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생활의 달인 대만요리 삼형제 -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차이나타운 대만식 부침개, 후추 새우 볶음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23. 9. 18. 16:47

본문

 
2023년 9월 18일 월요일
생활의 달인 906화
 
대만 요리 삼형제의 대만식 부침개, 후추새우
 
골목길에 위치해
아는 사람만 아는 대만 음식 전문점.
대만 화교 삼형제가 운영한다는데!
 
호기심을 자극하는 대만음식 비주얼부터
실패 없는 맛에 한번 왔다 하면
단골이 되어버린다는
홍제동 차이나타운 음식들을 만나본다.
 

 
위치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40안길 11 (홍제동)
 
3호선 홍제역 1번 출구 
도보 3분 정도 위치의 
홍제동 차이나타운 
 
인왕시장 골목길 안쪽에 있어 
정말 아는 사람이 아니면 못 찾을 것만 같은 
대만 요리 전문점이다.
 
매일 오전 10시 반부터 밤 9시까지 영업.
정기휴무는 매주 화요일이라 한다.
 

 
짜장면 6,000원
간짜장 8,000원
탕수육 13,000원
유린기 22,000원
대만식 후추새우 25,000원
 
수제새우쇼마이 7,000원
소룡포만두 7,000원
 
대만부친개 4,000원
 
벽에 붙은 메뉴판에는
생활의 달인 대만식 부침개가 대만부친개라 나와있다.
따로 테이블 등에는 대만부침개라고 써져있고.
 
가게에 먼저 도착한 블로그 이웃분이 물어보니
생활의 달인에서는 대만식 부침개를 중심으로
오향장육, 탕수육, 대만식 후추새우 등을 찍어갔다고 한다.
 
정확히는 이런저런 요리를 대만식 부침개로 싸 먹는 것이
서대문구 대만식 부침개 달인에 소개될 예정??
 

 
동네 중국집이라 양파, 단무지, 춘장이 나오고
대만식 음식 전문점이라서인지
자차이에 땅콩볶음도 나왔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 '차' 역시도 함께 서빙.
 

 
혹시나 메뉴판에서 발견하지 못한다면
'만식후추새우'를 찾자...
메뉴 명이 너무 길어서
앞에 '대'가 빠졌다고 하더라 ㅋㅋㅋ
 

 
보다시피 대충 중새우 정도 크기의 새우를
후추를 비롯해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마늘, 양배추 등에 함께 볶았다.
 

 
기름을 많이 사용했는데
매운맛 때문인지 딱히 느끼하단 생각은 안 들었고
소스에 약간 식초도 들어갔나 새콤함도 더해져 있었다.
 

 
새우의 퀄리티가 괜찮은 편
안 괜찮은 곳은 머리를.. 못 먹는데
여기는 껍질까지 씹어 먹어도 맛났다.
 
새우인데 뭔들? ㅋㅋㅋ
 
이성 사람에게 까주면 전쟁난다는
새우 껍질.. 굳이 안 까고 먹을 정도로
바삭하게 튀겨내었는데
그렇다고 안쪽의 살이 오버쿡 되지 않은 점도
꽤 마음에 들었던 요리다.
 

 
그리고 906회 생활의 달인 대만식 부침개
 
딱봐도 노릇노릇하게, 튀겨낸 비주얼로
 

 
크기는 남자 손바닥 활짝 편 것보다 살짝 작은 느낌?
 

 
우선은 우리가 무언가 부침개로 싸 먹을때 처럼
길쭉하게 썰어보았는데
 

 
대만 부침개 달인은 부채꼴 모양으로
그러니까 약간 피자처럼?
가위질 하는 것을 추천하더라.
 
그래야 가운데 사이가 잘 벌어지면서
 

 
이렇게 안쪽에 여러 가지 재료를 넣고
같이 싸 먹기 좋다고 한다.
 

 
물론 그냥 넙적하게, 같이 먹거나
앞서 세콰노가 한 것처럼
길쭉하게 싸서 먹는 것도
대만 부침개를 먹는 한 방법
 

 
겹겹히 결이 있는
페이스트리 형태의 튀김에 가까운데
그래서 중국식 호떡이라 표현하는 사람도 있고
 
어찌되었든 기름에 튀겨서 그런가
확실히 꽤 느끼한 맛이 강하다.
 
그래서 약간 식초와 같은 양념에 찍어 먹으면 좋고
 
가게에서야 오향장육, 탕수육, 후추새우를 권했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유린기'와 같이 먹으면 꽤 잘 어울릴 듯 싶더라.
 

 
방송에 나오는 부침개와 요리..
그걸로 중국집을 소개하기에는 무언가 부족하지 ㅋㅋ
 
수제 만두 전문점이라 하니
메뉴판 가장 위에 있는 새우 쇼마이를 주문해 보았는데
'마이賣'라 하면 대부분 '위'가 열려있지 않나??
이건 '가우'가 아닐까 싶고
그러니까 샤오마이가 아닌 하가우.
 
물론 지역에 따라, 부르는 사람에 따라
이걸 쇼마이라 하는 것도 틀리지는 않겠지만
사진을 보여주고, '하가우 vs 쇼마이'를 물으면
90%는 하가우라 할 것 같다는 게 내 의견
 

 
개인적으로는 그냥.. 간짜장이 나았다.
 

 
면은 일반적인 노란색 중화면이었음에도
가늘어서 그런가 꽤 부드러웠고
소스도 잘 흡수하는 편이었다.
 
그리고 간짜장 소스 역시 적당히 진한 맛에
약하기는 해도 불맛이 있기는 했고
 
맛집이라 하기에는 애매해도
평균보다는 꽤 높은 정도
 
 
분명 위치를 보면 동네 중국집인데
대만 요리 삼형제 달인이 해서 그런지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대만식 음식이 몇 개 있다.
 
대만식 부침개 달인으로 소개되었지만
사실 부침개 단독으로 주문하는 것은 권하지 않으며
 
무언가 같이 먹을 '요리'를 주문해야 할텐데
개인적으로는 '유린기'를 권해본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