 콩국수
콩국물도 차갑지만 그보다
손칼국수 면이 매우 차가웠다.
 

 
간이 매우 약하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 주기에도 딱 좋은 콩국물
 
옆의 소금을 더 넣어 먹으라 했지만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넣지 않았고
대신에 김치와 함께 먹으니
부족한 간이 채워지며 딱 좋았다.
 
보통 면이 차가우면 딱딱할 수 있는데
숙면이라 그런게 부들부들한 것이 좋았다.
 
나중에 둘째가 콩국물을 퍼먹퍼먹했을 정도로
맛이 괜찮은 콩국수이기는 했는데..
사실 세콰노나 와이프의 취향하고는 좀 달라
그 부분에 아쉬움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경력 27년
고상창 만두 달인의
송파구 원산만두에서
 
장미 모양 스페셜 만두보다
군만두를 더 추천한다.
 

 
튀기면 신발도 맛있다고
기름에 튀겨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겉자속촉으로 잘 튀겨내었고
단무지나 김치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잘 잡아주어
괜찮게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보기 좋은 만두가
먹기에도 좋다고
만두를 빚을 때
위에를 꼬아 꽃처럼 만든
은둔식달 강남 장미 만두다.
 
김치만두와 고기만두
하나 하나 주문하였으며
 

 
각각의 특징이 있으니
반반 섞어 주문해 먹는 걸 추천
 
돼지고기 함량은
평균보다 높은듯 싶지만
만두소가 가득 차있는가 하면
좀 애매한 느낌이다.
 

 
고춧가루 가득 들어가
빨간색 양념간장이 나왔지만
 

 
단무지나 김치와 함께 먹는 게
조금 더 맛이 좋았다.
 
만두 맛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몇 개는 꼭지 부분에서 나는
밀가루 맛이 아쉬웠다.
 
맛이 독특하다기 보다는
모양이 독특하며
이 동네에서는 수십년간(30년 가까이)
사랑 받아온 맛집이라
근처에 방문하시는 분은
들려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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